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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커리어를 해결해 주는 이것!

Column by Daniel Hong  

하드 스킬 < 소프트 스킬

2014.02.07 14:17
 
한 때 세계의 휴대폰 시장을 석권하고 핀란드 전체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던 노키아, 추락을 거듭한 끝에 결국 마이크로소프트에 팔렸다.

노키아의 몰락 이유 가운데 하나는 휴대폰 운영체제(OS) 개발에 있다.
 
노키아는 본래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하드웨어 회사였다. 하드웨어 엔지니어가 주도하는
 
회사에서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는 그저 굿이나 보고 떡이나 얻어먹는 구경꾼으로 밀렸다.
 
엔지니어들이 협력하여 좋은 휴대폰을 제작할 동안, 그 휴대폰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의 개발에는 문제점 투성이였다. 2007년에 등장한 아이폰 iOS에 대응할 수 있는
 
운영체재 개발에서 심비안(Symbian)을 고집하는 팀과 미고(MeeGo) 개발 팀 사이에 균열이
 
생겼다. 그때부터, 시간, 돈, 에너지가 낭비되며 회사 전체가 출혈하기 시작했다. 
 
    
이에비해, 아이폰을 개발한 애플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등하게 중요시 여기고,
 
엔지니어와 프로그래머가 물과 기름처럼 겉돌지 않고 서로 팀이 되어
 
휴대폰을 디자인하도록 유도했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하드웨어라 할 수 있는 교과 과정에서 높은 점수와 등수를 자랑하지만,
 
소프트웨어라 불리는 people skill을 소홀히 한다면 머지않아 출혈을 경험하게 된다.   

하드 스킬은 일자리를 얻게하지만, 소프트 스킬은 승진 혹은 퇴출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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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홍(Daniel Hong)
<하버드 가지 마라>의 저자
미주 한국일보 칼럼리스트
[하니에듀] 국내외 명문 대학 및 Medical School 진학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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