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 | ENGLISH | 모바일

대입, 커리어를 해결해 주는 이것!

Column by Daniel Hong  

연구대학 = HMO

2014.02.06 11:09
 
 
며칠째 지속되는 기침으로 V 병원을 찾았다. 약속시간에 맞추어 갔지만
 
20분을 기다린 후에야 진료실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곳에서 다시 10분을 기다리고 나서야
 
간호보조사 (Nurse Aid)가 나와 열, 혈압, 몸무게를 측정했다. 

기본 검사를 마친 후 좁은 진료실에서 15분을 또 기다렸다.
 
나중에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은 의사(MD)가 아니라 PA(Physician Assistant)였다.
 
 
미국의 연구대학(research university)의 실정도  HMO (Health Maintenance Organization)
 
가 운영하는 병원의 현실과 비슷하다, 인건비를 줄이려고 RN 대신 간호보조사를, MD대신
 
PA를 대거 고용한다. 중요한 수술이나 치료방법 결정도 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보고
 
판단하기보다 의료보험 회사의 경영진에 달렸다. 경영진은 환자의 생명보다 병원의
 
재정상태를 더 우려한다.
 
 
40년 전만 하더라도, 미국 대학 교수의 75%가  tenure track (종신 교수제)이었고,
 
나머지 25%가 파트타임 혹은 계약직이었다. 지금은 그 비율이 25:75로 바뀌었다.
 
올해 대학에 들어간 학생이 4과목을 택한다면, 한 과목만 정교수에게 강의를 듣고
 
나머지 3과목은 대학원생, 혹은 한편의 눈몬도 발표한 경험이 없는 시간강사에게 듣게된다.
 
 
 

추천469 추천하기

대니얼 홍(Daniel Hong)
<하버드 가지 마라>의 저자
미주 한국일보 칼럼리스트
[하니에듀] 국내외 명문 대학 및 Medical School 진학 컨설턴트




하니에듀는 여러분의 보다 큰 꿈을 응원합니다.

상담신청   1666-6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