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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stories from Haniedu students  


제목[12기 - Texas전영지/글3]
작성자전영지 등록일2005.12.07 11:24 조회수4,459
-간단하고 알아두면 좋을표현2-

There you go 은근히 많이 쓰는표현중에서 하나입니다. 줄여서 there이라고도 하구요. 우리말로 해석하면 조금 어색한데요
직역을 하면 그게 네가 가는거다.. 완곡하게 다듬어서 바로 그거야 정도로 해석할수 있겠습니다.
어떤상황에서 쓰는건지 예를들어 볼께요. 첫 수업시간 어디에 앉아야 할지;; 선생님이 저기에 앉으라는데 저기가 도대체 어딘지.
그래서 선생님이 가르킨 자리 주위에서 right here? 라고 외쳤더니 선생님이 그게 아니고 뒷자리란다; 그래서 뒷자리 가서 right here?
외쳤을때 선생님이 there you go.라고 할수 있겠죠 ^^ 조금 이해가 되셨나요??

자 그럼 이제 texas주에 사는 12기 전영지 3번째 통신원글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번글은 학교에 관한건데요 ^^ 원래 2번째가 학교에 관한것이 되어야 했었죠. 그런데 할로윈이 있어서요.
음.. 요즘에 학교에서 benchmark test를 보고있어요. 모의 taks 테스트죠. taks가 모냐구요?
주에서 여는 시험이죠; 그리 어렵지는 않지만 낙제하면 안되는;;
아무튼 요즘엔 그런걸 월요일마다 하고있어요 ㅋ

저는 cleburne highschool에 다니고 있답니다. 학교 학생수는 1400명으로 저의 한국 중학교 학생수와 비슷한데
학교크기는 4배 5배정도 된답니다.
다른 교환학생들과는 다르게 저는 9학년 freshman이랍니다.
제가 한국에서 9학년을 채 마치지 않아 카운셀러가 9학년으로 집어넣었어요. 자 그러면 저의 시간표와 저의 성적을 공개할께요;



우리 학교랍니다. 사진에서는 조그마하게 나왔지만 사실은 아주 커요 ^^

IPC(화학과 물리의 기초를 결합해 놓은거에요.) - 100
PE - 99
World geography - 93
English1 - 84
Theater arts(Drama) - 94
Pre-cal - 99
Keyboarding -98

이렇게 7과목을 듣고있답니다. 9학년 과목이라서 그런지 정말 쉬워요. 그리 좋은성적은 아니지만 더욱 잘 받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제가 한국에서 공부를 열심히 안해서 그런지 영어는 많이 딸리더라구요. 점점 나아지겠죠 ^^?
과목을 설명하자면요 IPC는요 화학+물리 기초를 결합한 과학클래스구요

PE는요 체육인데요 수업에 열심히만 참여하면 점수받기 쉽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클래스중 하나에요~
그냥 같이 놀다보면 친해진다는 ㅋ



체육시간에 제가 좋아하는 친구들이에요. 애들이 착하더라구요 ^^; 맨 왼쪽에 jesus 이름이 예수님이에요 -_-; 처음에는 거짓말인줄 알았는데 진짜더라구요. 그리고 그다음 남자애는 matt 이 이름듣고도 웃었어요 -0-;; 돗자리.. 그다음은 엠벨; 스펠을 모르겠네요.
그다음~ 저에요 ㅋ


남자애들 폼잡으라고 시켜놓고 한컷 찍었어요~~ 물론 체육시간~~ ㅋ

WORLD GEOGRAPHY 는요 세계지리인데요 그냥 그래요. 다음학기에 미국역사로 바꾸려구요. 모든 교환학생이 미국역사를 가지는게 아니더라구요. 교환학생끼리 모이는 오리엔테이션에서 물어보고 하니깐 6:4비율로 미국역사 듣는비율이 우세하긴 하지만..
많은 교환학생이 미국역사를 듣지 않습니다. 그래도 저는 들으려고요. 다음학기에. 어디가서 미국역사를 배울수 있겠어요 ~

그다음은 점심시간~~ 저는 A lunch를 가지고 있어서 제일빨리 밥을 먹어요. 단돈 400원에 한끼를 먹는답니다. 교환학생이라 지원을 받아서 그렇게 된거에요~ 피자, 햄버거, 샌드위치, 그리고 매일 메뉴가 바뀌는 hot stuff.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해요.

