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미국교환학생38기 캘리포니아에 배정된 손다혜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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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손다혜 | 등록일 | 2018.09.20 14:17 | 조회수 | 2,021 |
안녕하세요. 이번에 미국 38기 교환학생으로 인사하게 된 손다혜입니다! 캐나다에서 7/4일 귀국해, 한국에 한 달 정도 지내다가 미국에 8/7일 출국했어요. 한국에서 통신원글 한번 올리려고 했는데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가족들과 시간 보내는데 바빠서...ㅎㅎ 앞으로는 꼬박꼬박 미국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올릴 예정이에요! 많이 봐주세요 !!
사실 저는 캐나다를 5개월 갔다왔기 때문에 미국교환학생에 대한 걱정이 많이 크지는 않았어요. 이번엔 조금 높은 학년으로 간다고 해서, 학교 수업에 못 따라 갈까봐 조금 걱정되긴 했지만, 캐나다에 가기 전엔 정말 여러가지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엔 뭐 그냥 비슷하겠지~ 하고 안심했던 것 같아요. 역시 시작이 어려운거지 한번 하면 별거 아닌데 그죠 ㅎㅎ!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
비행기도 잘 갈아타고, 호스트도 잘 만났어요! 공항에서 호스트엄마와 아이들이 “Welcome Dahye Sohn you’ll have fun :)” 예쁘게 만든 환영 팻말을 들고 저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집에 갔더니 저를 위한 선물까지 !! ㅎㅎ 너무 좋았습니다.
저도 호스트 가족을 위해 준비한 선물들을 드렸어요! 한국 전통 느낌의 필통, 파우치 등 여러가지 물건과, 장식용 작은 한복, 미국에는 많이 없다는 귀여운 캐릭터 학용품들, 수저 세트, 그리고 한국 국기 등 한국에서 열심히 준비한 선물들을 드렸답니다!!
마음에 들어하셔서 저도 막 뿌듯했어요^^
그리고 다음날 저의 코디네이터를 만났어요!! 완전 친절하시고, 한국문화를 너무 경험하시고 싶다고 하셔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국음식을 만들어 드리려고 해요! 코디네이터 덕분에 학교 첫 등교 전에 친구도 사귀었어요! 코디네이터의 친구의 딸인데, k-pop과 한국 드라마를 너무 좋아하는 친구에요 ㅎㅎ!! 같은 학교라 더 친해지고 싶어서, 걔네 집에 놀러가서 같이 수다도 떨고, 한국 아이돌 얘기도 하고 그랬답니다! (저보다 k-pop을 더 잘 알아서,, 흑흑 더 열심히 공부 해야겠어요. )
코디네이터와 같이 학교 오티에 갔다가, 줄서서 기다리는 곳에서 정말 우연히 한국 교환학생이 되고 싶다는 친구를 만났어요! 알고보니 이 친구도 k-pop을 너무 좋아해서 한국에 가고싶어 하는거였어요. 이때 k-pop의 인기를 조금 실감했답니다... 신기하지 않나요 진짜,, 그래서 서로 번호도 공유하고 친구가 됐답니다!! ㅎㅎ 정말 신기했어요 !
친구네 집에 놀러가서 찍은사진! 친구이름은 Hailee에요!
그리고, 호스트가 소개시켜 준 친구를 만났는데, 엄청 착했어요! 학교에서도 많이 도와주고 ㅎㅎ 같은 수업은 없었지만, 첫날 밥도 같이 먹고, 궁금해 하는것도 알려주고 했어요! 이름은 Briana 에요!!
그리고 Briana가 소개시켜준 친구 중, 한국인 애가 있었어요. 엄마 아빠는 한국에 계시고, 친척들이랑 같이 미국에서 사는애에요!! 진짜 착하고 처음에 제가 힘들어 할 때 많이 도와줬어요! 자기 친구들도 많이 소개 시켜주고, 영어도 많이 알려주고 ㅎㅎ!!
한국말 안쓰고 영어로만 대화하기로 했어요~~ 진짜 늘 너무 고맙다고 생각하는 친구에요.
이 사진은 football 경기에서 저희팀 열심히 응원하며 찍은 사진!
호스트 동생분이 놀러오셨을 때 불고기를 만들어 드렸어요!! 너무 맛있다고 좋아하시면서, 어떻게 만드는지 알려달라고 그러세요ㅎㅎ 한국에서 불고기 소스 가져오길 너무너무 잘한 것 같아요~~ 다음에 또 만들어 드리려고요 ㅎㅎ!!
같이 요리하며 찍은 사진 !!
미국학교에서는 다양한 학교 이벤트가 진짜 많아요! 이건 “Ice breaker” 라는 이벤트인데, pool party 같은거에요. 학교 수영장에서 노래 틀어놓고, 맛있는 것도 먹으며 같이 노는 축제였어요 ㅎㅎ 친구들이랑 갔다가 재밌게 놀고 왔습니다~~!!
