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참 변덕스러운 날씨인 것 같습니다.

오전엔 비가 내렸다가 오후에 들어서서는 해가 뜨고 팍팍 찌는 듯한 날씨가 되더니, 늦은 오후가 되어서는 비가 한바탕 쏟아졌다가, 지금은 개일려고 하는 그런 오락가락 날씨입니다ㅎㅎ

찌는 날씨도 그렇거니와 공기의 냄새를 맡으면 이제는 완전한 여름이 온 것 같습니다~

어제는 FCI의 졸업식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YEAR 8 학생들의 졸업장 수여식이 있어서 축하를 해주기 위해 우리 학생들 모두 맨 앞자리에 앉아서 졸업식에 참여를 하였습니다. 밑에 졸업식 사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학교에서 Area별로 아주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하였습니다. Fun Day라고 할까요? 장기자랑도 하고 운동장에서 게임도 하고 또 물놀이도 했다고 하는데 장기자랑에 대한 아이들의 반응이 제일 좋았답니다.

내일 Elim College는 10시에 마치고, FCI 학교는 12시에 마칩니다.

귀국하는 학생들은 마지막 날인 내일 친구들과의 약속도 정하면서 우리 학생들 기분이 너무 들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정들었던 선생님들과 친구들과의 헤어짐을 아쉬워하기도 하는 모습인데요. 모두들 소중한 인연 오래도록 간직하고 메일과 전화 등을 통해 락을 이어갔으면 좋겠네요~

오늘의 간식은 맛있는 제육덮밥과 고소한 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