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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희선생님의 ‘돈버는 영어’

Column by Kwanghee Park  

[돈 버는 영어] 영어의 기초는 Grammar가 아니라 Sentence Building이다!

2018.12.26 11:07
영어의 기초는 Grammar가 아니라 Sentence Building이다!(3)


영어의 기초는 Grammar가 아니라 Sentence Building이다!

많은 사람들이 영어로 말하기나 쓰기를 잘 못하면 “그래, 우선 문법 기초부터 다져놓자!”라는 식의 ‘문법 타령’부터 합니다. 이제 문법 타령은 그만하세요. 문제는 ‘문법’이 아니라 ‘문법의 적용’입니다. 그리고 영어의 기초는 Grammar가 아니라 Sentence Building입니다. 여러분이 ‘영어 벙어리 탈출’을 간절히 원한다면 ‘영어의 기초는 Grammar가 아니라 Sentence Building이다!’라는 문법에 대한 발상 전환부터 이뤄져야 합니다.  

2002년 월드컵의 주역 황선홍 감독이 영국의 프리미어 리그를 견학하고 와서 “우리와 프리미어 리그의 가장 큰 차이가 무엇인가요?”라는 기자의 거창한 질문에 이렇게 평범하게 대답하였어요. “패스와 슈팅인 것 같아요.” 황선홍 감독은 축구 선수의 기본기 중 기본기인 패스와 슈팅의 중요성을 강조한 거죠. 영어 공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영어의 기본기인 Sentence Building을 소홀히 한 채 점수 훈련에만 집중하여서는 결국 졸업 후 영어 진검 승부를 겨루는 진정한 승부의 세계에서 낙오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Sentence Building을 운동에 비유한다면 ‘폼’(form)에 해당합니다. 예컨대 어느 야구 투수가 멋진 폼으로 던지면 보기도 좋고 대개 성적 또한 훌륭합니다. 그리고 멋진 폼은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기 때문에 선수 생명도 자연히 길어집니다. ‘야구 9단’으로 불리는 김응용 감독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폼의 중요성을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 선수는 된다!’하는 재목감을 보는 나 만의 기준은 두 가지야. 첫째, 유연해야 해. 그런 애들이 연습시키면 시킬수록 금방금방 실력이 늘지. 그리고 더 중요한 건 폼이야. 야구는 정말 폼이야. 폼 나쁜 선수 억지로 훈련시켜 보라고. 몸만 고장 난다고. 메이저리그 선수들과 우리 선수들의 큰 차이점은 걔들은 개인적으로 어떻게든 몸을 만들려고 하고 자기가 만들 줄도 알잖아? 그런데 우리 나라 선수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누가 시키는 훈련에 익숙하잖아. 지도자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훈련을 시키니까 개인 훈련하는 방법을 모른다고. 그게 문제지. 현실적으로 미국식만 고집해서는 안 되는 이유야, 그게.”

우리처럼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사람들에게 스피킹과 롸이팅은 동전의 양면입니다. 한 번 여러분이 영어를 말하는 과정을 돌이켜보세요. 먼저 우리말로 생각이 떠오르면 머리 속에 그것을 영어 문장으로 작문한 다음에 입을 열어 그 문장을 말하지 않나요? 그렇지요? 따라서 스피킹을 잘 한다는 것은 롸이팅 실력이 있다는 말입니다. 거꾸로 롸이팅을 잘 하는 사람은 스피킹도 잘 하기 마련입니다. 한 마디로 ‘롸이팅 실력 = 스피킹 실력’이라는 등식이 성립하는 겁니다. 이에 롸이팅과 스피킹 실력을 늘리려면 ‘문법의 문장 적용’을 바탕으로 한 Sentence Building 능력부터 부지런히 키워야 합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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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희 선생님 / 現 (주)잉글버거 대표
- 캐나다 밴쿠버에서 8년간 거주하면서, 외국어부문 최장기 베스터 셀러 <영어낭독훈련 실천다이어리> 외 50 여권의 영어 말하기 책 출간
- 청담어학원 본사 경영 담당 및 대치 브랜치 설립 대표 역임
- 연합통신 외신 전문기자 및 라스베이거스 서비스 비즈니스 컬설턴트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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