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체적으로 맑은 날씨이기는 하지만 오전과 오후에 한 두 차례 소나기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맑았다가 어두웠다 잠시 비가 내렸다가 다시 맑아지는 뉴질랜드의 전형적인 변덕스러운 겨울 날씨네요 ㅎㅎ 그래도 기온이 낮지 않아 그렇게 쌀쌀하진 않습니다.

예전에는 오후 5시만 되어도 날이 저물어 어둡기도 했는데 요즘엔 차차 낮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는 5.30분에 해가 지기 시작하는 것 같은데 그냥 해가 더 길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ㅎ
해가 늦게 지면 하루가 더 길어지는 것 같이 느껴지는데 빨리 어두워지면 잠도 빨리 드는 것 같아서요 ㅎㅎㅎ 개인적으로 말이지요~

오늘도 역시 저희 아이들 아픈 친구들 없이 열심히 공부하고 책도 읽으면서 하루를 보냈는데 그러고보니,,,,, 벌써 내일이 방학의 마지막 날이네요….
엊그제 방학을 맞이한 것 같은데 벌써 끝이라니……시간 참 빠른 것 같습니다.

방학 끝나서 아쉽지? 하고 물으니 빨리 개학해서 학교에 가고 싶다는 친구들도 많이 있네요~^^

오늘의 간식은 맛있는 계란 후라이와 김치볶음밥이었습니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들도 오늘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저희는 내일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