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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stories from Haniedu students  


제목[28기 - Washington 김지윤#2]
작성자김지윤 등록일2013.11.19 11:58 조회수1,762


안녕하세요, 예고한것과는 다르게 너무나 늦게 돌아온  28기 교환학생 김지윤입니다.

오늘은 학교생활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저는 말이죠...
1. 3D Animation
2. AP English
3. Leadership
4. AP Government&Politics
5. French
6. AP US History
를 듣고 있습니다.
가장어려운거 하나를 꼽으라면 아무래도 불어입니다...
영어는 원래 번역하는 시간이 거의 필요없지만
불어는....들으면 영어로 알아듣고있습니다....
이제 시작해보도록 하지요.


        
1.3D Ani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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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40만원상당의 와콤 인튜오스5가 있을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이 수업은 lightwave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수업시간입니다. 
원피스같은거 말고 3D로 된 애니메이션(니모를찾아서 라던가) 만드는거에요.
쨋든 한국이랑은 상당이 다르고 흥미로운 수업입니다. 유튜브로 제 작품(?)들을 보여드리죠...
 
첫 작품
 
 
두번째 입니다만...어째 제대로 보이진 않네요...
 
 
세번째....
 
 
어제 작업이 완료된 마지막 
 
 
 2.AP Engligh
말그대로 영어시간입니다. 원래 주니어를 들었는데 수업이 너무 안맞아서 AP듣는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제가 좋아하는스타일의 수업이더라구요(숙제는 덤)미국사 바꾸는김에 냉큼 바꿨습니다. 
결과는 대만족으로 해두죠. 정말 재미있는 수업시간입니다. 처음엔 어라? 했지만 적응되니까
할만해지더라구요. 에세이를 읽고쓰고 하는게 대부분입니다.
여긴 사진이 없네요...
굳이 결과물을 하나 올리자면 이정도...?

Cap 2013-11-18 19-01-42-567.jpg






감성광고를 만들어오는것이 숙제엿던지라 감성광고하면 우주최강 현기차기에...(*반어법입니다.)
포토샵으로 조금 끄적여봤습니다...효과도 좀 주고..결과는 Aㅋㅋ

3. Leade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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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 배지입니다. 일종의 패스와도 비슷하게에 이 수업시간엔 학교 어디든지 돌아다닐수 있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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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속해있는 그룹은 가나에 학교를 짓는 프로젝트를 하게 되었는데요, 어쩌다보니 이게 학교 전체의 일로 퍼졌습ㄴ니다.. 어찌되었건 좋은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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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견학온 일본 학생들. 이바라키현 어딘가에서 왔다는데요 제 가 담당한 학생은 태도부터가....





아니, 싸가지가 없다고 해두죠. 참 별로였습니다. 
저 가운데 휠체어 탄 친구는 이안이라고 베프중 한명입니다. 그냥 '여자'친구에요
(여기 친구들중70프로이상이 여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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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 안 나왔지만 열받아서 넥타이도 풀고 단추도하나 풀고..표정은 최대한 밝게...ㅋㅋ
 리더쉽 시간은 보통 학교행사같은 일을 도맡아 합니다. 때문에 적응못한 다른 교환학생은 수업을 바꿨죠.
4. AP Government&Politics 
제가 가장 좋아하는 수업이지요 :)
저희 we the people팀은
내년4월 워싱턴D.C에 초청되었습니다.
또한 1월엔 주대회를 앞두고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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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테러라구요? 2틀뱀새서 스피치 연구하고 과거 기록보고 역사공부하면 이렇게 얼굴 붓습니다ㅋㅋ





지금은 주(州)대회를 앞두고 다들 팀을 바꿨지만 이때는 구역대회를 앞두고 매우 열심히 공부하는중이였습니다... 참고로 저희 We The People팀은(공화당 티파티는 아니구요 헌법연구하는거 정도로 보면 편합니다)
구역대회에서 엄청난 차이로 상대학교를 이기고 주 대회에 진출합니다. 물론 저희 유닛은 젔지요..
심사위원중 한분이 상대학교가 하도 못해서 열받은 상태에서 저희에게 로스물이상수준의 질문을 하기 시작하고...(선생님이 저희보고 하는말이 이 수업시간만큼은 로스쿨2년생인것처럼 생각해라였습니다.)
덕분에 그 심사위원(전직 변호사)분은 이번 주대회의 심사위원을 포기하고 저희를 도와주시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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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 힘들겠지만 무보정....대회나가기 전 입니다.
거봐, 관리하면 괜찮아진다고..
 
자...이게 저희의 영상입니다....끝나고 여자애들이 우는것도 있고..
하여튼 씁쓸했던 순간이였습니다....

 5. French
불어시간~ 
더 이상의 설명은.,....생략하죠
는 농담이고 
가장 기초적인것부터 배웁니다.
사실 pre-calculus를하다 너무 쉬워서 그냥 불어로 옮겼습니다.
는 핑계고 이 기회에 제2외국어 공부하기로 했습니다(짧은 일본어실력도 있지만)
사진은 없구요..
여태까지 배운건 시간, 기초회화, 음식, 시간, 날씨등입니다. 

6. AP UShistory 
많은 교환학생들이 여기서 어려움을 겪을거라 생각되는데요,
저는 별로어려움을 못 느껴서 AP로바꿨습니다. 
사실 성적도중요하지만 아는거 또 하는건 시간을 갖다 버리는거라 생각하는 1人인지라...
미국역사책은 상당히 두껍고 역사시간또한 매일 있습니다.
또한 서술된 내용을 보면 사실과 약간 비판적인 내용도 적잖아 있습니다.
적어도 한국처럼 국영수위주의 주입식 교육을 하면서 역사는 일주일에 한두시간 꼴랑 집어넣고 검증도 제대로 안 된 교과서를 통과시키고 "역사를 잊은자에게 미래란 없다"라는 소리를 해대진 않지요.
이런걸 보면 참 부러운게 자기나라의 역사를 확실히 인식시키고 부정적인 면또한 비판하는(노예제라던가 말이죠) 이런 교육방식이 참 맘에들었습니다.





학교생활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앗습니다.
여기 애들은 저를 처음보면 다들 현지인인줄 알았다고 합니다.(ㅋㅋㅋ)
로컬 코디네이터도 비슷한 말을...
친구사귀는법은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여기서 많은 친구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교포2세랑 7년전 부산에서 이민온 친구를 만날줄은 상상도 못했죠(둘다 여자인건 함정ㅋㅋ)
다음엔 친구 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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