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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에듀 CEO 현영숙대표의 ‘스마트맘 강좌’

‘Smart mom seminar’ video clips (presented by Elisabet Hyun, CEO Haniplus)  

‘제비뽑기’ 방식의 입학전형

2008.04.18 10:57

‘제비뽑기’ 방식의 입학전형

 

브라운대에서 앞으로 신입생의  20%를 지원자 중 무작위로 뽑을 계획을 하고있다고 한다.  다시말하면,전체 브라운대 지원자들 중에서300명의 신입생을 경품 추첨하듯이 무작위 선정하여 입학자격을 주겠다는 것이다. 더 놀라운 사실은, 하버드에서는 이미 2년전부터 시험삼아 이런방식으로 3% 신입생을 선발해 왔으며 내년에는 이를 6%까지로 더 늘여 6% 신입생을 무작위로 뽑을 계획이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프린스턴, 콜럼비아 등 내노라 하는 아이비 대학들이 줄줄이 이런 제비뽑기식 전형방식을 도입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그동안 대학입학전형에 중요한 잣대가 되어왔던 SAT 점수가 그다지 신빙성있는 잣대가 되어주지 못한다는 것을 각 대학에서 점차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SAT뿐만아니라, 고등학교 GPA조차도 대학 성적과는 그다지 상관 관계가 없다는, 각 대학 나름의 그동안의 관찰에 근거한 것이다.

 

더 할 나위 없이 화려한 학업적 경력을 입학서류에서 보여준 최우수생들, 예를들면, 이미 여러 과목의 대학과정 학점을 이수하고, 수많은 AP 시험에서 만점을 획득했으며, 과학경시대회등 각종 대회 입상 경력에, 수많은 특별프로그램경력까지 보유한 ‘수재’들이 정작 대학에 들어와서는 기대만큼의 능력을 보여주시 못하고 있다는 것이 아이비리그등 명문 대학들의 자체 조사에서 최근 밝혀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최근 많은 명문대학 (Bennington, Goucher, Middlebury, Mt. Holyoke, Lewis and Clark등) 이 입학사정에서 SAT성적을 더이상 고려하지 않겠다고 천명한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이고, 또한  공공연히 떠도는 ‘TOEFL성적이 영어실력을 대변해 주지 못한다’는 설과도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는 것으로, 시험성적은 실제 그 사람의 능력보다도, 그 시험준비에 얼마나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느냐에 따라 좌지우지 될 수 있음을 역으로 증명하는 것이된다.

 

세계 최고의 명문임을 자타가 공인하는 이런 유명대학들이 입학전형에 있어 새로이 도입하는 ‘제비뽑기’ 제도가 우리 학생들에게는 어떻게 영향을 미치게 될 지궁금해진다. Standardized Test의 결과에 대한 대학측의 이러한 불신 경향이, 학교수업을 마다하면서까지 시험준비에 열정을 쏟아붇는 한국 학생들에게, 더 이상 시험점수는 중요하지 않으므로 내게 의미있는 활동을 찾아보자 하는 계기로 작용하는 날이 오게 될 지 흥미롭게 지켜볼 일이다.

 

참고 article: http://www.insidehighered.com/news/2008/04/18/random


뉴욕지사장
한겨레플러스 교육과미래
4/18/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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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에듀 CEO 현영숙 대표
하니에듀의 CEO이자 커리어우먼. '교육은 미래입니다'라는 믿음으로 오늘도 아이들이 꿈을 키워가는데 징검다리가 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두 자녀를 교환학생 및 유학의 과정을 통해 꿈을 찾게 하고 미국 명문 주립대 및 아이비리그에 합격. 그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니에듀 학부모님들과 <스마트맘 강좌>를 통해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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