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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희선생님의 ‘돈버는 영어’

Column by Kwanghee Park  

[돈 버는 영어] 소리 내어 읽고 귀로 듣는 암송은 기억 이미지를 선명하게 만드는 기술

2018.03.28 12:40
‘암기’와 ‘암송’은 달라요!(2) 

소리 내어 읽고 귀로 듣는 암송은 기억 이미지를 선명하게 만드는 기술

실제 무엇을 기억하려고 할 때는 모든 감각을 총동원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문장을 외울 때도 단순히 눈으로 보지만 말고 큰 소리로 읽으면서 외우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자신의 목소리가 청각 이미지로 기억에 남기 때문이죠. 소리 내어 읽고 귀로 듣는 방법, 즉 암송은 기억 이미지를 선명하고 다양하게 만드는 기술입니다. 또 입과 귀를 활용하면 해마가 활성화 돼 더 쉽고, 오래 기억할 수 있습니다.

‘19단 외우기’가 시작된 나라인 인도의 교육법은 전통적으로 암송이었습니다. 법전과 종교 경전들도 모두 암송으로 전달됐습니다. 우리나라의 옛 서당처럼 스승과 학생이 빙 둘러앉아 가르침을 암송합니다. 오늘날에도 인도의 초,중,고교의 학습은 암송 위주입니다. 학생들은 몸을 흔들며 큰 소리로 암송하면서 지식을 쌓아갑니다. 인도 학생들의 외우는 분량 역시 엄청나 거의 책을 달달 외울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외우는 것은 아닙니다. 학생들은 내용을 먼저 이해하고 나서 암송에 들어가며, 암송을 하고 난 뒤에는 외운 내용에 대해 토론을 합니다. 수업 내용을 암송한 뒤 그것을 연관 지어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최종 목표인 것입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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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희 선생님 / 現 (주)잉글버거 대표
- 캐나다 밴쿠버에서 8년간 거주하면서, 외국어부문 최장기 베스터 셀러 <영어낭독훈련 실천다이어리> 외 50 여권의 영어 말하기 책 출간
- 청담어학원 본사 경영 담당 및 대치 브랜치 설립 대표 역임
- 연합통신 외신 전문기자 및 라스베이거스 서비스 비즈니스 컬설턴트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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