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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8기 - 조유진/글10] Spring Hill [FL]
작성자조유진 등록일2013.03.03 07:55 조회수2,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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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플로리다에서 살고있는 조유진입니다!
여기 플로리다는 며칠전 비가와서 날씨가 쌀쌀하네요..
그나저나 벌써 3월이 되었네요! 한국은 봄이 찾아왔나요?^-^
저는 얼마전 겨울 스포츠 미팅에 다녀왔어요~ 위에 사진처럼 다들 상을 받았답니다. 한학기동안 정말 많은걸 배운거 같아요. 지금은 테니스를 하지만 농구가 얼마나 그리운지 몰라요..
 

오늘은 호스트 가족과의 예절, 집에서 지켜야하는 예절들을 주제로 통신원 글을 써봐요!
 


√ 교환학생이라면 알아둬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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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제 교환학생 기관에서 나눠준 글인데 예비 교환학생들이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서 가져와봤어요.

 

저 글을 해석 한다면,
만약에 너가 (문을)열었다면 --- 다시 닫아라
만약 너가 켰으면 --- 다시 꺼라
만약 너가 떨어뜨렸으면 --- 다시 주워라
만약 너가 입었으면 --- 다시 걸어두어라
만약 너가 더럽히면 --- 다시 치워라
만약 너가 잤으면 --- 다시 이불을 정리해라
만약 너가 꺼냈으면 --- 다시 넣어두어라
만약 (전화가)울리면 --- 응답해라

 

그리고 잊지마...

 
미안해,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는 가장 강력한 너가 쓸수있는 문장들이다.
 
이 글을 읽고 정말 100% 공감인거 같아요. 저기 저 글처럼 매일 하신다면 호스트와 문제가 일어날수가 없어요!!!
 

√  Thank you, I'm sorry, Excuse me, I love you
 
아마 제가 미국에 처음 도착하고 가장 많이 쓴 말이 thank you, I'm sorry였던거 같아요.
미국에선 정말 아무것도 아닌거 같은거에도 꼭 thank you!라고 한답니다.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자주 하구요. 항상 호스트에게 땡큐하는거 잊지마요! 작은거에도 감사하는 사람이 되어요!
땡큐 다음으로 많이 쓰는 말은 I'm sorry 입니다. 이 말도 땡큐와 같이 정말~ 많이 써요!
Excuse me는 실례합니다~ 항상 사람 앞을 걸어갈때 꼭 써줘야해요!! 공공 장소에서도! 그게 예절입니다!! 만약 누가 이야기하거나, 마트에서 뭐를 고르고 있는게 그 앞을 그냥 지나가면 버릇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밖에 하품을 하거나 기침을 할땐 꼭 입을 가려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엔 excuse me하는거 잊지마세요!
I Love You, 사랑해~ 한국에서는 가끔씩 쓰곤하죠??? 하지만 여기서는 매일 가족끼리 한답니다~ 저는 처음엔 진짜 내 가족도 아닌데 I love you라고 하면 너무 민망하다.. 그랬었는데 이제는 제 가족과 I love you라고 하는거는 아무렇지도 않아요ㅎㅎ 미국에서 혹시 친구나 가족이 Love you!라고 하면 love you, too라고 꼭 대답해주세요!!!!:)
 
√ 집안일 정하기
 
보통 미국 가정집은 모든 가족들이 집안일을 도와 준답니다. 각자 자신이 하는 역할이 있죠. 미국에 처음 도착하면 호스트 가족이 뭐를 해야 할지 정해 줄꺼에요. 그거 하나 받았다고 너무 억울해 하거나 그러지 마세요! 일년동안 살껀데 이정도 쯤이야! 하고 넘겨요~ 혹시 호스트가 뭐 할지 안 정해주면 먼저 직접 물어보세요! 
 
√ 말 많이 하기
 
미국에서 영어를 가장 많이 배우고 늘수 있는 방법은 말 많이 하기 입니다. 처음에 미국 도착해서 어색하다고 말 안하고 그러면 호스트 가족이 답답해 할 수 있으니 꼭 말 많이 하도록 노력해요!! 문법 이런거 신경쓰지 말고 말 많이 하다보면 저절로 영어 실력이 늘어요! 또 한가지 더 말하자면 자기 방에만 들어가 있지 말기!! 방에 들어가서 안나오면 호스트 가족이 걱정해요.. 그래서 저는 숙제를 항상 거실 책상에서 한답니다. 제 방에도 책상이 있지만 거실에서 하다보면 가족들이랑 더 말할 기회도 생기고 모르는게 있으면 바로 물어 볼 수도 있어서 좋아요!!



일년동안 같이 지낼 호스트 가족! 호스트 가족을 내편으로 만들어라!! 제 호스트 가족은 이미 진짜 가족 같아요. 항상 제가 무슨 말을 해도 제 편을 들어 주시고 항상 제 숙제도 도와주시고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죠. 요즘은 호스트맘이 벌써 부터 너 여름에 가면 보고 싶을 꺼라고 해요!! 그만큼 제가 이 집에서 잘하고 있다는거 겠죠??
지금 호스트는 그냥 맘,대디 인데, 작년에 공립 교환학생때는 맘, 대디, 그리고 두명 여자 호스트 시스터가 있었답니다. 그중 한명과는 방도 같이 공유 했었구요. 방을 같이 쓰다보니 가끔 불편한 점도 있었는데 입장 바꿔 생각해보니 제 시스터가 고맙더라구요 방을 같이 쓴다는데 쉽지는 않으니까..! 항상 이해하려고 했었어요~ 지금은 너무 보고싶어서 손편지를 서로 쓴답니다!!:)
교환학생이 끝난다 해도, 미국에 가족이 있으면 항상 든든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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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호스트 엄마에요~ 크리스마스라고 저렇게 한글로 편지를 써서 한국으로 보냈어요!! 편지에서 정성이 느껴지나요? 저거 쓰기전 얼마나 연습했었는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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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까지 호스트 가족과의 예절, 집에서 지켜야하는 예절들에 대해 글을 써봤어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플로리다에서 조유진 통신원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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