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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제목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14.02.10 11:07 조회수849
 
고흐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20대 후반이다. 화가로 활약하는 사촌 안톤 모브는
 
그림물감 세트를 사주며 그림을 시작한 고흐를 격려했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며
 
사촌은 고흐의 그림 소질에 물음표를 달기 시작했고,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급기야 사촌은 고의 아버지를 찾아가 "고흐는 그림에 소질이 없다. 화가 말고 다른 직업을
 
알아보는게 좋겠다"라고 까지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늘이 무너져도 나는 화필을
 
잡을 것이고 계속해서 그림을 그릴 것이다"라는 다짐으로 고흐는 습작에 매달렸다.
 
그리고 고흐는 <감자 먹는 사람들>을 발표했다.
 
 
고흐 감자.jpg
 
고흐는 자신의 처녀작에 대해 뿌듯한 자부심을 느꼈다. 하지만, 주변의 평가는
 
만만치 않았다. 특히 세잔은 "미치광이의 그림"으로 고흐를 비꼬았다.
 
 
동생 디오에게 슨 편지를 통해 고흐는 당시의 심정을 이렇게 적었다.
 
 
내 그림이 "쓰레기 같은 그림"이라는 평가를 받을게 분명하지만 나는 각오하고 있어.
 
그러나 내가 최선의 노력을 하고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라도 그 그림을
 
보여주렴, 농민의 생활을 그리기란 어려운 작업이야. 그렇지만 나는 예술과 인생을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진솔한 그림을 계속해서 그릴거야.
 
 
 
<감자 먹는 사람들>을 통해 고흐는 "얼굴이 찌그러질 정도의 고된 삶에도 불구하고
 
용기와 끈기로 극복하는 농민의 삶"을 담아내고자 했다. 그것은 곧 고흐의 자화상이다.
 
"그림에 소질이 없다" "미치광이의 그림이다"라는 주변의 괄시에도 불구하고
 
용기와 끈기로 고흐는 꾸준히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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