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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3기-Arkansas 선정안/글1]
작성자선정안 등록일2011.02.14 13:34 조회수5,184

안녕하세요 하니에듀

공립교환 23기 선정안 입니다!



 안녕하세요 공립교환 23기로 Arkansas poyen highschool에 재학중인 선정안입니다! 23기중 처음으로 글을 쓴 본학이와는 같은비행기타고 최종목적지까지 같이 왔구요. 학교는 다르지만 10분만 차타면 갈수있는 옆도시에 살고있어요. 


오늘은  출국준비와 뉴욕 오티에 대해서 쓸건데요.

유익한 정보가 됐으면 좋겠어요:)

 

1.출국준비

- 다른 통신원들의 글을 보면

옷을 많이 가져가지 말아라. 거기서 다 사입는다. 미국 스타일로 입게된다.

이렇게 말을 많이하는데요. 맞는 말인데 저는 옷을 몽땅 챙겨갔어요. 제가 옷을 많이 챙겨가길 권하는 교환학생은 첫번째로 쇼핑몰과 멀리 떨어진 시골에 배정을 받았거나 두번째로 가족 구성원이 많아서 원하는 곳에 갈 기회가 많지 않을경우에는 옷을 챙겨가길 권해드려요. 저는 지금까지 기념품점에서 산 티셔츠를 빼고는 옷을 한번도 사지 않았어요.

 

가족선물- 저희 호스트 가족은 저를 포함해서 여덟명이에요. 진짜 호스트 시스터와 브라더 3명 터키에서 온 교환학생 1명 같이 살고있는 사촌 1명이 있는데. 호스트 시스터와 브라더 3명에게는 한복을 선물로 주고 터키에서 온 교환학생에게는 한글로 '훈남' 이라고 적혀진 티셔츠를 그리고 사촌에게는 임금님 용포무늬 티셔츠를 줬어요. 그리고 호스트 부모님께는 황토 베개를 선물로 드렸더니 아주 좋아하세요:). 굳이 가족선물을 저처럼 크게 준비안해가도 되지만 선물로 가족들과 더 대화를 나누고 선물한 티셔츠를 학교에 입고가면서 저의 학교생활에 더 도움이 된거같아요.

 

필기구- 저는 시그노 0.3만 3년내내 써와서 그걸 다 챙겨왔어요. 잘 안써요ㅠ.  미국교과서는 물려쓰는 식으로 책에 필기를 하지 않기때문에 우리처럼 밑줄귿고 설명하고 할 필요가 없어서 볼펜을 많이 쓰지 않기때문에 많이 가져가는걸 권해드리지 않아요. 때문에 필기구는 가장 기본적인걸로 지금 쓰는것만 가져가길 권해드려요.

 

영어회화책- 저는 슬랭이나 길거리 영어회화가 많이 적혀있는 책을 한권 가져가길 권해드려요. 한국 학생들이 "안녕 영희야? 오늘 날씨가 참 좋구나, 아침은 무엇을 먹었니?" 하면서 말하지 않듯이 미국 학생들도 슬랭을 굉장히 많이 사용하면서 대화하기 때문에 가져가면 유용하게 사용하실수 있을거에요.

 

핸드폰- 핸드폰을 로밍해서 가져가는 걸 많이 봤는데. 솔직히 저는 핸드폰을 로밍해서 가져가는걸 추천하지는 않구요. 국제전화카드를 가져가서 이용하는게 훨씬 경제적인거같아요. 하지만 굳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다면 선불제 폰을 권해드려요. 마트에 가면 조그만 상자에 넣어서 팔고 1달치 카드를 따로 구매할수 있는데 무제한으로 이용할수있는 카드가 45$ 이니까 로밍해서 가져가는 것보다 훨씬 저렴해요.

