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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3기-Nevada 김다영/글1]
작성자김다영 등록일2011.02.20 11:14 조회수6,101
미국 공립 교환학생 23기 김다영,
Say, Hello ♥
안녕하세요!
저는 23기 미국 공립 교환학생으로, 현재 North Las Vegas 에서 생활하고 있는 김다영 입니다.
 
제가 이곳에 온지도 벌써 1달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처음 이곳에 올때만 해도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흘러갈지는 상상도 하지 못하였습니다. 엄마와 헤어진다는 생각에 눈물을 훔치며 공항으로 가던 때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적응하며 새로운 생활을 즐기고 있다니 뭔가 두근두근 하답니다.
막연한 꿈을 안고 온 미국, 그럼 과연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한번 펼쳐볼까요?
 
그럼, 먼저 간단하게 저의 도시를 소개하겠습니다.
North Las Vegas는 이름에 Las Vegas가 붙듯이 Las Vegas의 옆에 붙어있는 도시입니다. 쉽게 말하면 위성도시 같은 곳입니다. 이곳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중 하나이며, 정확히 말하자며 미국의 네바다주, Clark County 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주로 백인, 그 뒤로는 히스패닉계와 흑인 그리고 아시아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편집]S73F1932.JPG
<밥 스튜팩에서 찍은 Las Vegas와 North Las Vegas>
 
위의 사진은 4주전 정도 호스트 맘과 갔던 '밥 스튜팩'이라는 카지노의 최상층에서 찍은 라스베가스의 모습입니다. 사진 화질이 좋지 못한점 양해 부탁드려요..
이곳은 사막지대여서 그런 녹색보다는 주로 갈색들이 많답니다. 조금은 녹색이 그리워지는 곳 이랄까요?
아참, 이곳은 산이 주변을 감싸고 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산을 바라보고 있다보면 뭔가 포근하다고 해야할까요? 품안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 든답니다.
 
그럼 이쯤에서 간단한 저의 도시 설명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저의 가족을 소개해볼까요!
가족 구성원은 저와 호스트 dad, mom 강아지, 고양이 이렇게 크지 않은 가족이랍니다~
 
<호스트 dad>
[편집]S73F1862.JPG
<카지노의 뷔페가서 찍은 사진>
첫번째로, 저의 호스트 dad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늘 저에게 친딸 처럼 잘 해주시는 자상하신고 푸짐하신 우리 호스트 dad. 얼마나 자상하시냐 하면요! 저의 호스트 mom이 부엌일 하시다가 손이라도 베일까봐 야채를 자르고 하는 일은 다 도맡아하셔요~ 그리고 절 위해 책장도 만들어 주셨어요. 평소 이렇게 가족들을 위하여 뭔가 만들고 하는걸 좋아하시는 멋지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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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만드신 따끈따끈 선반!!>
다음번에는 바구니랑 선반을 더 만드신다고 벌써 계획 중이시랍니다~ 그리고! 언제나 제가 숙제 할때 어려운걸 도와주시는 아주 smart하신 분이에요~
 
<호스트 mom>
그럼 다음번으로는 저의 호스트mom을 소개해 볼까요?
저의 호스트 mom은 정말 요리를 사랑하시는 분이에요~ 엄청난 크기의 레시피 북을 가지고 계시답니다.
하나하나 요리 레시피 모으시는게 취미이시랍니다! 늘 웃으며, 저의 기분을 행복하게 해주시는 분!
제가 여기와서 바로 학교를 가지 않고 2주뒤 부터 갔답니다. 그래서 비는 2주동안 저를 이곳저곳 늘 데리고 다녀 주셨어요! 쇼핑도 가고 카지노도 가보고, 정말 고마운것들이 너무나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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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가셨을때 찍으신 사진>
따로 독사진이 없으셔서, 크루즈 가셨을때 찍으셨던 사진을 넣어봤어요! 양해 해주실꺼죠? ^^
p.s  tea를 정말로 사랑하시는 분~늘상 저녁마다 한잔씩 기분을 가라앉히기 위해 드신데요!
 
