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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stories from Haniedu students  


제목[12기 - Georgia이호용/글5]
작성자이호용 등록일2006.01.02 13:50 조회수4,682

안녕하세요? 한겨레 12기 조지아주에사는 이호용입니다. 그 동안 잘 지내셨나요? 이번글은 조금 사실 아주 많이 늦었네요..ㅡㅡ;; 죄송합니다. 제가 사는게 워낙 바쁘다 보니… 저한테는 좋은 소식이겠죠 ^^;

*참고 : 제가 여기서 벌써 4개월 반이 조금 넘게 살고 있는 중인데요… 교환학생 준비하시는 여러분에게도 현지에 오시면 적응이 되어가는 적정시간이라는게 생길거에요. 저같은 경우는 한 3개월 안되게 걸린것 같네요. 하루하루마다 바뀌는 제 자신을 발견하면서 세계안의 저를 보게 되는 거죠. 여러분도 정신적으로 더욱 성숙해지고 사고의 깊이가 많이 깊어질 겁니다. 자랑하는게 아니라 이런것이 교환학생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적응이 안되더라도 “TAKE A TIME” 참고 노력하며 기다리시면 ‘참는자에게 복이 있다’는 말처럼 모든 일이 원하시던데로 잘 풀리실 겁니다.

(Theater)첫번째로 제가 써드릴 경험담은 친구들과 처음으로 극장에 간 것입니다. 다른 것을 경험하느라 제가 그리도 좋아하던 영화도 한번 못갔었는데 어느 순간 생각이 나서 친구들과 학교의 날들이 끝나는 금요일날 가기로 했었습니다. 무엇을 봤느냐… 개인적으로 Harry Potter를 보고 싶었지만,,, 친구들이 또 다들 12학년 Senior들이라서 또 여자에 관심이 많죠,, ^^ 이쁜 여자배우-샤를리즈 테론(Charlize Theron)이 나온다는 AEON FLUX를 보았습니다. 알고보니 한국계 미국인 감독이 만든 영화더군요. 물론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는 아니었지만 친구들과 논다는 기분으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극장 앞에서 기다리다가 사진도 찍고 영화가 끝난 후 다음날 하키게임을 가기 위해 데이비드네서 잤습니다.



Sean은 10학년으로 저와 동갑이고 운동을 잘하는 축구선수입니다. 흥미로운 친구이자 잘생긴 친구입니다.


David(왼)와 Felix(오)는 같이살고 있는 중입니다.

필릭스가 사정이 생겨서 저랑 같이 살다가 먼저 호스트를 옮겼습니다. 저도 12월 18일짜로 호스트를 옮겼습니다. 호스트에 관한 얘기는 다음글에 쓸겁니다.
그래서 처음으로간 영화는 그럭저럭 재미있었습니다. 여기는 좌석제가 아니라서 아무데나 앉을 수 있었답니다.
-물론 한국에도 비좌석제 극장있습니다.

(Decoration Of Christmas)다음 경험담은 크리스마스에 대해서 말씀 드리려는데요 이번주 일요일이 크리스마스죠^^ 제가 미국에와서 느낀건데 우리나라에서 설날이 엄청 큰 명절이듯 여기는 크리스마스가 가장 큰 기념일 같습니다. 여기 미국사람들의 크리스마스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큰지 모르실 겁니다. 집도 엄청 많이들 꾸미고요, 집 안에도 크리스마스 용품으로 싹 다 바꾸고요. 대단한 문화인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산타할아버지하면 얼마나 신납니까 어릴 때 제 호스트가족이 애들이 세명이 있는 관계로 산타에 관한 영화라는 영화는 수십번도 더 본 것 같네요,,, 크리스마스도 아닌데… ㅡㅡ;
그래도 재미있더라고요. 정말 산타가 있나하고 생각도 해보고(10세미만 관람불과^^)



집들 이쁘죠? 원래 자동차 모델이 있던 자리였는데 다 치우고 이쁘게 꾸며놨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도 이쁘죠? 옆에 저 때문에 더 반짝이는 것 같은데 ㅡㅡ;; 아! 죄송! ㅎㅎ


사진이 조금 어둡네요,, 집지붕에도 불 다 달고 곰돌이와 눈사람도 꾸며놓고^^


지역관리자(호스트 아빠의 엄마-호스트 할머니)네가서 힘좀 썼죠 창고같은데서 크리스마스용품 몇십박스 꺼내서 조립하고 꾸몄습니다.

사진으로 보다시피 이렇게 정말 크리스마스에 대한 사람들의 열정이 대단하답니다~^^
선물도 최소한 5개 이상 받는거라고 친구가 말하더군요. 여러분은 지금 학교가시죠? 저희는 크리스마스 연휴일로 인해 2주 쉽니다^^

(Thanks Giving Day)다음 경험은, 한국으로 치자면 추석에 관한 건데요,,, 아 이걸 먼저썼어야 하는데 크리스마스 기간이라 크리스마스에 대해서 먼저 썼네요ㅡㅡ;
사실 위의 지역관리자네 가서 트리꾸민 사진은 추석때에요.



지역관리자 집입니다.

별로 쓸 이야기는 없는데, 가서 애들이랑 놀고 뒷마당에서 한국 교환학생 누나 수진이 누나랑 유고슬라비아에서 온 주바나랑 얘기하고 터키 먹었습니다. 그리고 수진이 누나가 1월에 와서 12월 26일에 간다고 하더군요, 추석이 지난후 호스트 아빠를 통해서 한국음식점에서 산 새우깡, 신라면, 칼국수, 비빔냉면을 보내주셨더라고요. 맛있게 다 먹었습니다.

 



미국에서 먹는 한국음식?
칼국수는 벌써 저한테 당했군요ㅡㅡ;

(Christmas Perades)다음 경험은, 크리스마스 장식에이어 호스트가족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에 간 것에 대해 적어드릴게요. 여기는 크리스마스가 대단한 기념일이라고 말씀 드렸죠? 정말 대단하거든요. 일요일날 퍼레이드가 있어서 갔었습니다. 학교 밴드부, JROTC-학교에서 학생들이 군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여러기관 South Carolina사람들이 참가해서 퍼레이드 형식으로 특색있는 것들을 보여주는 것이었는데요. 예를들면 미국에서 유명한 Pick up 트럭이라던지(트렁크 개방된 자동차), Mustang시리즈, Corvett시리즈, BMW시리즈, 미니카, 자전거 부대, 오토바이 부대, 강아지 부대 등등등 2시간에 걸친 퍼레이드… 사진 다찍었거든요. 잘 보세요^^



시작을 알리는 경찰들


Marching Band(학교는 모르겠음)


Marching Band 뒷사진


교회에서 온 그룹


보이스카웃 갔죠?


다른 교회에서 온 그룹


ATV부대


오토바이 부대


Mustang시리즈


Corvett시리즈


미니카드 부대


엄청 큰 Pick Up 트럭


ARC-우리학교 JROTC


ATV 묘기

이것으로 이번 글은 마치겠습니다. 조만간에 다음글을 빨리 보내서 또 새로운 소식을 받게 해드릴게요 ^^ 사진 효과가 좋나요? 사진 더 올리겠습니다.

건강하시고 대한민국 화이팅! 한국은 황우석 박사로 인해 언론이 장난이 아니던데… 한국 명예를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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