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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현지 레포트

Stories from current exchange students  

제목9 월 30일 뉴질랜드 소식
작성자뉴질랜드지사 등록일2008.09.30 17:45 조회수2,514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느덧 9월의 마지막 날이 되었네요…..
한국의 단풍은 곱게 물들어 가나요? (아직 좀 이른가요? ^^;)
이곳의 날씨는 맑긴 하지만 바람이 조금 부는 다소 쌀쌀한 날씨입니다.

오늘은 어제 하루 방학시간표 경험(?)을 해서인지 전반적으로 어제보다는 많이 좋아진 학생들  모습입니다.
종소리가 들리기 전에 서로들 이제 수업시간이 다가온다며 준비하러 들어가자는 친구들도 있고 방학동안에 벌을 한번도 안 서겠다며 다짐을 하는 친구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우리 친구들 모두가 서로에게 부족한 점을 채워주며 함께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해나가길 기대하며 저희도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점심은 맛있는 계란 후라이가 얹혀있는 김치 볶음밥이었습니다.
우리 친구들 각자 점심을 싸왔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더 달라며 떼를 쓰기도 하였답니다.(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 ㅎㅎ)
그러고보면 계란 후라이는 어느 나라에서나 먹을 수 있는 정말 국제적인 음식?인 것 같습니다,,,ㅎ
체력이 실력인 유학생활 인만큼 모두 많이 먹고 튼튼 하게 자라길 ~~~

맛있게 점심을 먹고 희망하는 학생들과 함께 학원 옆 시립 도서관에서 읽고 싶은 책을 빌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책을 빌렸는데 점차 늘어나는 우리 친구들의 독서량에 무척 흐뭇한 마음이 들며 한권한권 늘어가는 독서량이 미래에는 우리 친구들에게 큰 보답을 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계속해서 많은 책을 읽으며 책과 친구가 되는 우리 친구들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도서관 가기는 방학동안 틈나는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내일은 오클랜드 봄의 계절 10월의 시작이네요…
항상 첫날을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루 하루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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