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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by Daniel Hong  

[대학이 원하는 E-Gut] 각자의 평행선

2019.05.02 10:48
대학 E-Gut으로 해결!
대니얼 홍(Daniel Hong)
<하버드 가지 마라>의 저자
미주 한국일보 칼럼니스트
(하니에듀) 대학 및 Medical School 진학 Consultant / Columnist/ 교육전문가


각자의 평행선

 “사랑은 본능도 감정도 아닌 기술이다”라고 사회 심리학자 에리히 프롬은 피력했다. 악기나 그림을 배우거나 영어 단어나 수학 공식을 습득할 때처럼 사랑도 배워야 하는 기술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사랑의 기술을 감정으로만 여기고 배우거나 연마할 필요가 없다고 여긴다. 

사실, 사랑의 기술을 연마하기는 한다.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진화심리와 대중문화 코드에 따라 어떤 이는 돈과 지위를 추구하고, 어떤 이는 성형과 명품으로 치장을 하고, 어떤 이는 유머 감각과 대화술을 배우며 매력 포인트를 극대화 하려고 애쓴다. 이런 상황에서 “사랑한다”라는 느낌은 쇼핑의 감칠 맛에 익숙한 소비자답게 상대방의 상품 가치에 의해 생성된다. 무엇인가에 투자할 때 앞으로의 전망을 내다보고 결정하는 것처럼. 
  
어떤 이유든, 일단 사랑이 시작되면 사랑이 지속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고, 시간과 환경이 사람을 변하게 만든다는 것을 부인하고, 사랑에는 애초에 분리된 상태인 이별로 돌아가야 하는 전환점이 포함되어 있다 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별의 기술>을 저술한 이탈리아의 인류학자 프랑코 세클라는 “두 사람이 사랑할 때 합의에 따라 그 사랑을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평행선을 달리는 개별화된 사랑을 한다"라고 말했다. 겉으로는 두 사람의 결합으로 보이지만 속으로는 각자의 지극히 고독한 작업이라는 뜻이다.  

헤어지는 일이 결혼한 사람들, 연인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졸업, 진학, 이사, 죽음 등으로 이별은 다양한 모습으로 항상 우리 곁에 있다. 그런데, 이별의 순간이 오면 고독의 고통을 겪고, 그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처절하게 싸운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라고 노래한 한용운처럼 이별에 섬찟한 가슴은 결국,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곡조를 못 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라며 상대방을 소유하려는 욕심으로 가득 찬다. 

자녀를 대학 기숙사로 보내는 것이 안타까워 대학 주변으로 이사를 가고, 대학 졸업한 자녀에게 부모가 사는 도시에 있는 회사에 취업할 것을 권유하고, 시집 장가간 딸과 아들을 곁에 두고 싶어 자신이 사는 동네로 이사오라고 강추하는 것이 바로 “휩싸고 도는” 사례다.   

그러나, 진정한 사랑의 기술에는 깃들면 받고 떠나면 보내는 것, 즉 고독하지만 연마된 “각 자의 평행선”을 유지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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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홍(Daniel Hong)
<하버드 가지 마라>의 저자
미주 한국일보 칼럼리스트
[하니에듀] 국내외 명문 대학 및 Medical School 진학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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