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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stories from Haniedu students  


제목[12기 - Washington김은희/글3]
작성자김은희 등록일2005.11.08 14:17 조회수4,286
안녕하세요 ㅋㅋ 12기 김은희 입니다 ㅋㅋ
아 정말 오래됐네요.. 이번에 할로윈이다 뭐다 해서 바빠가지고 통신원 에 손을 통 못댔어요.ㅎㅎ. 이번엔 주말마다 꾸준히 써놔서 한번에 부지런히 올려 야겠다…하고 다짐을 했었는데.. 한번도 못지켰다는; 이 귀차니즘같으니 !!-_-!!

아무튼 이번엔 홈커밍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구요; ㅋㅋㅋ 음.. 저희학교는 그렇 게 홈커밍이 재밌지 않았어요; 코스튬 입는애들도 얼마 없었구요;; 그래서 요일별 데이도 몰라서 사진도 제대로 못찍구요;ㅁ; 하지만 9월달에 한번 Spirit week 라고 해서 수목금에 코스튬 입는날이 있었는데 전 파자마 데이날 파자마를 입고 학교에 갔습니다! 하핫!

근데 추워 죽는줄 알았아요-_-ㅋㅋ.(그때도 사진 못찍음-_-바보;) 그대 신 홈커밍 댄스는 그야말로 한바탕 놀수 있는 쏠쏠한 재미가 있달까요??ㅎㅎ;;

그리고 저희학교는 총 5개의 formal Dance가 있구요 2개의 Mixer가 있어요. Formal Dance에는 Homecoming, Sadie Hawkins, Winter formal, Valentine’s Dance, 그리고 Senior prom 이 있구요. Mixer는 차려입을 필요가 없어요 하지만 저희는 80’s mixer 랑 Black light mixer라서 80’s 에는 80년대 옷처럼 촌스럽 게 입고가고요 Black light는 아직 안가봐서 모르겠습니다. 샘말로는 재밌다네요 ..

데이트

참으로 걱정스러운 일이었습니다.. 먼저 말걸 베짱도 없었거니와 상대 방이먼저 물어볼지 어떨지는 모르는 일이라서;;; 2주전부터 고민에 빠졌었죠;; 샘 이 막 먼저말걸라면서 기를넣어주기도 했지만.. 워낙 소심해서-_-겨우 친해지고 맘에 드는 남자애가 생겨서 말걸까말까 하다가 “Are you going to homecoming?” 하고 물어보니깐 “No!”하고 재미없다고 안간다는거에요!!;ㅁ; 생각해보니깐 제 가 쫌 잘못물어본것 같더라구요;;빡세게 네가 나랑 같이갔으면 좋겠다! 하고 물어 봤어야 하는건데-_-;; 한심하긴..
한참 상심하고 있을때 제 지역관리자의 교환학생인 태국에서 온 남자애가 저한 테 같이가자고 물어봤어요! 그애 설명을 하자면요; 그애는 브라질에서 온애랑 Double placement로 같이 지내고있구요 이름은..태국이름은 스펠을 몰르겠구요 닉 네임이 Preme입니다.. 엄청 조용하고 말도없는 앤데 갑자기 “Will you going to go homecoming with me??”라는거 있죠!! 놀랐지만 저랑 같이가고 싶어하는 애가 있었다는게 기뻤어요~ 그애가 막 기특(?)하기도 하고 ㅋㅋㅋㅋ..

그 브라질에서 왔다는 애의 이름은 Gian인데요 그애도 Youth에 있는 제친구 Shawna에게 물어봐서 가게‰獰楮. 근데 프림이랑 저만 있으면 재미없을것 같아서 그애들이랑 같이 더블 데이트를 하기로 했지요~ 지안이 시끄러운 애라서 심심할 일은 없을것같아서 좋았습니다. ㅋㅋㅋ

드레스

저같은 경우는 드레스를 그냥 샀어요; 근처 몰에가서 드레스구경 하면 서;; 돈낭비인줄 알아도 왠지 빌리는건 싫더라구요;; 하지만 그것도 좋은 방법이 긴 하죠; 어쨌든! 한 1시간 반??그정도 돌다가 겨우겨우 마음에 드는 드레스를 찾았어요ㅋ. 파란색이고 약간 빤짝이는; 끈이 없는……..(처음에 어떻게 입는지 몰라서 막 Fitting room에서 혼자 해맸어요-_-;)값은..$49로 제일 싼거였 지요.. 저한텐 비쌌지만 그래도 큰맘먹고 샀습니다!! 그것도 추억이 될수 있잖아 요^^ㅋㅋ. 샘도 검정색에 어두운 초록색이 들어간 예쁜 드레스를 샀어요. 그날 호 스트맘이 더 힘들어하셨어요; 그날 며칠전에 병원에 입원하셨었거든요;ㅁ; 콩팥에 박테리아가 있다나요?-_- 제대로된 병명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구두는 나중에 사기로 결정했어요; 며칠뒤에 몰에 다시가서 드레스에 알맞은 구두를 샀지요;; 싸고 이뻐서 기분에 날아갈 정도로 좋았어요 ;; 낄낄.

