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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희선생님의 ‘돈버는 영어’

Column by Kwanghee Park  

[돈 버는 영어] 문장 패턴에 익숙해지니 문장이 귀에 쏙쏙 들어와요!

2019.03.27 11:45
Sentence Building 능력이 생기면 나타나는 ‘영어 4스킬’ 효과 및 분석(3)

[Listening 효과 / 문장 패턴 청취력]
문장 패턴에 익숙해지니 문장이 귀에 쏙쏙 들어와요!

한 번은 제가 쓴 ‘영어 연산 훈련’ 교재 시리즈를 가지고 공부를 하고 있는 독자와 우연히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독자 분의 얘기인 즉슨 스피킹 실력이 늘었는지는 원어민과 대화할 기회가 많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리스닝 실력 만큼은 확실히 늘은 것 같다는 겁니다. 

“어느 날 제가 강남 코엑스 식당 가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 원어민 세 사람이 옆 테이블에 새로앉게 되었어요. 바로 옆 테이블이라 원어민들의 대화가 제 귀에도 또렷이 들릴 수 밖에 없었죠. 평소 지하철 같은 데서 원어민들이 자기들끼리 떠드는 영어 대화를 들으면 무슨 내용인지 도통 알 수가 없었는데, 그 날은 꽤 들리더라고요. 물론 알아듣지 못하는 부분이 더 많았지만요.^^ 

아무튼 참 신기했어요. 그래서 나중에 곰곰 생각해보니 제가 알아들은 건 대부분 영어 연산 훈련책에서 배웠던 문장과 비슷한 패턴의 대화 문장들이었어요. 예를 들어 “Actually, it was my first time to try real Korean BBQ.”라든지 “I am so sorry. I really can’t help you with that.”과 같은 문장들은 귀에 쏙쏙 들어오더라고요. 책에서 ‘It is my first time to 동사’나 ‘I can help you with ∼’와 같은 문장 패턴들을 많이 연습했거든요.”
영어 연산 훈련 방식으로 Sentence Building 연습을 하게 되면 문장 패턴 감각이 자기도 모르게 키워지게 됩니다. 그래서 영어 문장을 들을 때도 개별 단어가 아닌 문장 패턴을 통해 이해하는 청해 능력이 자연스레 생겨나는 겁니다. 앞의 독자 분이 리스닝 실력이 좋아졌다고 느낀 이유도 바로 문장을 패턴으로 이해하는 능력이 향상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꾸준히 Sentence Building 훈련을 하게 되면 패턴으로 문장을 이해하는 능력이 자연스럽게 키워져 영어 말하기 뿐 아니라 듣기 능력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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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희 선생님 / 現 (주)잉글버거 대표
- 캐나다 밴쿠버에서 8년간 거주하면서, 외국어부문 최장기 베스터 셀러 <영어낭독훈련 실천다이어리> 외 50 여권의 영어 말하기 책 출간
- 청담어학원 본사 경영 담당 및 대치 브랜치 설립 대표 역임
- 연합통신 외신 전문기자 및 라스베이거스 서비스 비즈니스 컬설턴트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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