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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제목[대학이 원하는 E-Gut] 토끼의 간을 먹어야 살 수 있다?
작성자하니에듀 관리자 등록일2019.03.22 12:26 조회수598
대학 E-Gut으로 해결!
대니얼 홍(Daniel Hong)
<하버드 가지 마라>의 저자
미주 한국일보 칼럼니스트
(하니에듀) 대학 및 Medical School 진학 Consultant / Columnist/ 교육전문가


토끼의 간을 먹어야 살 수 있다?

조선 후기에 기록된 것으로 알려진 고전소설 <토끼전>은 당시의 지배층, 정치, 사회를 동물세계에 비유하여 속고 속이는 인간 세태를 꼬집었다. 남해의 용왕이 중병에 걸렸지만 어떤 약도 소용이 없었다. 용왕을 돌보던 세 명의 의사들은 "왕의 병은 주색(酒色)이 원인이기 때문에 토끼의 생간을 먹어야 살 수 있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용왕은 수궁회의를 열고 토끼를 잡아 오라고 자라를 육지로 보냈다. 육지에 도착한 자라는 동물들의 모임에서 토끼를 만나 수궁에 가면 높은 벼슬을 얻을 수 있다고 유혹하고 지상의 어려운 삶을 말했다. 불안 마케팅의 꾀임에 넘어간 토끼는 자라의 등에 업혀 수궁에 도착하여 용왕을 만났다. 그 앞에서 "네 간을 내놓아라" 명령을 듣자마자 속은 것을 깨달은 토끼는 "간을 볕에 말리려고 꺼내놓고 육지에 두고 왔다"라고 꾀를 냈다. 이에 용왕은 육지로 돌아가서 간을 가져오라고 명령을 내리고 자라와 함께 보냈다. 육지에 오르자 마자 토끼는 "간을 빼놓고 다니는 멍청한 동물을 본적 있냐?"라고 자라를 놀리며 숲 속으로 도망갔다. 

<토끼전> 우화가 최근 미국의 입시비리 스캔들에서 실화로 나타났다. 토끼의 간은 학부모들이 애타게 원하는 명문대학 이름이요, 그 간을 빼먹고 자신의 건강을 챙기겠다는 용왕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녀의 앞길을 열어주려는 학부모들이다. 또한, 스캔들의 중심에 있는 입시코디 “윌리엄 싱어”로부터 청탁을 받고 SAT, ACT 대리시험을 치러준 마크 리델은 용왕의 주위를 맴돌며 그의 환심을 사는데 능숙했고 토끼의 위치추적 정보 입수에 용의주도했던 자라에 비유할 수 있다. 리델은 대리시험을 치르기 전 고객 학생의 필기 스타일을 연구해서 필적과 비슷하게 답안지를 작성하는 용의주도함을 보였고 학부모들의 주문에 따라 점수를 받아내어 그들의 환심을 샀다. 



사실, 대리시험은 그다지 새로운 소식은 아니다. 이미 조선시대 과거시험제도에도 대리시험이 있었다. 돈을 받고 과거시험을 대신 봐주는 것을 생계로 삼은 조선시대의 유광억 이라는 사람은 청부비용으로 받은 돈의 액수에 따라 답안지 작성 수준을 조절하는 능력을 지닌 인물이었다. 

이 세상은 용왕, 토끼, 자라처럼 인간 모두가 서로 속고 속이며 살고 있기 때문에 미국, 한국, 어제, 오늘 등 시간과 장소를 떠나서 시험이 존재하는 곳에는 부정행위가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그곳에는 부정행위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들의 탄식만 깊어가고 있다. "생각하면 울화통이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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