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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stories from Haniedu students  


제목[12기 - newfoundland민태홍 글2]
작성자민태홍 등록일2005.11.07 17:58 조회수4,291
안녕하세요! Canada Newfoundland주에 살고있는 12기 민태홍이라고 합니다!

이번 통신원에서는 Sweep과 Halloween Dance 그리고 그동안 있었던 작은 일들에 대해서 써볼께요.. 주제는 음.. 학교생활이 어울릴까요?
그럼 2번째 통신원 시작~~~!

Patriot Sweep

이건 대부분의 학교나 평소에도 흔히 볼수있는거에요..
이게 뭐냐면요.. 학교에서 자동차 한 대를 걸고 학생들을 통해서 다른사람한테 티켓을 파는거에요.. 학생들은 학교에서 받은 티켓으로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팔거나 아니면 가족들한테 팔아요.. 장 당 얼마씩 정해져있거든요.. 그리고 티켓 판 돈은 어려운 사람들한테 기부를해요.. 이제 몇일있으면 추첨해서 자동차 당첨된사람이 나올껀데요.. 아직 아무 소식이없네요.. ㅎㅎ 작년에는 티켓을 팔아서 43000불을 기부했데요.. 아참, 그 자동차가요 현대에서 나온 Accent에요 ㅎㅎㅎ

Halloween Dance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할로윈은 아주 큰 행사에요.. 길가다보면 멋있게 장식한 집들도 많이 볼 수 있구요.. 학교에서는 댄스파티를 했어요.. ㅎㅎㅎ
27일날 햇거든요.. 학교 gym에서 햇는데요.. 딱 들어가니까.. 워메.. 이거 완전 분위기가… 끝내줘요 노래 크게 틀어놓고 애들은 전부 춤추고.. 복장도 끝내주더라구요.. 할로윈댄스라 그런지.. 다른 평범한 파티랑은 아주 달랐어요 한 4시간정도 춤만추다보니 배고파서 혼났어요…ㅎㅎ
사실 한국에서는 춤출 기회가 거~의 없잖아요.. 근데 여기서는 춤도 많이추고 노래도 많이부르고 참 적극적이에요.. 춤 잘추거나 뭐 하나라도 잘하면 애들이 되게 관심있게 보고 좋아하거든요.. ㅋㅋ 그래서 뭐든 잘하면 여기선 나쁠게 하나도 없습니다.. 춤 잘추면 어디 댄스파티 가서도 재밌게 놀수있구요.. 저는 춤 못추는데 그냥 애들따라서 추고 혼자 막 논거같애요.. 어쨋든 정말 재미있었어요.. 전에는 전혀 보지도못하고 해보지도못한 그런것들을 막 하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새롭구요.

이제부터는 지난 몇일동안 있었던 재밌었던 일이나 작은 일들을 적어볼께요..

우선.. 저는 멕시코에서 온 남자애랑 같은 집에살아요.. Double Placement죠..
그저께죠.. 학교가 끝났는데 비가오더라구요.. 평소같으면 헬스장갔다가 집까지 걸어가는데 비가 무쟈게 와서 그냥 스쿨버스타고 집을 평소보다 일찍갔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 열쇠는 둘다 안가지고 나왔고 문이 잠겨있는거에요.. 호스트 아빠는 회사다니시구 엄마는 집에 항상 계셨거든요.. 그래서 열쇠 안갖고다녀도 되겠다싶었는데... 그날 딱 걸린거였죠.. 그래서 비오고 바람불고 엄청 추운날씨에 거의 20분동안을 벌벌 떨면서 기다렸어요.. ;;;;; 근데 앞집사시는 할아버지가 절 부르시더니 집으로 들어오라네요… 아까부터 쭉 봐왔는데 자기 집에서 기다리라시면서 방에 들여보내주시더니 히터도 틀어주시고 초콜릿도 주셨어요..ㅋㅋ 그 할아버지 댁에서 TV보면서 한 15분 기다리니까 마침내 엄마가 오셨어요ㅠㅠ 그제서야 집에 들어갈수있었죠.. 그때 생각하면 몸이 추워져요;;; 그때 그 할아버지가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요.. ㅎㅎㅎ 참 좋은 이 곳..!!

학교다니면서 쭉 들어왔던건데요.. 여기는 Gay라는 이 세 글자가.. ㅎㅎ
한국에서는 여자들끼리 손잡고 다니고 남자들끼리도 몸이나 신체로 접촉(?)이 많잖아요.. 예를 들어 서로 안마를 해준다던가 장난식으로 껴안거나 뭐 그런거요..
여기서는 그런짓(?)하면 애들이 다 게이라그래요..;;; 뭐 겨우 이런거가지고 그러나.. 하지만… 이상하네요ㅎㅎㅎ 애들이랑은 만나면 악수를 많이하구요 특히 하이파이브를 굉장히 많이해요..

아참, 갑자기 생각이나서 그런데요.. 지금 써도되나 모르겠네요..
처음에 클래스 정하고 쉽거나 어렵다고 느끼는건요 꼭 자기에게 맞는 반으로 옮기거나 해야되요.. 저 수학때문에 반 3번이나 옮겼거든요..
처음에 레벨1이었는데 방정식 배우고있길래 레벨2로 옮겼어요.. 한 2주동안 들었는데 여기도 방정식에서 못벗어나요.. 그래서 카운셀러쌤한테 이거 너무쉽다고 옮겨달라고했더니 다음레벨은 진짜 어렵다는거에요… 겁을 막 줬어요.. 그래서 레벨2 academic에서 advanced로 한 계단만 밟아 올라갔어요.. 이런..
다시 옮겼습니다.. 레벨3.. 그래도 레벨1,2 보단 나아요.. 근의 공식 외우고잇거든요.
ㅋㅋ 뭐 그냥 듣기로했습니다.. 여기는 깊이 있게 들어가서 배우거든요..

뭐 생각나는건 여기까지구요.. 다음에 또 쓸 말이 생기면 다시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안녕히계시구요 다음에 또 뵐께요!!



할로윈댄스파티 가기전에 친구랑! ㅎㅎ


여긴 멕시칸들이 진짜많아요.. ㅎㅎ 가운데는 저랑 같이 사는넘이구요..


사촌동생이에요 ㅎㅎ 눈싸움하고있는중! 여기애들은 정말 귀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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