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 | ENGLISH | 모바일

교환학생

Student Exchange Program

통신원 베스트

Best AYP reporter  


제목[14기 - Nevada 송보라 /글1]
작성자송보라 등록일2006.10.23 10:25 조회수9,731

한국에 계신 모든분들 안녕하신지요?
어떠한 일이 있어도 항상 밝은 웃음으로 다가갈수있는 저는 미국공립교환학생 14기 로 Nevada주에 살고 있는 송보라 통신원입니다.
먼저 뉴욕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Salt lake city공항(저는 Salt lake city공항을 거친후 Elko공항에 가는게 제 비행기 plan이었습니다.)으로 가는 비행기를 놓쳐서 우왕좌왕 했던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달이
지나갔네요~ 그만큼 여기서의 생활이 너무나도 재밌다는 뜻이 되겠네요.ㅋ
제가 통신원글을 쓰기전에 다른 통신원들의 글을 먼저 다 봤습니다.
모두들 글을 잘 쓰더라구요.^^역시 한겨레 교환학생들!!
하지만 제가 제일 아쉬웠다고 하는점은 거의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이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어떻게 각자 공항에 가는지 어떠한 방법으로 티켓을구하는지 만약 경유지공항이 있다면 어떻게 갈아타는지 또한 비행기를 놓쳤을때는 어떠한 방법으로 대처해야하는지 라는 글이 자세히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가, 이 송보라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음하하~!!ㅋㅋ

1.공항에서

 

저는 PAX로 뉴욕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습니다. 뉴욕오리엔테이션은 3박4일로 신나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오리엔테이션 마지막날 PAX담당 책임자들은 3~4개의 서로 다른공항으로 가는 아이들을 여러대형버스로 나눈 후 각자의 공항까지 데려다줍니다.
공항에는 A구역,B구역,C구역 으로 나뉘어져있어서 담당책임자들이 각각의 구역에서 버스를 멈춘후 각 구역에 맞는 아이들을 내려줍니다. 각 구역에서 내린 후 여러분은 각 구역에 있는 또다른 담당자들을 만나실 수 있을겁니다. 그러면 담당자의 지시에 따라 티켓을 구하기위해 줄을 서게 될 것이고 만약 티켓을 구할때 공항측 사람의 말을 이해하지 못할 때에는 옆에 있는 각 기관의 담당자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그리고 티켓을 구한 후에는 자신이 몇번의 문으로 가야하는지 확인을 한후 그 문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야 합니다. 그 문의 위치를 표지판을 통해 찾았다면 그 문으로 가기위한 보안검색대를 거쳐야합니다. 저는 여기서 시간이 지체되어 비행기를 놓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비행기를 타는날에 영국에서 테러가 발생하는 바람에 보안검색이 더욱더 강화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만약 여러분이 비행기 시간은 다 되어가는데 보안검색대에 사람들이 많을 경우 양해를 구한 후 앞으로 가야합니다. 1개의 보안검색대를 지나게 되면 여러개의 문이 있습니다. 하지만 각각의 문의 비행기 시간은 다르기 때문에 내 앞에있는 사람의 비행기 시간이 나보다 느리다면 반드시 양해를 구해야 합니다. 저는 그전에 이러한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비행기를 놓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 비행기를 놓쳤다고 해서 절대로 당황하지 마십시요!! 저희 곁에는 각기관의 담당자들이 있으니까요!
만약 비행기를 놓치게 되었다면 각 기관의 오리엔테이션때 나눠준 각 기관의 emergency에 전화를 합니다.
그리고 내가 어디로 가는 비행기를 놓치게 되었다고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면 공항에 각 기관의 담당자들이 있으니 먼저 그 담당자들을 찾으라고 합니다. 그러면 전화를 끊고 각 기관의 이름이 써 있는 옷을 입고 있는 담당자들을 찾아야합니다. 자신의 구역에 담당자가 없다면 다른 구역에 가서 담당자를 찾아야합니다. 담당자를 찾았다면 자신의 상황을 또 한번 설명을 한후 도움을 청합니다. 담당자의 도움을 통해 티켓을 다시 구하게 되면 바뀌어진 비행기 시간을 호스트가족에게 알려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 한국가족에게 전화를 하는것이지요. 절대 맨 처음으로 한국가족에게 전화하지 마세요.!!!
만약 한국가족에게 먼저 전화를 한다면 한국에 계신 부모님들은 엄청 걱정하실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바뀌어진 비행기시간이 6~7시간 뒤여서 제가 한국부모님께 전화를 했을때 한국아빠께서

뉴저지에 사시는 큰아빠께 전화를 하셔서 큰아빠께서 제가 있던 공항에 오셨죠.

