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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희선생님의 ‘돈버는 영어’

Column by Kwanghee Park  

[돈 버는 영어] 문장 응용 능력을 키운 후 영어 외우기에 도전하라

2018.03.14 20:05
영어 책 한 권을 통째로 외우면 과연 영어 말문이 열릴까?(6)

문장 응용 능력을 키운 후 영어 외우기에 도전하라

앞서 얘기한 정 이사의 영어 말하기 공부법에 자극을 받아 ‘그래, 나도 영화를 가지고 Listening과 Speaking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 잡아봐야지!’라고 결심하는 분들도 계실 거 같아요. 하지만 정 이사처럼 한 영화를 골라 1백 번 이상 듣는다는 것이 ‘의지의 한국인’이 아니면 정말 실천하기 어려워요. 하지만 그것 보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문법 규칙의 문장 적용 능력’ 즉 문장 응용 능력이 있느냐 하는 거예요. 만약 여러분이 문장 응용 능력이 없다면 영화를 10편을 떼더라도 Listening은 좀 늘겠지만 Speaking은 생각만큼 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늘더라도 그 속도가 꽤나 더딜 거예요.


제가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기본적으로 정 이사는 외국어에 재능이 있는 사람이었어요. 그러니까 그리 큰 어려움 없이 문법을 적용해 문장 만들기가 가능한 사람이에요. 부모님 덕분에 문장 응용 능력을 선천적으로 갖고 태어난 행운아인 셈이죠. 그런 바탕이 있었기에 그의 후천적인 노력이 제대로 결실을 맺은 거죠.


결론적으로 영어 외우기가 효과를 거두려면 문장 응용 능력이라는 기초가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영어 실력이 엇비슷한 두 사람이 똑같은 영어책을 외우더라도 성과에서 얼마든지 차이가 날 수 있어요. 그리고 그 원인은 각자 가지고 있는 문장 응용 능력의 차이에 기인합니다. 그러므로 영어 외우기 자체만을 가지고 효과가 있느냐 없느냐 하고 판단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문장 응용 능력을 먼저 기른 후 영어 외우기에 도전하는 치밀함 입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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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희 선생님 / 現 (주)잉글버거 대표
- 캐나다 밴쿠버에서 8년간 거주하면서, 외국어부문 최장기 베스터 셀러 <영어낭독훈련 실천다이어리> 외 50 여권의 영어 말하기 책 출간
- 청담어학원 본사 경영 담당 및 대치 브랜치 설립 대표 역임
- 연합통신 외신 전문기자 및 라스베이거스 서비스 비즈니스 컬설턴트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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