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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에듀 CEO 현영숙대표의 ‘스마트맘 강좌’

‘Smart mom seminar’ video clips (presented by Elisabet Hyun, CEO Haniplus)  

출석의 중요성

2009.03.26 19:46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년을 위해 필요한 규칙을 요즘 만들고 있습니다. 

내년에 돌아오는 학생들의 부모님께서 서약을 부탁드리는 규정인대요. 그 중 일부가,


1. 학교 교칙을 잘 지킨다.
2. 부득이하게 학교를 결석할 경우, 미리 학교와 호스트가족, 지사장에게 알린다.
3. 학기당 5회이상 결석할 일이 생길경우, 모든 사람이 이해할만한 이유가있어야 한다.
4. 수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하며 C학점 이상을 유지하도록 노력한다.
5.     학교 생활 (수업참여, 친구들과의 원만한 생활 등) 에 적응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그중에서 문득 3,4번에 대해 잠시 이야기를 드리고 싶었습니다.학점은 학교 생활에 있어서, 물론 제일 중요합니다. 미국 학교에서 “성적관리”는 사실,  본인이 정신차리고 노력만 열심히 한다면 충분히 A와 B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적관리가 그 학생의 성실성과, 의지, 노력의 중요한 “부분적인” 척도가 될순 있으나, 그 학생의 현재 성실성을 제대로 표현한다고 믿진 않습니다.  

어떤 학생은 새로운 환경에의 적응기간이 유독 길 수도 있고, 어떤 학생은 언어에 대한 능력이 부족해서, 노력에 대한 보상이 기대에 미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60%의 노력만으로도 성적관리에 탁월하여 노력이상으로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더우기 미국의 많은 대학들에선, 성적이 제일 중요한 입학의 기준이긴 하나, 그외의 다양한 요소들을 봅니다.  그 다양한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학생 본인이 미국의 학교생활을 즐겨야 합니다. 

미국에서 본인의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거나, 제 2의 인생을(?)  준비하려는 학생들에게
더 많고 폭넓은 기회를 줄 수 있는  (단지 영어 향상의 기회이상의..) 미국 교육 시스템을 120% 활용하려면 즐겨야 합니다.


그러므로,
제가 관리(제가 개인적으로는 ‘관리’라는 표현을 싫어하나..일단 편의상의 이유로 쓰겠습니다.) 를 하는 학생들에게 바라는 점은, 그리고 제가 그 학생이 현재 얼마나 학교생활을 잘 하고 있는지 (또는 즐기고 있는지) 판단하는 기준은 사실, 학점보다는 출석일수입니다. 


즉,
지금 그 학생이 현재 학교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의미있게 보내고 있다면,
학생이 학교생활에 충분히 만족하고 즐기고 있다면,
학교에서 존재감있이, 자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면,
학생이 학교 친구들과 학생들과 선생님들과 충분한 상호 교감을 나누고 있다면
그 학생은 학교에 (피치 못할 사정이 아니라면) 결석을 거의 하지 않을 겁니다. 
지금 현재, 보스턴지사의 대다수의 학생들이 보스턴에 온지 1년차이기에
‘출석일수’로 부모님 놀라게 할 학생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한번은 꼭 짚고 넘어가고 싶었습니다.


1년이 끝나가는 이 시점에서, 학생들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고 지쳐감이 보입니다. 
힘들때 저에게 전화해서 상담하는 이 친구들에게 고마와하고, 격려해줌외에
더이상 해줄 게 많지 않은 저로선,


2008-2009 학년의 마지막 남은 3개월 기간동안도,


1) 이 친구들이 흐트러진 모습없이
2) 본인의 선택 (미국에서 공부하겠다는..)이 후회되지 않도록
3) 알찬 뒷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4) 호스트가족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5) 학교 생활을 더 즐길 수 있도록
6) 본인의 하루를 두배로 활용할 수 있도록
7) 본인이 생활을 더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많이 격려해주시고, 아드님을 (따님) 을 믿어주세요.


(쓸데없는 꼬리말이나) 교육이라는 분야에 15년을 넘게 있었지만 한번도 직접 교사를 해본적 없는 전
이제야 겨우 만으로 7살이 된 어린 아들 하나를 둔 저로선, 
부모가 자식에게 표현하는 “사랑”과 “믿음”의 모습이 얼마나 다양한 색깔을 지니고 있는지 이 일을 맡으면서 새삼 깨닫습니다. 


이 곳 보스턴에 현재 있는 9명의 학생들 모두 완벽한 사람은 없지만, 10년뒤, 20년뒤 모두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제 한몫을 해낼 친구들이라고 믿구요, 좋고 바른 집안에서 밝게 자란 친구들과 인연이 닿아, 전 개인적으로 많이 고마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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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에듀 CEO 현영숙 대표
하니에듀의 CEO이자 커리어우먼. '교육은 미래입니다'라는 믿음으로 오늘도 아이들이 꿈을 키워가는데 징검다리가 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두 자녀를 교환학생 및 유학의 과정을 통해 꿈을 찾게 하고 미국 명문 주립대 및 아이비리그에 합격. 그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니에듀 학부모님들과 <스마트맘 강좌>를 통해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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