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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제목[대학이 원하는 E-Gut] 언어 게임
작성자하니에듀 관리자 등록일2019.01.03 11:03 조회수592
대학 E-Gut으로 해결!
대니얼 홍(Daniel Hong)
<하버드 가지 마라>의 저자
미주 한국일보 칼럼니스트
(하니에듀) 대학 및 Medical School 진학 Consultant / Columnist/ 교육전문가


언어 게임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연습할 때 소통의 어려움을 겪었다. 같은 한국어를 사용했지만 남한과 북한 팀이 사용하는 스포츠 용어가 달랐기 때문이다. 예를들면, 슛은 쳐넣기, 패스는 연락, 리바운드는 돌입쳐넣기, 블락샷은 뻗어막기 등으로 달랐다. 통역이 필요한 수준임을 인식하고 대한 아이스하키 협회는 단일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아이스하키 남북 용어집을 마련하기도 했다. 

스포츠에서의 언어 사용과 이해 차이는 꾸준한 연습을 통해 좁힐 수 있고, 실전에서는 선수들이 말 보다는 몸 움직임으로 소통하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런데, 사회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한 예로, #미투 캠페인에서 피해자와 가해자들의 상반된 태도를 보자.  

한국의 일부 대학생들이 “새따(새내기 따먹기), 씹던 껌 단물 다 빠진 게 좋노, 샷으로 존나먹이고 쿵턱쿵, 가슴은 D컵이지만 얼굴은 별로니 봉지 씌워서 하자”라는 낯 뜨거운 구절을 사용하며 여대생들을 성 노리개로 삼는 문자를 카카오톡 그룹 채팅 방에서 주고받은 사건이 있었다. 문제의 대학생들이 고발 당했을 때 그들은 일관성 있게 반응했다. “우리는 문자로 장난치고 있었다. 진담이 아니라 농담이었다.” 그런데, 자신들이 아는 여대생들의 실명까지 들먹이며 노골적인 문자를 교환한 것을 단순한 장난, 농담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특히, 피해자의 입장에서. “장난, 농담”은 어색한 분위기를 바꾸기도 하고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는 매개체 역할도 하지만, 언어 성폭력의 맥락에서는 피해자를 죽음으로 내몰기도 한다.

“벼락을 맞은 것 같아요, 벼락 맞았어요” 라는 표현은 아 다르고 어 다르듯 분명히 다르다. 만일 벼락이 사람처럼 언어를 사용할 수 있다면, “난 그냥 생각 없이 아무데나 내리쳤는데......”라고 말할 것이다.

결국, 성폭력 가해자들은 오스트리아 언어학자 비트겐슈타인이 말한 언어 게임을 즐기고 있다. 뜨거운 목욕탕 물에 들어가면 어떤 이는 “아 시원하다”로 어떤 이는 “앗 뜨거”로 다르게 표현하는 것처럼, 언어 게임 이론은 똑같은 단어와 행위에 대해 가해자와 피해자의 반응이 서로 다르게 나오는 것을 정당화 시킬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 

대학 혹은 대학원 지원을 앞둔 학생들에게도 그와 비슷한 반응을 경험한다. 미국 동부의 대학 졸업반인 Y는 메디칼스쿨에 지원하기 위해 생리학 교수에게 “great recommendation letter (훌륭한 추천서)”를 써달라고 이 메일(e-mail)로 부탁했다. 그런데 이런 답장이 돌아왔다. “당신이 사용한 great이란 단어는 나에게 추천서를 부탁하는데 부적절한 단어다. 그것은 asking이 아니라 demanding이다. 따라서, 나는 써줄 수 없다.” 

Y는 “아 다르고 어 다르다”라는 사실을 확실히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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