머리와 화장

전 머리를 엄청싸고 잘해주는 곳에서 했어요. 샘이 며칠전부터 전화부록을 끼 고다니면서 찾아다녔거든요 ㅋㅋ 하지만 전 여기에 돈을 하나도 안들였어요; 머리 는 값이 싸서 호스트맘이 지불해 주셨구요 정말 고마웠었죠 ㅋㅋ 또, 화장은요 다 운타운에있는 몰에가서 화장품 코너에서 공짜로 화장해주는거 있잖아요 거기에 전 화해 예약을 해서 화장을 했어요. 화장해주는 언니들이 말도 자주걸고 친절해서 기분좋았어요 ㅋㅋ

아아! 화장해주는 언니들중 한명이 제가 한국에서 왔다니깐 자기는 김치 엄청 좋아한다는거에요!!!! 그때 역시 한국음식~ 다시한번 생각하게 ‰獰楮ㅋㅋ 아 그 리고 거기서 화장을 하면 립스틱은 사는게 좋아요 뭘 먹거나 하면 계속 지워지잖 아요. 제껀 싼편이라서 마음이 편했습니다 ㅋㅋ



↑ 난생처음 화장이란걸 하고나니 어색하더라고요 ㅋㅋㅋㅋ


↑ 드레스로 다 갈아입고ㅋ


↑ 쇼나랑 저랑


↑ 프림,나,쇼나,지안

춥습니다 ㅋㅋㅋㅋ
아 그리고요 이때 여자한텐 남자가 코사지 라고 팔목에다가 팔찌같이 하는 꽃 을 끼워주고요 남자한텐 여자가 부트니어를 양복칼라에 달아주는게 있는데요 전 달줄몰라서 하는척만 하고 사진찍었어요 -_-ㅋㅋ



↑ 끼워주는척..

식사

밥은 보통 외식을 해요. 이런건 남자들이 준비합니다.
저희는 Red Robin에 갔는데요. 햄버거가 이빨교정기 (이빨교정에 대해서는 다음에 자세히 쓰려고해 요 저도 처음에 이빨때문에 걱정했는데 통신원보면 교정기낀 선배들이 한명도 없 더라구요.. )에 낄까봐 전 Chicken&chips시켰어요; 이런건 그냥 센스라고 봐주세요-_-;ㅋㅋ
계산은 당연히 남자가.. 전뭐 돈쓸일이 없었어요;; 사진값만 냈지요 ;; 저희 학교는 학교에서 이쁜 배경에 사진을 찍어주는데요 저희는 Package C를 골라서 총$40중 제가 반을 내서 $20가 들었습니다.. 왜이렇게 비싸냐 고 불평할때 호스트맘이 그정도는 싼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춤도 걱정많이했죠; 뭐 춰본적이있어야-_-;
전 홈커밍 전에 80’s 믹서 갔었는데요 춤 못추는 애들도 그냥 막 흔 들어댑니다.. 저도 그냥 막 안되는 몸갖고 흔들었어요-_-;; 그래서 그걸 바탕으로 홈커밍에서도 막춤을 ;;
….그리고 슬로우댄스… 그전부터 그게 걱정이여서 친구들한테 흥분되지만 춤 때문에 걱정이다.. 이랬더니 제 친구중 한명이 그냥 어깨에다 손얹고 가까이 붙어 서 안춰도 된다….. 라고 하길래..전 완전히 손만 대고 췄어요;; 프림이..쫌.. 불 편해했지만.. 그래도 .. 사내가 허리에 손댄다는게 느낌이 이상하더라고요-_-;(표 현이 좀 그렇다;;) 그리고 다음 월요일날 제가 춤출때 했던 포즈를 취했더니 애들 이 막 웃더라고요-_-;(가르쳐줘 놓곤;;)

그날 너무 신나게 놀아 피곤해서 다음날 교회에도 못갔어요;;ㅋㅋㅋ 어쨋든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 이렇게 한 주제로 긴 글을 씁니다.. ㅋㅋㅋㅋ
다음에는 할로윈에 대해서 쓰고 그글이 쫌 짧다하면 학교에서 있 었던일을 더욱 쓰려고합니다. 할말은 산더미인데 첫글을 쫌 짧게 써서 계속 밀리내요 ㅋㅋㅋㅋ

그럼 다음글에서 봐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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