바로 얼마전에서야 풀 네임을 알게된 우리 집의 귀염둥이 1살 반이 된 아직은 puppy인 Boomer!!
그리고 조용히 늘 많은 고양이 음식을 섭취하시고 자고 쉬기만 하시는 4살이신 고양이 Lu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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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시간!가만히 쉬고계시는 Boomer왕자님과 Lucy공주님!>
Boomer의 취미는 Lucy 쫓아가서 괴롭히기! 저의 가족중 누구라고 조금 Lucy를 만지거나 이름 부르면 바로 달려와 폭풍으로 질투를 발산하시는 귀염둥이 Boomer, 그 모습을 바라보는게 저의 조그마한 취미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가끔 Lucy는 Boomer대신 강아지 음식을 섭취한답니다.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지 않게 몸소 실천하시는 우리의 Lucy양!
 
 
이렇게 간단히 저의 가족 소개를 마쳤습니다. 구성원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금방 끝이났내요?
 
그럼 다음으로 제가 이곳에 오던 날을 한번 애기해 볼까요?
1월 6일로 돌아가 봅시다!!
 
*1월 6일 제가 드디어 두근두근 기다리던 Las Vegas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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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만나자 마자 찰칵!>
공항에서 만나자 마자 찍었던 사진, 처음 만났을때 엄청 요란한 환영 피켓을 들고 계셔서 깜짝 놀랐었어요!
한송이의 빨간 장미와 함께, 사진에 있는 저 피켓이 바로 그 피켓! 어느새 제 naver블로그까지 들어오셔서 제가 올려놓은 그림을 보시곤 피켓에 붙여놓으셨더라구요~ 정말 감동이였어요 ^^
그리고 Las Vegas라고 새겨진 조그마한 장식도 주셨어요~ 너무너무 웃음이 넘치던 만남이였답니다!
처음에 어색할까봐 걱정했었는데, 다행이 화기애애한 만남이였어요!
 
*밤에 따끈한 마시멜로우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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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활 타오르는 불에 하얀 마시멜로우 둘~>
 
제가 온지 얼마 안됐을때 호스트 dad의 갑작스러운 제안으로 하게된! 모닥불에 마시멜로우 굽기!
한국에서 한번도 해본적이 없던거여서 그런지 정말 흥미롭고 재밌었어요~
중간중간 호스트 mom 마시멜로우를 몇개 태우셔서, 굉장히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마시멜로우 굽기 너무 힘들답니다! 자칫 잘못했다가는 새까맣게 타버려요 ㅠㅜ 저도 사실 2개 정도 태워서 호스트 dad가 노릇노릇 구워진 이쁜 색깔의 마시멜로우를 주셨다는...
 
*international market를 가다!
저를 언제나 걱정해주시고 챙겨주시는 우리 호스트 dad & mom, 이번에는 international market을 방문했답니다!
 

S73F1852.JPG<세로로 길군요..>
바로 이곳! international market 앞에서 한장 찰칵했던 저의 호스트 dad & mom 입니다. 굉장히 편해보이죠?
정말 그곳에 들어갔을때~ 눈이 휘둥그레 졌었어요! 미국에서는 bye bye라고 생각 했던 한국 먹거리들이 버젓이 자리잡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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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반가워서 찍었던 먹거리들>
한국어가 있다니, 너무 신기하고도 재밌어서 찍어봤어요~ 보이시죠? 삼양 라면과 등등~ 하지만 이 곳은 멀어서 자주 올수가 없기에, 이날 정말 한국 과자에 소스에 많은걸 사주셨어요! 그 덕분에 제 입이 호강 했다는!
 
*Caesar's Palace에 가다!
 