그래서  저는 큰아빠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비행기 시간 2시간 전에 큰아빠께서 보안검색대에서 지체되었던 시간을 감안하여 다시 공항에

 내려주셔서 저는 1시간 빨리 보안검색대를 통과했습니다.
큰아빠~!! 정말 캄사합니다.!!러브러브~>_<ㅋ

 

드디어!! 비행기를 탄후 경유지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 경유지에 도착하고나서 자신이 몇번의 문으로 또 가야하는지 표지판을 통해 찾습니다. 찾았다면 그냥 그문에 가서 티켓을 보여준 후 다시 비행기를 탄다면 여러분은 호스트 가족을 안전하게 만나실수 있을 것입니다.~!!유후~!!!

하지만 여기서 또 한가지~!! 여러분의 짐은 이미 여러분의 마지막 공항에 도착되 있을것입니다. 여러분은 반드시 그 짐을 공항에 있는 짐보관센터에 가서 찾아야 합니다. 짐을 찾을 때에는 여러분이 티켓을 다시 구할때 공항측에서 붙여준 짐에 관련된 직사각형 모양의 스티커 2개를 보여준 후에야 여러분의 짐을 찾을수 있답니다.

 

드디어 드디어 고생고생 끝에 호스트 가족을 만나게 되었습니다.!!!!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제가 Elko공항에 도착했을때 제 머리는 삼발이 되있었고 얼굴을 피곤함으로 가득차 있었지만 문 하나를 건너 작게 보이는 호스트 가족을 보자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입에서는 엄청난 미소가 피어났죠. 하지만 저는 제 머리상태와 얼굴상태를 파악하여 먼저 호스트 가족을 만나기 전에  얼른 화장실에 가서 머리를 다시 빗고 얼굴에 있는 피곤함을 지우고자 세수를 한후 밝은 웃음으로 호스트 가족을 맞이 했답니다~!
                                


 

           (제가 공항에 도착했을때 호스트 동생이 들고 있었던 종이)

 

                           

 

                                                      (보라의 호스트 가족 사진!!!)

 

2.School

 

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먼저 호스트 엄마와 코디네이터와 함께 학교담당자 분과 내가 어떤 수업을 들을 것인지 스케쥴을 만듭니다.
제 스케줄은  1.PE
                  2.Biology
                  3.English 1
                  4.Art
                  5.American History
                  6.FACS(우리나라 가정 수업 비슷한것)
                  7.Algbra 1
이렇게 스케줄을 짠 후 저는 2006년 8월 21일에 Carlin Combined High School에 입학을 했지요.^^
저희 학교는 전교생이 220명인 작은 학교여서 그런지 교환학생이 5년전에 한번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제가 2번째지요.ㅋ
그래서 제가 맨처음에 학교문을 당당히 활짝 열고 들어갔을때 모두들 다 절 쳐다보면서 쑥덕쑥덕 하더라구요.

쑥덕쑥덕하는게 신기해서 그랬다고 합니다.ㅋㅋ
애들이 저를 너무 신기하다못해 엄청난 속도로 저에게 말을 걸더군요.ㅡㅡ;
엄청 당황했습니다.ㅋ 하지만 천천히 말해달라고 부탁한후 다시 들으니 그제서야 무슨말인지 알아듣겠더라구요.ㅋ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건!! 처음에 학교에 갔을때 학교의 코디네이터에게 학교를 소개시켜줄 친구를 붙여달라고 부탁하세요. 그럼 여러분은 친구들을 쉽게쉽게 사귈수 있답니다.ㅋ
그리고 또 한가지!!제가 한국에 있을때 저는 정상이라고 생각하지만 제 친구들은 오버걸이라고 합니다.ㅋㅋ
하지만 여기서 오버를 떠는 것은 인기를 끄는 비결입니다.~!!
미국애들의 관점과 한국애들의 관점은 좀 다른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문화가 다르니 그런것 같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미국애들은 어떤 애들을 좋아하는지 어떻게 이 애들을 웃길수 있는지 등을 몰라서
2주동안은 관찰을 했습니다.
2주가 지난 후에서야 여기 애들이 자주 쓰는 손동작과 그 동작에 맞는 단어라던지, 등등 여러가지 제가 몰랐던 teenager들만의 단어가 하나 둘씩 들어오더라구요.ㅋ 그리고 여기 애들중에 인기있는애들은 어떻게 해서 인기가 많은지 알게되었습니다. 이 애들의 비결은.. 말로써 웃기는 것과 표정과 행동을 통해 웃기는 것, 이렇게 2가지로 분류할수가 있죠 ㅋㅋ 저는 말로써 웃기기가 힘드므로 표정과 행동을 통해 여기 애들을 웃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몇번 웃겼더니, 나중에는 무슨 표정만 지으면 웃더라고요.ㅡㅡ;ㅋㅋ
그리고 인기를 끄는 비결 또한가지~!! 애들이 여러분에게 자기들만의 손동작을 해온다면 따라하도록 노력하세요. 만약 여러분이 여기 애들이 나중에 또 자기들만의 손동작과 함께 그 동작에 맞는 단어를 말할때 여러분이 맞장구를 해준다면 엄청나게 좋아합니다. 하지만 한번 해주면 맨날맨날 한다는거~~~ㅋㅋㅋ
하지만 이 의미는 여러분의 인기가 점점 상승한다는 뜻이지요.ㅋㅋ
                 



