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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제목[나침반 칼럼] 곧 바로 행동으로 옮겼다
작성자하니에듀 관리자 등록일2019.02.12 14:01 조회수695
대학 E-Gut으로 해결!
대니얼 홍(Daniel Hong)
<하버드 가지 마라>의 저자
미주 한국일보 칼럼니스트
(하니에듀) 대학 및 Medical School 진학 Consultant / Columnist/ 교육전문가


곧 바로 행동으로 옮겼다

지난 해 9월, 미국 시카고에 사는 5살짜리 어린이 플로렌스는 “사람들이 요즘 내 이름을 자주 말하는 이유가 무얼까?”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집에 놀러온 이웃 사람들도 TV 뉴스에서도 “플로렌스 때문에 집이 날라갔다” “플로렌스로 인해 사람이 죽었다”라는 말을 하는 것을 듣고, “내가 무슨 잘못을 저질렀구나. 이제 곧 엄마에게 야단을 맞겠구나”라고 어린이 플로렌스는 두려웠다. 평소에 그렇게 여러 번 자신의 이름을 들을 때면 늘 꾸중이 따라왔기 때문이었다. 그러자, 플로렌스의 엄마는 “너와 같은 이름을 지닌 허리케인 때문이란다”라고 안심을 시키고 미국의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불어 닥친 허리케인의 피해 동영상과 사진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엄마는 덧붙였다. “플로렌스야, 이 세상은 너를 중심으로 움직이지 않는단다. 이렇게 험한 바람이 불어 많은 사람들이 너처럼 집에서 베개를 베고 편안하게 잘 수도 없게 되었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돕고 싶니? 그렇다면 너는 무엇을 해야 할까?” 플로렌스는 대답했다. “애기들도 많이 보이는데, 휴지, 기저귀, 분유, 물, 베이비푸드가 많이 필요하겠네요.”

플로렌스의 모든 식구들은 곧 바로 행동으로 옮겼다. 일단, 집 현관 앞에 허리케인 플로렌스 피해자를 위한 기부 상자를 마련했다. 어린이 플로렌스는 동네 이웃들을 집집마다 방문하며 자기 집 앞에 구호품 상자가 마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리며 다녔다. 플로렌스의 부모는 딸의 얼굴 사진 여러 장을 사용하여 허리케인 경로를 표시하는 포스터를 만들어 페이스 북에 올렸다. 플로렌스가 다니는 어린이 집에도 포스터를 붙인 기부 상자를 만들어 놓았다.  

그러자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겼다. 처음에는 플로렌스의 친구들과 동네 이웃들 몇 명 정도가 기부 하겠지 생각했지만 입소문과 페이스 북 소문이 퍼지면서 각처로부터 기부금과 물품이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했다. 전국에 소문이 퍼지고 플로렌스는 ABC 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에도 출연하게 되었다. “어떻게 기부 캠페인을 시작하게 되었나요?”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5살 어린이는 간단히 대답했다. “만일 내가 무서운 바람을 만나면 나도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발달 심리학의 아버지 라고 불리는 에릭 에릭슨에 따르면, 5살 때는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 증가되면서 이동성이 높아지고 그에 따라 다양한 사물을 보게 되어 사물에 관한 호기심이 높아지는 시기다. 또한, 부모로부터 의존하는 것에서 벗어나 자신 스스로 행동을 주도하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그런 호기심을 억압하거나 자기 주도적 행동에 제동을 걸면 분노와 불안감을 불러오게 되고 그 결과 어린이는 체념과 무기력을 경험하게 된다.   

플로렌스의 어머니는 현명한 방법을 선택했다. 자신의 이름이 자주 오르내리는 것에 호기심과 갈등을 보이는 딸에게 일방적으로 “어린애가 쓸데없는데 신경 쓰지 마라”고 야단치지 않았다. 허리케인이 불러온 문제점과 플로렌스가 자신의 수준에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해 설명과 질문을 했다. 자연스레, 딸의 호기심을 자기 주도적 행동으로 옮기도록 유도하는 넛지(Nudge) 방법을 사용한 것이다. 

5살짜리 어린이 플로렌스의 교훈은 “그렇다면 너는 무엇을 해야 할까?” 라는 질문에 이런저런 생각이나 계획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즉시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곧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다. 세상은 무엇을 많이 알거나 호기심 혹은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 포상을 하는게 아니라 무엇이든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에게 기회를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교와 캠퍼스 울타리 안에 남아있기를 고집하며 끊임없이 “학위 하나 더, 자격증 하나 더”를 쫓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그들의 특징은 자신이 수집한 졸업장과 자격증을 자랑스럽게 전시하지만 실질적이고 뚜렷한 성취는 보여주지 못한다는 점이다. 대학 졸업 5년 혹은 10년 후 학생들이 하는 후회는 그들이 한 일이 아니라 하지 않은 일에 있다.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말을 걸어볼 걸, 작은 일이지만 일단 시작해볼 걸, 좀 더 경험을 쌓을 걸, 등등으로 걸 그룹 형성에 분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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