 

학교친구들 선물- 한국인의 자랑거리 새콤달콤이죠 역시:) 학교 애들이 새콤달콤을 너무 좋아해서 매일매일 학교에 가져가야될 정도로 인기가 좋아요. 같이 사는 터키 남자애는 새콤달콤에 푹 빠져서 하루에도 5개 이상 먹어요ㅎ.  그 이외에 한국과자나 한국 필기구를 가져가면 애들이 참 좋아해서 친구사귀기에 좋은 방법이에요.

 

한국홍보물- 선배 교환학생들의 통신원글들을 보면 한국에 대한 홍보를 한번씩 하더라구요. 저는 아직 하지 않았지만 만일을 대비해서 한국 홍보물을 챙겨왔답니다. 굳이 돈주고 살 필요 없이 VANK에서 무료로 한국에 관한 홍보물을 신청서만 내면 보내주기때문에 부담가지실 필요없이 무료로 부담없이 홍보물을 챙겨오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중요하고 가장 고민되는 노트북에 관한 설명인데요. 오티에서는 가져가기를 권하지 않았고 교환학생 통신원 글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 추천하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음.... 제가 생각하는 정답은 'It depends'  저는 호스트 가족이 굳이 가져올 필요가 없다고 해서 가져오지 않았는데 여기와보니까  집에 컴퓨터가 없고 호스트 맘과 대디가 노트북을 사용하시는데 두분다 집에오면 주로 노트북으로 일을 하세요. 게다가 학교에서 주로 그룹활동으로 하는 숙제를 많이내주는데 인터넷을 이용해야하는 숙제나 워드 작업을 해야하는 숙제가 많아서 노트북을 여기서 구매했어요.

 

노트북은 필수가 아니지만 제가 하고 싶은말은 'It depends'  호스트 가족과 출국전에 상의를 해본다음에 구입하시는게 좋아요. 노트북을 굳이 구입해야한다면 한국제품이 훨씬 좋거든요.

 

2. 뉴욕오티

CIEE 기관에서 단체출국을 해서 1월 4일 아침에 출국해서 현지시간으로 1월 4일 아침에 도착을 했어요. 첫날은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하는데 저녁식사를 하는곳에 가보니 교환학생들이 크게 세 그룹으로 나눠지더라구요. 독일교환학생들, 브라질 교환학생들, 그리고 한국 교환학생들. 저랑 다른 한국학생들은 몽골에서 온 신지와 일정을 같이했어요^^ 저녁식사가 끝난후에 저희는 호텔곳곳을 돌아다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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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서 온 친구 신지^^-신지는 영어를 배운기간이 짧은데도 참 잘했던거같아요. 몽골어, 러시아어에 약간의 한국어까지 3개국어를 하던 신지
 
호텔 구경이 지루해진 우리는 방으로 돌아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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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방을 쓴 지희 언니)
윷놀이를 했죠^^ 신지는 윷놀이를 처음 해보는데도 참 잘하.............려고 했는데 제가 잘못가르쳐 줘서ㅠ
그런데 윷놀이를 하다보니 그냥 하면 재미가 없으니까 뭔가를 걸고 하자는 제안에 프리허그를 하기로 했는데 저랑 같은팀인 신지가 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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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나눠주기 벌칙을 하러가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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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새콤달콤 담당은 아니지만 그래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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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와 준호의 프리허그!)
 
 

 아침식사를 하고 다같이 모여서 교육을 받았어요. 교육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기대효과
교환학생 프로그램 도중 생길수 있는 문제점과 적절한 해결책
교환학생 프로그램 도중 문제가 생겼을때 도움을 받을수 있는곳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던 성교육..............어머
 
문화차이로 이해가 안가거나 민망한 부분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1년동안 생활할 저에게 도움이 될수 있을것같던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을수 있던 시간이었어요
 