                                                        Dobby와 찍은사진~!!

 

아참~!! 그리고 제가 정말 알리고 싶은건 보통 한국사람들이 미국사람들은 안경을 쓸때 무태를 쓴다고들 하죠. 하지만 저희 학교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저희학교 애들은 뿔태는 아니지만 그냥 색깔있는 태를 씁니다. 여기서~!! 여러분이 멋진 뿔태를 쓰고 다닌다면(제 안경처럼요 ㅋㅋ), 여기 애들이 뿔태가 멋있는건 알아가지고 하나 둘씩 따라하기 시작합니다.ㅋㅋㅋ

 

3.Home Coming Week

 

Home Coming~~저는 처음에 홈커밍이 뭔지 잘 몰라서 친구들에게 엄청나게 물어봤죠.ㅋ
저희 학교 Home coming week은 10월 16일 ~ 10월 21일 이었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각 날짜에 정해진 영화에 맞게 자신을 꾸미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각 날짜에 정해진 영화를 보지 못해서 어떻게 꾸며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래도 제 성격상 그대로
있을수는 없겠더라구요.ㅋ 그래서 친구들과 호스트엄마의 도움으로 완벽하게 5일동안 학교를 재밌게 다녔습니다.
                                                 월: Dodge ball Day
                         



                                                                  Ayla 와 함께~!!

                                       

 


                                                            Karlee와 Ayla ~!!
                        
                   


                                                 화: Grease Day
                  



 

                                                     Ayla와 자는 척하는 보라 ㅋㅋ

 

                                                수: Remember the titans Day

                                                    호스트맘이 찍어준거 ㅋㅋㅋ                  


 
                                                목: Wild Wild West Day


                                                      Sarah, 나, Ayla~ㅋㅋㅋ
                 


 

                                                  금: Red & White Day

                    
그리고 이 5일동안 여러가지 게임, Pep Rally, 풋볼경기와 배구경기를 하죠.^^
마지막으로 홈커밍주때 가장 재밌었던건 토요일이었습니다. 바로 Homecoming Dance~!!
홈커밍 댄스는 파트너가 있다면 파트너와 함께 , 파트너가 없다면 친구들과 학교 체육관에서 춤을 추는것이지요.ㅋ
저는 다행히도 잘생긴 파트너가 있어서 파트너와 같이 춤을 췄답니다.
                      


                                             제 파트너인 JD 와 함께~>_<ㅋㅋ

                            (제 파트너 얼굴이 어찌나 작던지 제 큰얼굴이 더 커보이네요 ㅡㅡ;)

여기 애들은 춤 엄청 잘 춥니다. 그래서 저도 굴하지 않고 엄청 흔들었더니 나중에는 배가 아프더라구요.ㅋ
3시간동안 춤을 추고 났더니 정말 다리가 부서질것 같았지만 저에게는 정말 재밌는 추억인거 같아 기뻤습니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한겨레 교환학생 여러분!!

여러분은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청소년 입니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자신감있고 활기차게 그리고 강한마음으로 미국에서 생활을 한다면 여러분은 정말
뜻깊고 보람찬 1년을 보내실거라 믿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항상 매사에 충실한 14기 Nevada주에있는 Elko 근처에 있는 작은마을 Carlin에 살고 있는
송보라 통신원이었습니다ㅋㅋ. 제 글을 열심히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 글을 기대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하하 ㅋㅋㅋ

 


  

송보라님의 하니에듀 참여 활동

추천851 추천하기

144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전글 [14기 - Washington이무현/글1]
다음글 [14기 - Florida 김하림 /글 1]

하니에듀는 여러분의 보다 큰 꿈을 응원합니다.

상담신청   1666-6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