그리고 저번주는 home coming 주간이라, 일주일간 정해진 주제에 맞춰 코스프레를 하고 학교에 가요ㅎㅎ! 저도 호스트가 빌려주신 옷들로 열심히 하고 갔어요! 열심히 사진도 찍고, 예쁘게 잘 입고 왔다고 칭찬도 많이 받았어요~~ㅎㅎ 무엇보다 저도 막 즐기면서 해서 진짜 기억에 남는것 같아요!
아 그리고, 제가 student leadership&government 수업을 듣는데, 음.. 한국에서는 학생회 같은거라고 보면 되요! 학교 축제 기획하고, 준비하고 학교를 전체적으로 이끄는 활동들을 하는데, 너무너무 좋아요! 친구들이랑 같이 준비하면서 진짜 금방 친해지고, 또 성취감도 있고 ㅎㅎ 선생님이 교환학생한테 좋은 기회일거라고, 추천해주셔서 들어간건데 정말정말 만족하고 있어요!! 여러분도 할 수 있다면 꼭 했으면 좋겠어요. 저희는 ASB (Associated student body) 라고 부른답니다. 원래는 아무나 못 들어가고, 투표를 해서 들어갈수 있는건데 교환학생들은 조금 혜택을 받아서 들어갈수 있어요! 기회가 있다면 꼭 하셨으면 좋겠어요 진짜!!!!!
이 사진들은 얼마전 호스트랑 같이 갔다 온 “Carmel beach” 에요!! 너무너무 예뻤어요 ㅎㅎ!! 캘리포니아 바다 너무 가보고 싶었는데, 호스트 친구가 그곳 근처에 사셔서, 해변 구경하고 거기서 하룻밤 자고 왔어요!! ㅎㅎ 오랜만에 힐링하고 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 너무너무 예뻤어요.
그리고 9월7일이 제 생일이였는데, 학교 다닌지 얼마 안되서 ‘이번 생일은 애들한테 축하도 못 받고 끝나겠구나..’ 하고 우울했었어요. 근데 생각보다 친구들도 많이 축하해주고, 한 친구는 케이크도 만들어 주고! 인형이랑 화장품등 선물도 받았어요 ㅎㅎ! 너무 행복했습니다 ㅎㅎ!!! 너무너무 감동인거 있죠^^
밑에 사진은 막내 동생이 선물해준 카드랑 목걸이 ㅎㅎㅎㅎㅎㅎ 귀엽죠!!
호스트가 생일 전날엔 한국식당에 데려가 주셨어요. 제가 한국음식 그리워 하는거 알고 서프라이즈로 몰래 데려가 주셨는데 너무 감사한거 있죠ㅠㅠ. 저는 불고기를 시켰습니다.♡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 오랜만에 먹은 김치도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그럼 다음 통신원글에서 봐요. 다들 안녕~
사실 저는 캐나다를 5개월 갔다왔기 때문에 미국교환학생에 대한 걱정이 많이 크지는 않았어요. 이번엔 조금 높은 학년으로 간다고 해서, 학교 수업에 못 따라 갈까봐 조금 걱정되긴 했지만, 캐나다에 가기 전엔 정말 여러가지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엔 뭐 그냥 비슷하겠지~ 하고 안심했던 것 같아요. 역시 시작이 어려운거지 한번 하면 별거 아닌데 그죠 ㅎㅎ!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
비행기도 잘 갈아타고, 호스트도 잘 만났어요! 공항에서 호스트엄마와 아이들이 “Welcome Dahye Sohn you’ll have fun :)” 예쁘게 만든 환영 팻말을 들고 저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집에 갔더니 저를 위한 선물까지 !! ㅎㅎ 너무 좋았습니다.
저도 호스트 가족을 위해 준비한 선물들을 드렸어요! 한국 전통 느낌의 필통, 파우치 등 여러가지 물건과, 장식용 작은 한복, 미국에는 많이 없다는 귀여운 캐릭터 학용품들, 수저 세트, 그리고 한국 국기 등 한국에서 열심히 준비한 선물들을 드렸답니다!!
마음에 들어하셔서 저도 막 뿌듯했어요^^
그리고 다음날 저의 코디네이터를 만났어요!! 완전 친절하시고, 한국문화를 너무 경험하시고 싶다고 하셔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국음식을 만들어 드리려고 해요! 코디네이터 덕분에 학교 첫 등교 전에 친구도 사귀었어요! 코디네이터의 친구의 딸인데, k-pop과 한국 드라마를 너무 좋아하는 친구에요 ㅎㅎ!! 같은 학교라 더 친해지고 싶어서, 걔네 집에 놀러가서 같이 수다도 떨고, 한국 아이돌 얘기도 하고 그랬답니다! (저보다 k-pop을 더 잘 알아서,, 흑흑 더 열심히 공부 해야겠어요. )
코디네이터와 같이 학교 오티에 갔다가, 줄서서 기다리는 곳에서 정말 우연히 한국 교환학생이 되고 싶다는 친구를 만났어요! 알고보니 이 친구도 k-pop을 너무 좋아해서 한국에 가고싶어 하는거였어요. 이때 k-pop의 인기를 조금 실감했답니다... 신기하지 않나요 진짜,, 그래서 서로 번호도 공유하고 친구가 됐답니다!! ㅎㅎ 정말 신기했어요 !
