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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통신원글

Live stories from Haniedu students  


제목자랑스런 한국의 대사
작성자이원조 교무 등록일2005.11.05 10:51 조회수3,400
김민재군

어떤 환경에서도 굳건하게 자신의 뜻을 펴가는 모습이 대견하군요.

한국인의 내면에는 그렇게 굳건하고 강인한, 그리고 슬기로움이 있답니다.
또한 내 앞에 닥치는 어려움이나 경계들은
자신을 더욱 크게 키우고자 하는 시험일 뿐이니
그 시험을 원만히 치르고 나면 또 다른 힘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경계없이 무난하게 살기를 원하지만
바람에 시달리지 않으면 열매가 달지 않은 법입니다.

어디서나 자기가 심신작용의 중심체임을 알아 능동적으로 살아가면
자신이 있는 곳이 곳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답니다.

더우기 누구나 외국에 나가면 애국자가 된다고하는데
외지에서 나의 심신작용은 곧 한국인을 대변하는 것이니
한국의 대사라는 생각을 갖고 지내시기 바랍니다.
자랑스런 한국의 아들, 심신간 건강을 기원합니다.



>김민재님이 쓰신글입니다.
><!DOCTYPE HTML PUBLIC "-//W3C//DTD HTML 4.01 Transitional//EN">
><html>
><head>
><title>Untitled Document</title>
><meta http-equiv="Content-Type" content="text/html; charset=euc-kr">
></head>
>
><body>
><br>
>2번째 통신원 글입니다. 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br>
><br>
><table width="100%"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10">
> <tr>
> <td align="center"><img src="http://www.haniedu.com/community/report_private/kmj/num_02/DSC05566.JPG" width="550" height="413" border="1"><br>
> <br>
> <font color="#5789FF">↑ Mandolin Concert, Surrounded by old people I am
> running!! </font></td>
> </tr>
> <tr>
> <td align="center"><img src="http://www.haniedu.com/community/report_private/kmj/num_02/DSC05539.JPG" width="550" height="413" border="1"><br>
> <br>
> <font color="#5789FF">↑ Eye of the Bison, at Olympic Game Park. <br>
> 차를 타고 초원을 돌며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이색적 장소입니다. </font></td>
> </tr>
> <tr>
> <td align="center"><img src="http://www.haniedu.com/community/report_private/kmj/num_02/DSC05587.JPG" width="550" height="413" border="1"><br>
> <br>
> <font color="#5789FF">↑ Beautiful time with host brother Kevin, playing
> the Foosball!!! </font></td>
> </tr>
> <tr>
> <td align="center"><img src="http://www.haniedu.com/community/report_private/kmj/num_02/DSC05632.JPG" width="413" height="550" border="1"><br>
> <font color="#5789FF"><br>
> ↑ In the huge rain Forest, playing the Danso. 저 거대한 나무.... </font></td>
> </tr>
> <tr>
> <td align="center"><img src="http://www.haniedu.com/community/report_private/kmj/num_02/DSC05663.JPG" width="550" height="413" border="1"><br>
> <font color="#5789FF"><br>
> ↑ 카누를 타고 호수 한가운데에서 스카웃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br>
> 호수에서 사진을 찍는게 제법 힘들었습니다. ㅎㅎ</font> </td>
> </tr>
> <tr>
> <td align="center"><img src="http://www.haniedu.com/community/report_private/kmj/num_02/DSC05656.JPG" width="550" height="413" border="1"><br>
> <br>
> <font color="#5789FF">↑ 캠핑을 같이한 사람들. 몇명이 빠졌지만 상당히 멋진 사진입니다. <br>
> 왼쪽부터 Host Father Larry, Scout friends Allen and Paul, Scout leader Mr. Clark,
> <br>
> Host brother Kevin, 그리고 Host mother Mary입니다. </font></td>
> </tr>
> <tr>
> <td align="center"><img src="http://www.haniedu.com/community/report_private/kmj/num_02/DSC05594.JPG" width="550" height="413" border="1"><br>
> <br>
> <font color="#5789FF">↑ Host Brother Kevin과의 아름다운 조우 </font></td>
> </tr>
> <tr>
> <td align="center"><img src="http://www.haniedu.com/community/report_private/kmj/num_02/DSC05635.JPG" width="413" height="550" border="1"><br>
> <br>
> <font color="#5789FF">↑ 열대우림의 쓰러진 나무 뿌리 앞에서. <br>
> 이 지역의 지반은 돌이 많아서 나무 뿌리가 깊숙히 파고들지 못한다고 합니다. <br>
> 그래서 오래산 나무는 폭풍우 등에 자주 쓰러지는데 지반이 평평한 돌이여서 <br>
> 뿌리가 이렇게 평평하고 넓게 자라는 것입니다. </font></td>
> </tr>
></table>
><br>
><br>
>교환학생이 되서 2주만 지나면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 걸 느낄 수 있다는 말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정신없이 살다보면 어느세 한주가 가고