오티를 마치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newyork tour!
자유의 여신상을 시작으로 기념품점과 록펠러 센터에 들렸다가 저녁을 먹고
다시 호텔로 돌아오는 코스였어요. 사진과 함께 설명드리면 더욱 현실감 있겠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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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으로 가는 페리 선착장 입구 앞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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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으로 가는 페리 안에서 투어내내 일정을 같이 했던 세명 찰칵! 맨오른쪽이 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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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바람은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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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외국인 친구들과 찍은 사진이에요! 서로 다들 사진찍고 있는거 바라만 보고 있는데 먼저 "hey my korean friends! lets take a pic" 이라고 말해줘서 정말 고마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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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관광지를 해서 그런가 공항보다도 철저한 검사를 마친뒤 드디어 만난 자유의 여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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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영? Isabella 정안 지희 leonar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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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온 귀요미 제레미야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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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와 정안 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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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같은 17이라는게 안믿겨졌던 독일 친구들
 
음 자유의 여신상 투어중에 생긴 일에 대해서 부끄럽지만 자랑하고 싶은게 있는데요.
다른나라에서 온 친구들이랑 투어를 같이 하다 보니까 4개국어 정도가 섞여있는 버스에 있으니까
기분이 약간 묘하다고 해야되나, 다른나라 말을 들으니까 느낌이 이상한거에요 그러다가 그 나라 말을
배워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브라질에서 온 친구들하고 독일에서 온 친구들 몽골에서 온 신지에게 
모국어로 사랑해가 뭐냐고 물어봤어요. 근데 애들이 최소 2개국어에서 3개국어를 하는 애들이 많아서
여러나라의 사랑해를 배웠어요
전 이제 10개국어로 사랑해를 말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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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펠러 센터 안에서 루카스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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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준호와 한국인 정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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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A팀 단체 사진이에요 사방이 반짝 반짝 거려서 눈부셨지만 그래도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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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뉴욕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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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펠러 센터를 내려와서 mohammad와 jeremiya와 함께 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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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 앞에 있는 식당에 들어가기 전에 또 찰칵~
저기 뒤쪽에 있는 긴 막대기(?)가 타임스퀘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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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보였는데 입에 맞지 않아서 절반 이상을 남겼던 햄버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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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내내 붙어다녔던 친구 mohammad와 함께 식사를 마치고
 
음 식사를 하는 동안 저 뒤편에 티비 보이세요?
티비에서 흑인가수가 랩을 하고 노래를 부르는데 옆에 왠 낯익은 글씨가 있는거에요
그것은 바로 한글!!!
자세히 들어보니까 랩을 한국어로 번역해서 예쁜 글씨체로 자막을 만든거더라구요.
너무 자랑스러워서 식사 내내 저게 우리나라 말이라고 자랑을 했어요ㅋㅋ
 
 
 
 
 
음 이제 투어를 마치고 호텔에 돌아온 뒤의 얘기를 해야겠네요.
호텔에 돌아온 뒤에 다시 모여서 교환학생 프로그램도중 꼭 소지해야할 ID 카드와 여권
공항에서 길잃어버릴때 대처법 등을 알려주시고 서류를 나눠 주시는데 
이제 헤어진다는게 새삼 실감나서 그런가 마음이 울적울적 하더라구요
겨우 2틀동안 만났는데 헤어지기 싫어서 서로 메일주소를 교환하고 방에 돌아왔어요.
 
다음날 아침에 비행기 시간에 따라서 새벽에 출발하는 친구들도 있고 오후에 출발하는 친구들도
있어서 마지막이라서 1층 홀에 나갔더니 서로 페이스북 친구 추가를 하고 있길래 저도 살짝 껴서
친구 추가를 했죠ㅎ
 
 
저는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6시 30분에 공항으로 출발 했답니다.
다른나라에서 온 제 또래 친구들과 함께한 3일은 절대 잊지 못할 추억이었어요.
 
다음 통신원 글은 호스트가족에 관한 글이 될거같아요.
음 어떻게 끝내야 되는지 모르겠네....

 
BYE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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