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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캐나다 교환학생: [32기 - Edmonton 손다혜 /글#5 ] 캐나다에서의 학교 생활
작성자손다혜 등록일2018.06.28 19:15 조회수2,143
안녕하세요! 캐나다 32 교환학생 손다혜입니다.
요즘은 한국가는 날이 정말 얼마남지 않았다는게 느껴지는 시기인것 같아요. 최근까지만 해도 남은시간이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보내지 못했던것 같네요. 요즘엔 그러지 못했던 것을 정말 후회하며 하루하루 열심히 캐나다를 담아가려고 노력중이랍니다!
 
오늘 통신원글의 주제는 학교입니다! 간단하게 학교와 선생님들의 소개를 해보려고 해요. 제가 다니는 학교는 시골 치고는 꽤 큰것 같아요. 이곳의 학교들은 학생들을 위한 교실이 따로 없고, 저희들이 수업을 직접 옮겨다니는 형식이에요. 수업이 끝나면 바로 교실을 이동해야 돼서, 쉬는시간은 없답니다... ㅠㅡㅠ
 
이곳은 락커에요! 가방이랑 학교에서 쓰는 바인더를 넣는 곳이에요. 바인더는 학교에서 나눠주는 교과서, 학습지 등을 모아 놓는 것인데, 한국에서는 한번도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신기했어요! 주요 과목별로 하나씩, 저는 총 4개가 있어요!! 락커 여는것도 예전엔 어려웠는데, 계속 열다보니 지금은 락커열기의 고수가 됐답니다 ㅎㅎㅎㅎ.
 

 
이제 선생님 소개를 해 볼게요! 먼저, 영어를 가르치시는 Mrs.Ryan 선생님 이에요. 이 선생님은 제가 이곳에 처음와서 한창 헤매고 있을 시기에,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셨어요. 수업을 어려워하면, 저에게 한번씩 더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제가 과제나 숙제를 해오면 정말 많이 칭찬해주세요!! 그럼 저도 힘이 나서, 더더 열심히 하게 된답니다 :)
 

 
이 분은 수학을 가르치시는 Mr.Erey 선생님 이에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 수학인 만큼, 수학을 가장 열심히 하고, 잘 하는것 같아요! 그만큼 저에게 정말 칭찬을 아낌없이 해주세요! 그리고 수업중 재미있는 말들로 아이들과 저를 웃겨주신답니다! 수업이 너무 너무 재미있어요ㅎㅎㅎ
 

 
이 분은 사회를 가르쳐 주시는 Mrs. Seffern 선생님 이에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생님 이랍니다! 이곳에 처음왔을때 가장 헤매고 어려웠던 과목이 사회였는데, 정말 친절하고 재밌게 저를 잘 가르쳐 주세요. 제가 잘 못해도 잘한다고 격려 해주시고, 정말 좋으신 분 이에요. 그리고 수업이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매번 사회시간이 기다려 진답니다! 영어가 두번째 언어라 부족한 저를 이해해주시고, 오히려 제가 더 열심히 할수있도록 만들어 주시는 것 같아요!
 

 
이 분은 과학을 가르쳐 주시는 Mrs.Ziegler 선생님 이에요! 제가 한국에서는 과학을 정말 좋아했는데, 이곳의 과학은 꽤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과학에 대한 흥미를 잃어갈때쯤, 저를 북돋아 주시고, 응원해 주셨어요!! 늘 저를 좋게 봐주시고 항상 친절하세요 :) 과학성적이 엄청 좋다 라고는 말 못하지만, 제가 수업에 흥미를 느낄수 있게 해 주셨어요!
 

 
이렇게 칭찬만 쓰면 너무 꾸며진 이야기 같지만, 전부 100% 사실이에요!! 저도 이곳에 오기전엔, 수업을 못따라가서 F를 받고, 다시 한국에 가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이 너무 컸는데, 다 쓸때 없었던 것 같아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절때 그럴일 없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ㅠㅡㅠ
 
그리고 이곳은 한국의 체육관 같은 곳이에요!! 여기에서는 한국보다 훨씬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길수 있는것 같아요. 한국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종목들을 배웠어요! 저는 볼링, 컬링, 하키 등을 배웠는데, 너무너무 새롭고 재밌었어요!!!! (저는 이곳에 오기 전까지 제가 스케이트를 잘 탄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어요 ㅜㅜ 이곳에 애들은 너무 선수 급으로 잘 타서 너무 비교가 됐답니다 ㅎㅎㅎ...)
 

 
저번주에 학교가 끝나고, 애들과의 작별인사도 끝냈어요 :( 이제 막 정이들고 친해지기 시작했는데, 헤어지려니까 너무 아쉬웠답니다. 애들을 안고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제가 처음 왔을때부터 도와줬었던 고마운 애들이 너무 많아서, 더 헤어지기 힘들었답니다. 고마운 마음을 담아, 저는 한국의 라면, 마이쮸, 편지와 사진을 반 친구들에게 선물로 줬어요! 애들이 너무 좋아해서, 저도 너무너무 기뻤습니다!!


 
! 그리고 학교에서 후드티(제 성이 써져 있어요!!!!), 머그컵, 롤링페이퍼를 선물로 받았어요. 롤링페이퍼는 큰 캐나다 국기위에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써 주었는데, 받았을때 너무 행복했어요. 캐나다 학교 선생님들과 친구들은 절때 잊지 못할것 같아요. 그리고 몇몇 친한 친구들은, 저에게 손편지를 써 줬어요! 번역기를 돌려서 한국어로 써주겠다고, 한글자 한글자 공들여서 쓴걸 보니까 너무 감동인거 있죠.. 사실 글은 엉망진창 이지만, 저를 위해 써 줬다는 것에 너무 고마웠습니다.





 
  
일주일 뒤면 한국에 가는데, 마음이 설레기도 하고, 복잡하기도 해요.
이별은 항상 힘들어서 호스트랑 해야할 이별이 너무 걱정입니다. ㅠㅡㅠ
아마 다음 통신원글이 올라갈때쯤은 한국에 있겠죠! 다음 통신원글에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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