>주말이 되어 <br>
>또다시 다음주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빠르게 달리는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하다보면 주변의 경치를 잘 볼 수 없듯이 모든 것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감에
>무엇을 하며 <br>
>시간을 보냈는지 명확하게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처음 2주간의 하루하루가 너무 나 또렷했던것에 비하면 참 이상한 일입니다.
><p>바쁘게 몇주가 지나서 어느덧 미국에서 한달을 넘게 지냈습니다. </p>
><p>바다가 보이는 아름다운 녹색 집에서의 하루하루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 입니다. <br>
> 바다 저 뒤로 보이는 하얀 산을 보며, 그리고 그 뒤로 떠오르는 또는 저물어 가는 태양은 저를 정말 행복하게 합니다. </p>
><p>미국에서의 여가는 한국의 그것과는 확연히 다른 매우 역동적이고 활동적인 것이 었습니다. 주말에 바다가 보이는 공원에 나가 Ultimate
> Frisbee(사실은 그냥 원반던지기임)를 즐기고, 을 타러 가고, 바다에서 카약을 즐길 수 있는 곳은 한국은 아닐 것입니다. 바쁘게 지나간
> 시간들이 머리속에서 하나의 멋진 기억으로 얽혀 <br>
> 언제인지 구별할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 미국에서 즐긴 여가활동은 정말 색다른 것이었습니다.</p>
><p>Rock'n Ball이라는 이색적인 장소는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어두컴컴한 조명 속에 비춰지는 특수조명은 이색적 분위기를 자아내고,
> 연기속에서 빠르게 흘러 나오는 경쾌하고 강렬한 음악, 그리고 그 모든것과 어우러져 펼쳐지는 즐겁고 아기자기한 볼링게임이라고 하면 이해가
> 갈까요. 형광조명은 모든 하얀 것을 어둠속에서 빛나게 하고 경쾌한 소리를 내며 볼링 핀들을 가로지르는 볼링공이 한없는 즐거움을 주는 것입니다.
> 하지만 어떤 인간의 작품이 자연을 이길 수 있겠습니까? 안그렇습니까?</p>
><p>확연히 시간이 기억나는 지난 주 주말은 정말 색다른 시간이었습니다. 호스트 가족과 다른 스카우트 대원들과 함께 Ozette호수로 캠핑을
> 갔다온 거지요. 너무나 거대해서 그저 커다란 바다와 같은 호수, 어두컴컴한 우림, 그리고 거대한 바다. <br>
> 정말 꿈에 그리던 캠핑이었습니다. Canoo Trip이라는 한국인들에게는 생소한 이 캠핑형식은 카누를 기본 이동수단으로 이용하는 캠핑이었습니다.</p>
><p>캠핑장소에 도착해 카누를 타고 4시간 가량 노를 저어 짐을 다시 풀 수 있었습니다. 미국의 보호된 자연을 정말 놀랍습니다. 하늘 높은
> 줄 모르고 솟아오르는 나무, 그 속에 너무나 당연한 듯이 살아있는 동물들. 3일간의 캠핑기간동안 다람쥐부터 시작해서 사슴, 도롱뇽, 달팽이,
> 독수리, 그리고 개구리까지 많은 미국의 동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p>
><p>미국에서의 캠핑은 한국에서보다 훨씬 역동적이었습니다. 카누를 타고 이동하는 것은 물론이고 매일 밤 곰과 너구리들의 접근을 막기 위해 나무
> 위에 음식물 통을 매달 때면 내가 정말 자연의 한가운데에 있구나 하고 저절로 흥분하게 되는 것이 었습니다. </p>
><p>둘째 날은 2시간가량 노를 저어 호수의 반대편에 도착해 숲을 가로질러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아마존같은 열대 우림이 아닌 저온성 우림은
> 여전히 거대했습니다.<br>
> 나무들은 하나같이 너무나 거대해서 5사람이 달라붙어야 감쌀 수 있었고 여기저 기 이끼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어두컴컴한 숲속을 걸어갈 때는
> 정말 영화속의 장소를 걷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2시간가량을 걸어서 바다를 볼 수 있었습니다. <br>
> 바다 저 건너편의 너의 나라가 있다고 말해주는 Kevin의 친절함은 참....</p>
><p>셋째 날 폭우를 뚫고 4시간가량 노를 저어 처음 카누여행을 시작한 곳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3일동안 세수한번 못하고 이 광대한 자연속에서
> 지내고 나자 정말로 강해진 느낌이었습니다.</p>
><p>카누여행을 제외하고 또 다른 큰 일이 있었습니다. 대안학교에 배정되어 적응을 잘 하지 못하고 학교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던 저에게
> 호스트 가족이 도움을 준 것입니다. 여기서 이 가족을 만난 것이 나에게 정말 큰 행운이었다는 것을 밝히지 않을 수 없습니다.</p>
><p>호스트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출국하여 지역관리자의 집에서 지내던 중 지역 관리자가 또 다른 학생을 호스트 하게 되어 나는 더이상 그
> 집에서 지낼 수 없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임시 방편으로 만나게 된 가족이 지금 지내는 가족이었던 겁니다.</p>
><p>2주 정도만 이 집에서 지내게 될 거라고 생각했기에 안정을 할 수도 없었고 어쨋든 최선을 다해 가족과 학교에서 생활을 하던 중 호스트
> 어머니께서 나에게 말을 걸어왔습니다. <br>
> &quot; We really liked you during these few weeks. So, we decided to have you
> for an year&quot;<br>
> 가족이 저를 마음에 들어해서 임시호스트 가족이라는 허물을 벗고 진정한 호스트 가족으로서 나를 다시 맞이한 것이었죠.</p>
><p>몇일 후 호스트 어머니가 또다른 좋은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학교를 옮길 수 있다는 소식이었지요. 가까운 공립학교에 배정되었던 4명의
> 교환학생 중 1명이 나타나지 않아 나에게 기회가 온 것이었습니다.</p>
><p>미국에서의 한달생활 동안 가장 큰 전환점이 이 가족을 만난 것이라고 다시한번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p>
><p>어제는 이 지역의 공립학교 Centeral Kitsap Highschool에 처음으로 등교한 날이었습니다. 미국 전역에서 100위 안에
> 드는 명문학교라고 합니다. 이제부터 많은 변화가 생길 것 같습니다.</p>
><p>다음 통신원 일지에는 더 많은 소식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br>
></p>
></body>
></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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