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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통신원글

Live stories from Haniedu students  


제목[13기 - Georgia최민훈/글1]
작성자최민훈 등록일2006.04.21 12:02 조회수5,034

설날 용돈도 못받고 (고1 입학생 이였음으로 교복값 받을꺼 기대하고있었음,,) 급하게 싼 짐보따리를 가지고 김포공항,,아니아니,, 인천공항을떠난지가 어그제같은데 벌써 3달이지났군요,,
거참,,통신원 글 쓸려니 거 되게 쑥스럽네,,
(옆에서 호스트가족이 한국어 신기하다면서 처다보고 있다는,,)
비행시간 내내 흔들려서 화장실을 7시간동안참았던 악몽도 기억이나고..-_-;;


안녕하세요, 13기 교환학생 최민훈이라고합니다. 어쨋든 시작해볼까요? ㅇㅅㅇ?

인천공항에서 만난 한가족서비스 친구들(한명은 교환학생인듯했는데 출발할 때까지 울더라는,,)
과 악몽의 비행기에서 내려 처음에 공항에 발을 디뎠을때 별다른걸 느끼지못했어요.. 애틀란타에 한국에 관한게 상당히 많은것때문일까요?
(공항나가자마자 대문짝만한 삼성, LG, 기아간판보고 기겁할뻔,,얼마전에는ABC채널에서 한국말광고도 봤어요. 엄마 냄새좋은데라고 말하면서-_-..)
어쨋든 저같은경우는 상당히 편한느낌을 받으면서 집으로향했어요

일단 호스트 가족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호스트아빠 - Shane Shepherd
상당히 인자하신분이에요. 현부양처시죠,(엥?) 매일 저를 보살펴주실려고 애쓰신답니다^-^.

호스트엄마 - Michelle shepherd
약간 엄하시기도하지만 언제나 웃으시며 자상하게 대해주신답니다

나머지 호스트 가족들



↑ 열심히 XBOX를 하고있는 동생들.. ^-^


호스트Brother -Joshua shepherd
맨 왼쪽이 15살 제일친한친구이자 가족 Joshua 입니다. (이하 Josh)
맞형노릇을 제대로하죠,,,으흐흐,,
하는일이라고는 축구, 야구, Xbox 이렇게 정해져있습니다.-_-;;
(옆에서 자기사진 이상하게 나왔다고 지우라고하는데 그사진 마지막에올릴께요 ^-^)
3년전에 루마니아에서 Samuel (맨 오른쪽)과함께 입양되왔습니다.
현재 방을 같이쓰고있기도하죠,

호스트 Brother - Adam Shepherd
가운데있는 꼬맹이 8살 Adam입니다.. 사람말 정말 안듣죠-_-,,
가끔 콜라나 껌사다준다고하면 말 정말잘듣는 개구장이입니다.
이분때문에 스폰지밥, 텔레토비, 다른 유아틱한 프로그램들 꿰고다닙니다.
너무말을 안들어서 요즘은 약을먹고 다니는게 마음이 아프기는하지만
그래도 가장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한사람입니다~
5년전에 카자흐스탄에서 홀로입양됬다고하네요^-^;

호스트 Brother - Samuel Shepherd
맨 오른쪽에 있는 12살짜리 우리애기 Sam입니다.
맨날 축구게임 (이하 위닝) 하다가 한국한테 진다고 한국정말싫다고하네요-_-
가족들사이에서는 종종 Loser baby라고 불릴정도로 지면 정말울어댑니다..
대책이없어요. ㅋㅋ 가끔은 제멋대로행동하기도하는 개구장이기도하지요,
얼마전엔 여자친구를 만들었다고 상당히 좋아하더라는(옆구리 거참 시리네,,)

호스트Sister - Sarah xiyu Shepherd
그리고 우리 막내이자 귀염둥이 Sarah입니다.(본명 xiyu)

첨 도착했을때 저만보면 소리질러댔던 애가 잠시만 도망다녀도 퍼질러앉아서 울어댑니다-_-;;
웃을땐 상당히 귀여운데 하루에 4/5는 울면서 지내는..
작년 여름방학때 중국에서 입양됬다고하네요^-^…
이렇게 보시다싶히 저희가족 엄마아빠 빼고는 다 입양아들입니다..
영어에는 그다지 도움이 안됩니다만은 서로 다 이해할수있어서 좋은가족입니다.