Caesar's Palace는 말그대로 궁전을 모티브로 한 커다란 카지노 인데요! 제가 쇼핑을 좋아한다는 걸 아신 호스트 mom 저를 이곳 안에있는 굉장히 이쁜 쇼핑몰에 데려다 주셨어요. 처음에 이 쇼핑몰에 들어 섰을때 정말 눈이 휘둥그레~ 안이 정말 고급스럽다고 해야하나 너무너무 이뻤어요. 역시 Las Vegas의 카지노, 그 곳에서 한국인들도 많이 보았죠. 그리고 그 쇼핑몰의 각 중앙에 커다란 분수와 조각상들이 있는데 일정 시간이 되면 말을 하고 움직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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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도주의 신 조각상 앞에서 한장이에요~>
그리고 저는 가격에 한번더 놀랐답니다~ 하하.. 우리나라에서는 한 두배는 더 비쌀 꺼에요!! 역시 미국 물가 좋고 음식 좋고~이 사진으로 얼마나 안이 멋진지는 잘 보이지 않을지 모르지만~구래도 나름 이곳의 아름다움을 보여드리기 위해 저는 사진을 찍어봤답니다! 나중에 시간되면 다시 가보고 싶은곳!
 
* 달콤달콤 초코머핀~
 
제가 편지에 빵이나 쿠키 만드는걸 좋아한다고 썼었던 것 때문인지, 저의 호스트 mom께서 초코머핀을 만들어 보라고 재료를 사주셨어요~ 예전에 학교에서 친구들과 직업체험 파티쉐로 초코머핀 만든적 있다고 말씀 드렸던게 발단? 제가 만드는 동안 어찌나 기대하시던지 땀이 삐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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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나의 달코미 초코머핀~>
우와~완성한 사진이에요! 제가 하나부터 열까지 혼자 만든거랍니다. 장식이 귀엽다고 칭찬을 정말 많이 해주셨어요~이거 말고도 좀 더 만들어서 코디네이터랑 친구들도 줬었어요! 다들 맛있다고 해줘서 고마웠던 기억이 새록새록! 촉촉 달콤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나중에 한국오면 만들야겠어요. 근데 나중에 너무 따뜻해서 그런지 크림이...녹아버렸다는 일화가..
 
<집 소개>
죄송합니다!! 어쩌다 보니 집소개를 가장 마지막에 하게 됐네요..
그럼 한번 즐겁게 저의 집을 소개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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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보다 큰 침대다!!>
처음 제 방을 봤을때, 한국의 제 집에 있는 침대보다 커서 입이 딱 벌어졌었어요~ 사진이 잘린 부분이 많아서 제 방을 다 보여드리고 싶은데 보여드리지 못하여 아쉽기만 하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찍어보겠습니다! 사실은 각종 선반에 옷장에 커다란 그림 보드도 있답니다. 제가 그림그리는걸 좋아한다는 말에 사놓으셨더군요! 얼마나 고맙던지, 정말 저를 너무 잘 챙겨주세요. 제가 그림을 새로 그리면 굉장히 좋아하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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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하면서 TV를 볼 수 있는 명당!>
이곳은 거실과 부엌이랍니다. 부엌과 거실이 붙어있어서 음식하면서 TV를 볼 수 있답니다! 저도 음식준비를 도와드리면서 영화를 보거나 드라마를 보거나 한답니다. 음식할 때 지루할 새가 없겠죠?
 
 
 
- 이렇게 저의 첫 통신원 글이 마무리가 되어가네요. 마지막으로 간단한 소감 한마디?
사실 처음에 미국에 간다는 막연한 동경심과 두근거림에 기대에만 부풀러 있고, 제대로 계획도 세우지 않았던것 같아요. 이곳에 온지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잡을 수 없이 빠르게만 흘러가는 시간에 저도 깜짝 놀랐었죠. 그래서 그런지 한국에서 보다 더 착실하고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게 되는것 같아요.
저를 한국에서 걱정하고 계실 부모님과 친구들을 위해 짧게 한마디 남겨 봤습니다.
 
저는 제 통신원 글이 미국 교환학생을 고민하고 있거나 준비해 다음에 오게될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앞으로도 더욱 많은 소식들을 준비 할 테니!! 기다려 주세요.
 그럼 이로소 저의 첫 통신원 글을 마치겠습니다.
< 학교 생활 통신원 글, to be continued !!!! >
-꿈과 희망을 가지고 도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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