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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by Daniel Hong  

Narrative Medicine

2014.02.07 11:15
 
 
컬럼비아 대학의 메디컬스쿨에는 Narrativ Medicine (이야기 의학) 과정이 있다.
 
그 프로그램은, 최첨단 의료기기와 진단 기술을 가졌다 하더라도, 의사가 환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격려하는 것이 훨씬 더 치료에 도움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예전에는 의사의 치료가 환자 중심이었다. 항생제도 없었고, 제대로 된 진단 기구도 없던 
 
당시에 의사가 환자를 치료한다는 뜻은 "환자를 유심히 관찰하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
 
었다. 마틴 부버의 말처럼, "나와 너"의 관계에서 환자를 돌봤다. 


Narrative Medicine은 온갖 테크놀로지를 동원해 환자를 진단, 치료하는, 즉, 의사와 환자
 
의 관계가 "나와 그것"으로 변한 요즘의 의료현장을 "나와 너"의 관계로 개선시키는 것에
 
중점을 둔다. (예: 컴퓨터 화면이 아닌 환자의 눈을 바라보고 이야기를 나누도록 유도하는 것).  


이야기(narrative 혹은 storytelling)를 통해 인간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노력은
 
의료계뿐만 아니라, 비지니스, 과학, 엔지니어링등 사회 전반적인 분야에서 이미 나타났
 
다. 

  
스토리텔링을 통하여, 스타벅스는 커피를 단순한 기호식품에서 바쁜 일상에서 대화를 나
 
누고 휴식을 주는 매개체로 승화시켰다. STE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
 
matics) 분야에서도 학생들의 관심을 끌기위해 스토리텔링 방법을 도입하여 어려운 공식
 
이나 개념을 설명하고 있다.    



 
지금은, 전혀 관련없는 분야를 서로 연결시키고,
 
사람의 감정이입을 불러일으키는 스토리텔링이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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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홍(Daniel Hong)
<하버드 가지 마라>의 저자
미주 한국일보 칼럼리스트
[하니에듀] 국내외 명문 대학 및 Medical School 진학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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