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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에듀 CEO 현영숙대표의 ‘스마트맘 강좌’

‘Smart mom seminar’ video clips (presented by Elisabet Hyun, CEO Haniplus)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2008.12.12 15:27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참고로, 여기에서 남자 여자는,

18세 이하의 한국인 청소년들로서,

청운의 꿈을 품고 미국에 온 어린 학생들에 대한 관찰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사실 전 그 책 열심히 읽진 않았기에 기억에 별로 남아있지 않습니다)

하여간, 제가 요즘 관찰의 결과로서 배우는게 많습니다..

화성과들은 확실히 신변잡기 및, 다양한 곳에 지나친 관심과 흥미가 많구요,

금성과들은 전반적으로 목적의식이 뚜렷하고 사소한 문제들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예를 몇개만 들어보자면요.

 

화성과가 어떻게하면 여자 친구를 만들까 고민하는 동안,

금성과는 extra credit 1점을 위해 방과후 선생님께 따지러 갑니다.

 

외로움으로 밤마다 괴로운 화성과는 메신저나 문자, 핸펀이 24시간 대기중인 반면,

숙제중이라 너무나 바쁜 금성과는 걸려오는 전화도 받지 않거나, 다음날에서야 답변이 옵니다.

 

화성과는 갈비탕과 된장찌게에 엄청난 연민을 보이지만,

금성과는 몸에 좋은 샐러드를 매일 먹는게 중요합니다.

 

화성과는 홈스테이집 냉장고안에 든 캔디, 핏자 핫도그등에 행복해하지만,

금성과는 집 냉장고에 샐러드와 야채가 없음에 좌절합니다.

 

화성과는 얼른 운전면허를 따서 여자들에게 폼낼 상상에 빠져있는 동안,

금성과들은 과외활동에 더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줄 라이드 (운전해줄 사람)를 찾습니다.

 

운동이 좋고, 친구가 중요한 화성과는 방과후 귀가하면, 넘 피곤하여 일찍 침대로 가야하는 반면,

금성과는 사소한 퀴즈와 숙제 한가지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밥먹는 시간까지 아껴가며 책상에 앉아 공부합니다

 

화성과는 배가 고파서 아침에 일어나나

금성과는 충실한 학교생활을 위해 아침을 챙겨 먹습니다.

 

화성과는 연락도 없이 집에 늦게 들어가 인터넷까지 짤리는 수모를 겪는 동안

금성과는 예상귀가 시간에서 20분만 늦어도 집에 연락해 신뢰를 얻습니다.

 

화성과는 War Carft등의 게임과 야동의 유혹으로 다음날 학교에서 졸기도 하지만,

금성과는 다음날 학교에 제일 일찍 도착해 만반의 수입준비를 하며 선생님을 기다립니다.

 

화성과는 최신식 핸펀과, 게임과 영화를 위한 컴퓨터등을 위해, 일단 지르고 난후 2주씩 점심을 굶고 다니지만,

금성과는 가계부까지 적어가며 저축, 한국에 계신 부모님 선물 살돈 마련합니다

 

화성과는 호스트맘인 싸준 점심도 마다하며 점심도 사먹고 스낵도 사먹곤 하나,

금성과는 냉장고에서 남은 음식 뒤져서 다음날 점심 도시락도 직접 싸가지고 다닙니다.

 

금성과는  호스트맘이 이런 것도 안해주고, 욕실도 너무 더럽고등 불평이 많지만, 사실 그집은 그 동네에서 제일 좋은 호스트집일 가능성이 많구요,

화성과는 우리 호스트맘 너무 좋아요..성격도 좋고요 이것 저것 넘 잘 챙겨줘요..이러지만 사실 동네에서 그 집이 제일 인심이 야박한 집일 수도 있습니다.

 

화성과는 저 성적 무지 좋아요..학교에서 발표도 많이 하고 선생님들께도 인정 많이 받고 있어요..이러지만 성적표 열어보면, B C가 수두룩하고

금성과는 저 요즘 성적이 떨어졌어요..어떻해요, 이러면서 고민이 많지만, All A가운데, 한과목 A-가 그녀의 고민입니다.

 

화성과는, 저는 진짜 잘지내요. 걱정마세요 호언장담하지만 학교에서 격주로 detention을 받는 반면,

금성과는 매일 근심과 걱정이 많지만 사실 빈큼없는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화성과들이 사고도 많이 치고, 걱정도 많이 시키고, 남에 대한 배려도 없어보이고 그러나,

개인적으로 그래도 전 금성과보다는 화성과가 좋습니다.

화성과들이 조금 더 인간적으로 보이기 때문인데요.

, 제가 화성과가 더 편한 이유는,

어쩌면 제가 금성의 탈을 쓴 화성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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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에듀 CEO 현영숙 대표
하니에듀의 CEO이자 커리어우먼. '교육은 미래입니다'라는 믿음으로 오늘도 아이들이 꿈을 키워가는데 징검다리가 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두 자녀를 교환학생 및 유학의 과정을 통해 꿈을 찾게 하고 미국 명문 주립대 및 아이비리그에 합격. 그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니에듀 학부모님들과 <스마트맘 강좌>를 통해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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