친구네 집에 놀러가서 찍은사진! 친구이름은 Hailee에요!
그리고, 호스트가 소개시켜 준 친구를 만났는데, 엄청 착했어요! 학교에서도 많이 도와주고 ㅎㅎ 같은 수업은 없었지만, 첫날 밥도 같이 먹고, 궁금해 하는것도 알려주고 했어요! 이름은 Briana 에요!!
그리고 Briana가 소개시켜준 친구 중, 한국인 애가 있었어요. 엄마 아빠는 한국에 계시고, 친척들이랑 같이 미국에서 사는애에요!! 진짜 착하고 처음에 제가 힘들어 할 때 많이 도와줬어요! 자기 친구들도 많이 소개 시켜주고, 영어도 많이 알려주고 ㅎㅎ!!
한국말 안쓰고 영어로만 대화하기로 했어요~~ 진짜 늘 너무 고맙다고 생각하는 친구에요.
이 사진은 football 경기에서 저희팀 열심히 응원하며 찍은 사진!
호스트 동생분이 놀러오셨을 때 불고기를 만들어 드렸어요!! 너무 맛있다고 좋아하시면서, 어떻게 만드는지 알려달라고 그러세요ㅎㅎ 한국에서 불고기 소스 가져오길 너무너무 잘한 것 같아요~~ 다음에 또 만들어 드리려고요 ㅎㅎ!!
같이 요리하며 찍은 사진 !!
미국학교에서는 다양한 학교 이벤트가 진짜 많아요! 이건 “Ice breaker” 라는 이벤트인데, pool party 같은거에요. 학교 수영장에서 노래 틀어놓고, 맛있는 것도 먹으며 같이 노는 축제였어요 ㅎㅎ 친구들이랑 갔다가 재밌게 놀고 왔습니다~~!!
그리고 저번주는 home coming 주간이라, 일주일간 정해진 주제에 맞춰 코스프레를 하고 학교에 가요ㅎㅎ! 저도 호스트가 빌려주신 옷들로 열심히 하고 갔어요! 열심히 사진도 찍고, 예쁘게 잘 입고 왔다고 칭찬도 많이 받았어요~~ㅎㅎ 무엇보다 저도 막 즐기면서 해서 진짜 기억에 남는것 같아요!
아 그리고, 제가 student leadership&government 수업을 듣는데, 음.. 한국에서는 학생회 같은거라고 보면 되요! 학교 축제 기획하고, 준비하고 학교를 전체적으로 이끄는 활동들을 하는데, 너무너무 좋아요! 친구들이랑 같이 준비하면서 진짜 금방 친해지고, 또 성취감도 있고 ㅎㅎ 선생님이 교환학생한테 좋은 기회일거라고, 추천해주셔서 들어간건데 정말정말 만족하고 있어요!! 여러분도 할 수 있다면 꼭 했으면 좋겠어요. 저희는 ASB (Associated student body) 라고 부른답니다. 원래는 아무나 못 들어가고, 투표를 해서 들어갈수 있는건데 교환학생들은 조금 혜택을 받아서 들어갈수 있어요! 기회가 있다면 꼭 하셨으면 좋겠어요 진짜!!!!!
이 사진들은 얼마전 호스트랑 같이 갔다 온 “Carmel beach” 에요!! 너무너무 예뻤어요 ㅎㅎ!! 캘리포니아 바다 너무 가보고 싶었는데, 호스트 친구가 그곳 근처에 사셔서, 해변 구경하고 거기서 하룻밤 자고 왔어요!! ㅎㅎ 오랜만에 힐링하고 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 너무너무 예뻤어요.
그리고 9월7일이 제 생일이였는데, 학교 다닌지 얼마 안되서 ‘이번 생일은 애들한테 축하도 못 받고 끝나겠구나..’ 하고 우울했었어요. 근데 생각보다 친구들도 많이 축하해주고, 한 친구는 케이크도 만들어 주고! 인형이랑 화장품등 선물도 받았어요 ㅎㅎ! 너무 행복했습니다 ㅎㅎ!!! 너무너무 감동인거 있죠^^
밑에 사진은 막내 동생이 선물해준 카드랑 목걸이 ㅎㅎㅎㅎㅎㅎ 귀엽죠!!
호스트가 생일 전날엔 한국식당에 데려가 주셨어요. 제가 한국음식 그리워 하는거 알고 서프라이즈로 몰래 데려가 주셨는데 너무 감사한거 있죠ㅠㅠ. 저는 불고기를 시켰습니다.♡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 오랜만에 먹은 김치도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그럼 다음 통신원글에서 봐요. 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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