↑ 어머니께서 사정사정하셔서 올리는사진, 머리는…안짤라요!!!


↑ 우리집 명견 삼보(한글로치니까 이상하네,,ㅜ)


↑ 사진때문에 억지로웃고있는 Josh


↑ 사진 찍고보니 뱀파이어,, 눈이 빨갛게 나왔네요-_-


↑ 웃긴 얼굴을 하고 있는 두형제..할말이 없네요-_-;

David wake up!
한국에서 맨날 8시에 일어나서 학교가다가 여기서 새벽 5시반에 일어날려니 몸이 부둥길수밖에요…
맨날 5분만 5분만 하면서 더자긴하는데 결국일어나고야말죠,,Josh가 맨날 일으켜주는 덕분에
제시간에 학교간답니다..

Play outside!
한국에서 밖에서 노는버릇이 안됫는지 가자마자 방에틀어박혀서 AP화학공부하는버릇이 들더군요.
덕분에 욕 만이먹었죠-_-;; 공부는 하루에 1시간해도 많다면서 공부를 말립니다..-_-;; 호스트Father가 하는소리를 보면 자기는 하루에 4시간공부하고(고3때) Georgia tech(미국 7위공대) 에 들어갔다면서 무슨공부를 그렇게하냐고 뭐라뭐라그래요,, 인제는 그소리지겨워서 나가놀기 시작했답니다-_-;;

Daily schedule
5:50 ~ 6:10 wake up, dress up, ready for school
6:10 ~ 6:30 morning meal, take the bus
7:00 ~ 7:15 take off the bus, ready for 1 period
7:15 ~ 7:30 Morning announcement
7:30 ~ 8:50 1st period (US history)
8:55 ~ 10:25 2nd period (American Lit)
10:30 ~ 11:18 3rd period (Algabra 2B)
11:18 ~ 11:45 Lunch
11:45 ~ 12:35 3rd period (Algabra 2B)
12:40 ~ 12:55 Advisement
1:00 ~ 2:30 4th period (AP chemistry)
2:30 ~ 3:00 take the bus, take off the bus
3:00 ~ 4:00 HW or study
4:00 ~ 5:00 TV time
5:00 ~ 7:00 Ball game or etc
7:00 ~ 8:00 Dinner
8:00 ~ 9:00 or 11:00 TV time
11:00 go to bed.

학교가 4교시밖에안되는대신 과목이 6개월마다끝나고, 시험을 1주일에 1~2번치는정도니까 얼마나 힘드신지 알겠지요-_-? 특히나 Ap Chem은 AP 시험이 다가와서 일주일에 2번시험치는꼴,,
Ap과목들은 (특히나 수학 과학 역사) 압박감을 상당히 많이줍니다. 0.5점 GPS를 더주기는하지만 B맞기도 심든상황,, 중3졸업하고 듣기에는 너무 벅차니까 다음에 가시는분들은 고려를 해보세요,,
Algabra 2는 수열, 행렬, 로그, 함수(1,2차,유리,로그,제곱근함수), ln, 삼각함수, 원 , parabola, ellipse, hyperbola, 지수법칙, 수열의 극한정도 나옵니다. 중3분들은 geometry나 algabra1들으시면 될꺼에요.
대부분의 과목선생님들은 Extra credit제도를 운영합니다. 시험을 망쳐도 이거 잘이용하면 B맞고 패스합니다. ㅋㅋ 저는 미국역사선생님만 해당되지만 다른친구들은 전과목이 그렇다고 그러더군요,,

유행을따라서,,,
여기애들은 한국애들하고마찬가지로 운동, TV, 게임등을 좋아하는데요, 운동은 주로, 농구, 야구, 축구위주로 돌아가구요, TV는 집에 SKYlife 있으시면 디즈니채널이나, Fx채널, 또는 SCI, 24hour 등등보면 친구사귀시는데 도움이 많이되실듯하네요, 게임은 Xbox 헤일로라는게임이나, DDR(dance dance revolution)많이들하니까 연습하시던지,,(퍽!)

