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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by Daniel Hong  

창조경제는 우연한 경제

2014.02.06 14:53
 
 
 
창조경제의 뿌리를 내리려면 스티브 잡스의 열정과 꿈을 배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과연 그럴까?

 
포틀랜드 소재 리드 대학 재학 시절 스티브 잡스는 히피처럼 행동했다. 머리를 길게 기르고
 
맨발로 다녔다. 테크놀로지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고, 역사, 댄스, 그리고 동양의 신비주의에
 
빠져있었다. 학비 부족으로 대학을 중퇴한 잡스는 북가주에 있는 부모 집으로 돌아갔다.
 
알타리 회사에서 야간에 근무하고 낮에는 주로 로스 알토스에 있는 선(zen) 센터에서
 
동양 사상을 배우는 것에 심취했다. 
 

1974년 인디아 여행에서 돌아온 잡스는 친구 워즈니악 (Wozniak)의 부탁을 받았다.
 
전자기기를 만들고 수리하는데는 능숙했지만 비지니스 쪽에 문외한이었던 위즈니악이
 
잡스에게 컴퓨터 부품 판매를 맡긴 것이다. 그와 동업을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잡스는
 
컴퓨터 세계에 발을 들였다. 

  
만일, 스티브 잡스가 순수히 자신의 열정을 따라갔다면 로스 알토스의 선(Zen) 센터의
 
매스터가 되었을 것이다. 잡스의 애플 컴퓨터 탄생은 그가 처음부터 테크놀로지에 관심이
 
있어서도 아니요, 그 분야에 열정이 있어서도 아니다.우연한 기회에 시작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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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홍(Daniel Hong)
<하버드 가지 마라>의 저자
미주 한국일보 칼럼리스트
[하니에듀] 국내외 명문 대학 및 Medical School 진학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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