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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by Daniel Hong  

이론, 성취, 역경

2014.02.06 16:50
 
 
콜럼비아 대학 교육 심리학 연구팀이 물리학을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3 그룹으로
 
나누어 갈릴레오, 뉴튼, 아인슈타인에 관해 각각 다른 데 초점을 두고 수업을 진행했다. 
 
- 그룹1: 그들의 이론
- 그룹2: 그들의 성취
- 그룹3: 그들의 역경
 
학기 내내 충분한 시간을 주고, 주어진 내용에 관해 토론하고, 물리학에 관련된
 
복잡한 문제를 설정, 해결하도록 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물었다.
 
"자...이제 계속해서 물리학에 관심을 갖고 전공하고 싶은 학생은 손 들어보라."
 
 
어떤 그룹의 학생들이 물리학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을까.
 
 
물리학자들이 역경에 대해 알아본 세번째 그룹이다. 놀라운 것은, 물리학자들의 뛰어난
 
성취에 관한 내용을 읽고 토론한 두번째 그룹 학생들이
 
"물리학자는 심각하고/재미없는 사람"이라고 결정짓고 물리학 전공 여부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 점이다.
 
 
왜일까.
 
 

1. E = mc2
2. 아인슈타인은 1921년에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3. 어릴적 아인슈타인은 말을 더듬어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당했고,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너는 저능아"라는 꾸지람도 들었다. 그리고 대학 입학시험에 2번이나 실패했다.
 
 
위의 세가지 사실 중 어떤 것이 가장 인간적인 친근감을 느낄까.
 
- 단순히 공식이나 이론을 머리 속에 집어넣도록 하거나,
- 단순히 "KNOW-HOW"만 챙기게 만들거나,
- 단순히 훌륭한 업적을 벤치마킹만 하도록 유도하면,
 
학생들은 오히려 뒷걸음질 친다.
 
 
세번째 그룹이 보여주는 것은, 삶의 드라마를 경험한 사람에게서 묻어나오는
 
지혜에 이끌리는 것이 인각적이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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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홍(Daniel Hong)
<하버드 가지 마라>의 저자
미주 한국일보 칼럼리스트
[하니에듀] 국내외 명문 대학 및 Medical School 진학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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