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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커리어를 해결해 주는 이것!

Column by Daniel Hong  

마의 삼각지대

2014.02.07 16:53
 
직장인의 80%는 자신이 하고있는 일을 좋아하지 않는다.
 
10/20대 학생의 80%는 장래에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른다. 
 
"무기력, 자포자기, 될대로 되라"가 삶을 주도하고 있다. 

 
 
일터, 학교로 향하기는 하지만, 딱히 가고 싶어서가 아니라
 
하루를 채워야 살기때문에 간다. 하는 일/ 공부에 특별한 의미가 있어서도 아니요,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쳐서도 아니고, 소속 집단에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기여해서도
 
아니다. 그저 하루를 버텨야 하기에 간다. 

 
 
실베스터 스탤론은 20대 후반까지 무명배우로서 "무기력, 자포자기, 될대로 되라"가
 
주도하는 가난에 찌들렸다. 아내의 반지와 목걸이를 내다 팔기도 했고,
 
다급한 나머지 키우던 강아지 마저 25달러에 넘긴 적도 있었다. 
 
강아지를 팔고 난 2주 후 스탤론은 무하마드 알리와 척 웨프너의 복싱 경기를 보았다. 
 
경기 관람 도중 문득 영화 아이디어를 얻었고 며칠 후 <록키> 각본을 썼다.  

 
 
각본을 들고 영화사에 찾아가 "나를 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써달라"고 간청했다. 
 
물론, 영화사는 단번에 거절했다. "네가 쓴 각본은 구입하겠지만, 말도 어눌하고 행동도
 
이상하게 하는 삼류 배우를 쓸 수 없다"라는 이유였다. 그렇지만, 각본의 내용에 매력을 느낀
 
영화사는 "30만 달러까지 주겠다"는 제의를 했다. 그러나 스탤론은 "나를 주인공으로 쓰지
 
않으면 못판다"고 버텼다. 몇주간 흥정을 거쳐 영화사는 본래 제시 가격의 10% 조금 넘는
 
3만5천 달러에 각본을 사겠다고 통보했다. 스탤론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키는 조건으로. 

 
 
"무기력, 자포자기, 될때로 되라" 마의 삼각지대에서 빠져나온 스탤론의 비결은
 
우연한 계기에 생긴 기회를 포착하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에 몰두한 것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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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홍(Daniel Hong)
<하버드 가지 마라>의 저자
미주 한국일보 칼럼리스트
[하니에듀] 국내외 명문 대학 및 Medical School 진학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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