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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제목[대학이 원하는 E-Gut] 적성 검사의 유혹
작성자하니에듀 관리자 등록일2018.05.29 10:22 조회수668
대학 E-Gut으로 해결!
대니얼 홍(Daniel Hong)
<하버드 가지 마라>의 저자
미주 한국일보 칼럼니스트
(하니에듀) 대학 및 Medical School 진학 Consultant / Columnist/ 교육전문가


적성 검사의 유혹

MBTI (Myers-Briggs Type Indicator)는 적성 검사 가운데 가장 잘 알려져 있다. 그것은 24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포춘 100개 회사 가운데 89 군데가 사용하며, 정부와 군대에서도 사용한다. MBTI는 2차 세계대전 때, 심리학자 칼 융의 이론에 심취했던 마이어스와 브리그스에 의해 개발되었다. 과학자도 심리학자도 아닌 그들이 검사를 고안한 목적은 공장에 취업한 여성들에게 분담시킬 일을 가리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MBTI는 결정적인 결점을 지녔다. 인간의 성향과 성격에 뚜렷한 선을 그을 수 있다고 여기고, 크게 내성적, 외향적으로 분리한 후 16가지로 좀 더 세분화 한 것이다. 과연 100% 내성적이거나 100% 외향적인 사람이 존재할까? 만일 MBTI가 키를 재는 도구라면 아주 크거나 아주 작은 사람을 가려낼 수 있지만 중간 키를 가진 대부분 사람들을 가려내지 못할 것이다.

“인간은 기후, 침묵, 고독, 함께 있는 사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네”라고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에서 조르바는 그렇게 친구에게 편지했다. 적성 검사를 받는 학생도 주변 환경과 사람의 영향을 받는다. 가령, 아침에 친구와 싸웠거나, 엄마에게 야단을 맞았다면 그날의 검사 결과가 학생의 적성을 제대로 반영했다고 볼 수 있을까? 설사 해프닝 없이 적성 검사를 마쳤더라도 언제든지 그 결과에 의문을 갖고 ‘적성 검사 결과가 제시해준 분야와 맞지 않는다’라며 마음을 바꾸는 게 사람이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적성 검사의 유혹에 빠져 그것을 철석같이 믿고 있다. 적성 검사를 의지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다. 무엇에든 자신의 일에 깊이 빠진 학생은 적성 검사의 필요를 느끼지 못하지만 진로에 자신이 없는 학생일수록 그것에 집착한다. 집착은 속박이다. 한두 번의 진단을 통해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자신이 지닌 가능성을 제한하는 것이다.

불투명한 미래를 보며 불안에 떠는 학생은 확실한 것을 얻기 위해 권위 혹은 트렌드(Trend)에 부응한다. 그 과정에서 타인이 정해놓은 유형에 따르고 자신의 자존심, 의지, 자유를 접는다. 소위 말하는 “자유로부터의 도피” 현상이 일어난다.

<그리스인 조르바>에서 악기 연주를 종용하는 보스와 자유라는 이름으로 거부하는 조르바의 대화를 들어보면 진로 개척의 초석이 무엇인지를 엿볼 수 있다. 
“처음부터 분명히 말해 놓겠는데, 마음이 내켜야 해요. 분명히 해둡시다. 나한테 윽박지르면 그 때는 끝장이에요. 결국 당신은 내가 인간이라는 걸 인정해야 한다 이겁니다.” 
“인간이라니, 무슨 뜻이지요?” 
“자유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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