미국이라는 나라는 어떨까?
저희 도시는 꾀나 큰편인데요, 가장가까운 Atlanta까지 30분정도밖에안걸리니까 상당히 큰편이죠, 편의시설은 도보거리에 다있고, 여기는 시골이라기보다는 중도시에 가까워요. County라는 형태에 가까운데 주택단지가모여서 만들어진듯해요. 교환학생오기전에 지역관리자는 근처에 산다고했는데 그, 오리엔테이션때 오후설명하셧던 20대 모 여자분, 1시간 50분떨어져있는건 뭐라고 설명하실련지,,흠흠,,
여기사람들은 대개 자주이용하는시설들이 정해져있어요. 아프면 월마트, 살꺼있으면 월마트, 배고프면 맥도날드나 버거킹등등등. 월마트를 상당히 자주이용하는걸알수있죠, ㅋ

호스트 가족에 대해서..
제가 도착한지 한 2개월되서 한번 심하게 앓았던적이있는데 (향수병인듯싶어서 집에 2주 전화안했음). 3일동안 호스트가족이 자기가족일원 돌보듯이 정말 잘 대해주셧어요, 그정도로 잘대해주세요, 지역관리자한테 들은건데, 호스트가족이 얘기하기를, 제가 항상 웃고, (혼나면서도 웃다가 혼난적이,,)애기잘돌보고(베이비시터도아닌데 맨날 기저기가는거 귀찮아죽겠음,,ㅜㅜ),시키는거잘한다고 얘를 더대리고 있을수는 없다고 물어봤데요, 덕분에 6개월에서 1년으로 비자가 연장됫지만, ㅎㅎ
첫인상을 웃음으로하시면 1년내내 지내시는데 별지장 없으세요.

향.수.병
그이름하여 향수병,,이거때문에 1주일 앓았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엄마가,,,그렇게 그립진 않았아요(퍽,,,)
시차적응때문인지 잠자리가 마음에안들고 잠이자안오고, 한국에있는 내침대가그립고, 컴퓨터가그립고, 심지어는 한국으로 써져있는 교과서로 공부하는것까지 그리워할정도로, 제물건에 관해서 향수병이 심했어요=_=..(자랑인게냐,,) 그래서 찾아낸 해법! ; 친구들 파티나, 밖에서 저녁까지 놀다 집에 들어오세요.
자기자신을 바쁘게하면 매일하던전화도 다음날, 다음날로 미루게 된답니다-_-;; (엄마가 자꾸 전화 왜 자주안하냐고 뭐라그러긴하는데말이죠,,)

교회
많은 불교신자 교환학생들이 걱정하는 과제 : 교회입니다-_-;; 저도 불교쪽에 가깝습니다만, 그냥 교회1시간을 자신 1주일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교회도 그렇게 나쁜시간만은 아닙니다.(교회가 나쁜시간이었던게냐?!) 아침에 크리스찬 락을들으면서 일요일을 시작하는게 벌써 기다려지는군요,,

자 잠잘시간이되서 글을 마치려고합니다(도데체 거긴 몇신게냐!!)
얼마전에 써머타임적용이되서 뇌는 잘시간이 아닌데 시계는 잘시간..
다음은 여행, 학교편을쓰려고해요, 5월 11일이 AP시험이라 그때까지는 못올릴듯하지만말이죠-_-(엥?)

교환학생 신청시기가 마감되가는 만큼 질의응답을 받습니다~ (필요없어!!!)

bzz264@naver.com 으로 매일보내시면 3일 안에는 답장이 갈껍니다….

저는 내일갈 반여자친구 파티생각이나 해야겠군요, 우후후후,,,(퍽!)
먹을꺼만 생각하면 침이,,(여기와서 살이 10kg불었음,,)

어쨋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꾸벅
(p.s 이글을 읽으실 엄마, 아빠, 동생, 친구들, 선생님들(특히나 2학년과학샘) 교환학생 친구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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