다음 English1 힘들지만 이제는 왠만큼 적응이 된 클래스죠. 아주 좋아요 선생님도 그렇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선생님이 많이 봐주시더라구요. 다음번에는 90점대로 끌어올리도록 열심히 하려구요.

theater arts는 드라마라고도 불리우는 클래스 인데요. 한마디로 연극하는 클래스에요. 저에게는 무척이나 힘든 클래스에요.
왜냐하면 말을 많이 해야하거든요; 영어를 못하는 저에게는 불리하죠. 그래서 시간표를 바꾸려고 시도도 해봤지만 나중에는 선생님이 좋아서 머무르는 클래스입니다. 뭐 이제는 저의 영어실력에 도움이 되니까 머무르기도 하지요.

pre-cal 제가 제일좋아하는 선생님이 제일좋아하는 클래스에요. 뭐;; 지금 고1 2학기에 나오는 삼각함수를 배우고 있고.
끝부분에는 수1부분이 나와있는건데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중3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따라가기가 수월해요.
음.. 한국에서 중3이었으면 pre-cal을, 고2이상이면 calculus를 추천합니다. 저는 맨처음에;; 카운셀러가 algebra1에 너으려고 했는데 제가 algebra2까지 끝냈다고 해서 이클래스 들어간거거든요.. 처음엔 어려울까봐 겁도먹었는데.. 어쨋든 제가 하고싶은말은 수학에서만큼은 두려움을 가지지 마시라는 거에요 ^^ 충분히 따라가실수 있습니다.



AMY라는 애랑 수학시간에 찍은 사진이에요. 정말 귀여운 애라는; 저번에 생일축하합니다를 한국말로 따라하는데 섕일츄카함미다
이러더라구요 정말 귀여웠어요.

마지막 key-boarding 최악의 클래스죠. 제가 영타도 300타 이상 나오는데;; -_- 카운셀러가 집어넣었어요!! ㅠ_ㅠ
그럼에도 불구 점수는 그리 좋지 않다는. 바꿀수도 없다더군요.. 욱 !!!! 다음학기를 기다리는 수밖에요...

여기 선생님들 참 친절하더라구요 ^^ 공손하게 대한다면 선생님도 친절하고 자상하게 돌봐주실거예요.

그리고 혹시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을까요? 적어도 제가 사는 동네 texas , cleburne 만큼은 인종차별이 거의 없어요.
아예없다면 거짓말이구요. 표면상으로는 아닌듯해도 아직 백인들은 우월감을 가지고 있어요. 백인이라는것에대하여.
그리고 흑인을 칭하는 말이 3가지 있는데요;; 최대로 듣기 좋은말이 American-african이구요. 보통인게 black이구요
욕에 맞먹는; 쓰면 싸우기 딱좋은 nigger이 있어요.
보통 black이라고 불러요. 혹시를 위해서 알려드립니다 ^^

이제 조금있으면 13기 교환학생여러분이 미국에 오시겠네요. 시간은 정말 빠르게 가는것 같아요. 이제 제가 미국에 온지 100일이 거의 다되었구요. 그리고 수업에 대해 말하자면. 예복습만 하신다면 수업을 따라가기 정말 쉽고요. 예복습 안하신다면 수업따라가기가 그저 그렇구요 . 맨처음에 미국에 왔을때는 전 정말 패닉상태였어요. 사람들이 무슨말하는지 tv에선 뭐라고 하는지 라디오에서 무슨 말을 하고있는것 같은데 단어하나 들리지 않고.
시간이 정말 모든것을 해결해 주는것 같아요. 점점 하나씩하나씩 들리고 엉터리라도 의사표현을 대충은 할수 있고.
점점 영어가 늘어가고 있다고 믿고있으면서 ^^

이상으로 저의 3번째 통신원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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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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