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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제목[대학이 원하는 E-Gut] 먼저 산소 마스크를 써라
작성자진은혜 등록일2017.04.12 11:46 조회수984
대니얼 홍(Daniel Hong)
<하버드 가지 마라>의 저자
미주 한국일보 칼럼니스트
(하니에듀) 대학 및 Medical School 진학 consultant

 





먼저 산소 마스크를 써라
 




“아이를 동반한 보호자는 보호자가 먼저 산소 마스크를 착용한 후 아이에게 씌워 주시기 바랍니다.” 기내에서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의 행동수칙은 다른 사람을 돕기 전에 먼저 자신을 도우라고 말한다. 자신이 혼미한 상태에서는 다른 사람을 살리는데 전혀 도움을 줄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사회는 그런 자기 우선이라는 행동수칙을 향해 관대하지 않다. “국가가 무엇을 해줄 것인가 묻지 말고, 당신이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나 를 물어보라”는 케네디의 말 처럼, 정부, 학교, 자선 단체는 항상 남을 먼저 생각하라고 외치며 이타주의자가 되라고 강조한다. 공동체 이익을 우선시 하라는 지침을 알고 보면 소수의 무리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대중을 컨트롤 하려는 의도가 담겨있다. 이를 역행하고 자신을 우선시 하는 행동을 하게 되면 죄책감을 느끼도록 유도한 것이 그 명령이 노린 심리적 효과다.    
 
자신을 우선시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지만, 이기주의자 라는 낙인이 찍힐까 두려워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고, 내키지 않는 호의도 베풀고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긴다. 고등학생 K는 친구로부터 하루에도 수백 개씩 날라오는 문자, SAT시험이 내일인데 오늘 영화구경을 같이 가자는 간청을 뿌리치지 못해 자신의 성적이 곤두박질 당하고, 정신적으로 시달린 끝에, 결국 우정을 증오로 변질시켰다. 친구의 환심을 사기 위해 그런 희생을 치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세상을 풍요롭게 만든 인물은 지극히 자기우선적으로 산 사람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시자 빌 게이츠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 주변 동료들과 어울림도 없이 철저하게 자신의 관심사인 컴퓨터 프로그램에 빠져 지내는 바람에 아스퍼거 증후군(사람을 회피하고 자신에게 파묻혀 고립되는 증상) 의심까지 받았다. 진정으로 사회에 공헌 하기를 원하는 학생은 자기중심으로 사는 법을 터득하는 게 우선이다. 몽테뉴는 <수상록>에서,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자기 자신이 될 줄 아는 것이다. 우리의 한 부분은 사회의 몫이지만 가장 귀중한 부분은 우리 자신의 몫이다. 타인에게는 자신을 빌려주어야 하지만, 자신에게는 모두 주어야 한다”라고 일갈했다.
 
이기적인 삶과 자기중심적인 삶은 다르다. 친구로부터 “금요일 저녁에 생일 파티가 있으니 오라”는 연락을 받았을 때, 이기적인 학생은 “내가 너희들과 수준이 달라서 같이 놀아줄 수 없다”고 말하지만, 자기중심적인 학생은 “내가 할 일이 있어서 이번에는 참석하지 못하지만 내 프로젝트가 끝나는 2년 후 금요일에 참석하겠다”고 말한다. 물론, 자기중심으로 산다면 소외 당하는 고통이 따르기도 하고, 자신의 속에 칩거하는 죄책감, 자기 혐오와 전투를 해야 하는 부담감도 있다. 하지만, 자기우선으로 살 때, 즉 자신이 먼저 산소 마스크를 쓸 때 남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매주 토요일 대입시리즈 간담회에서 “대입 E-Gut”의 노하우를 모든 학생들의 멘토(Mentor)! 대니얼 홍 선생님으로부터 직접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하니에듀 강남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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