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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1기-California 김태림 글/1
작성자김태림 등록일2010.04.06 10:05 조회수7,343
 
안녕하세요! (Hello!)
 
저는 California의 따뜻한 햇살아래 즐거운 하루 하루를 보내고있는 21기 교환학생 김태림입니다.
이곳 Santa Maria에 온지도 벌써 세달이 넘어가네요.
SLEP시험, 지원서 작성, 전화인터뷰, 미국 대사관에서 치른 간단한 비자인터뷰까지, 중3 마지막 기말고사를
교환학생 준비로 정신없이 보냈어요. 미국 교환학생,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년을 이제 막 고 1이 되는 내가 과연 잘 해 낼 수 있을까, 설레임 반 두려움 반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 어느날!
드디어 호스트 배정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가족들과의 첫 만남> Nice to meet you!
 

호스트가족처음.JPG
 
2010년 1월 8일, 드디어 가족들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호스트 배정이 빨리 나서 3개월 전부터
가족들과 이메일과 전화통화로 계속 연락을 하고 지냈어요. 그때까지만해도 실감이 잘 나지 않았는데 막상가족들을 만나고 나니 아 내가 정말 미국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LA를 경유해서 이곳 Santa  Maria 까지 오게 되었는데 LA에서 Santa Maria까지 거리가 차로 2시간 반, 3시간 정도 거리라 정말 작은 소형 비행기를 타게 되었답니다. 사진에서 본것 처럼 제 호스트 가족은 흑인 입니다. 언젠가 다른 통신원글에서 본 기억이 나는데 미국은 다양한 인족이 모여사는 곳입니다. 백인,흑인,히스패닉, 아시아인 등등 여러 인종들이 모여서 하나의 나라를 이루게 된것이지요. 물론 이곳에서 지내는 동안 인종차별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내가 먼저 선을 긋고 인종차별을 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곳 Santa Maira는 백인, 흑인보다도 히스패닉(멕시칸) 인구비율이 높은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많은 멕시칸 친구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과 친구들을 만날 수 있게 된 저는 행운아 입니다.


 

자 지금부터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을 소개하겠습니다! Are u ready?

 

  

호스트맘대디33.jpg 


Mr.Mike&Ms Monique


   Host dad &mom 입니다. 한국에 있는 엄마 아빠 이상으로 저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분들입니다.
유머와 춤추는  좋아하는 호스트대디와 맘 덕분에 항상 우리가족은 웃음과 함께 지낸 답니다.
지금은 공군기지에서 근무하지만 예전에는 군인이였던 호스트대디와 맘은 한국에 대해서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호스트 대디는 한국문화와 음식에 대해서 많이알고

계셨습니다. 덕분에 불고기,김치, 같은 한국음식들을 여기서도 많이 먹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ETC 코디네이터 이기도 한 호스트맘은 비슷한 성격 때문인지 첫날부터 금방 친해졌고, 고민상담은
물론 함께 쇼핑도 하고, 매일 제 숙제를 도와주시는 정말 고마운 분입니다. 호스트맘이 17살때

이모네 집에러시아 교환학생이 1년동안 지냈었는데, 같은학교도 다니고 집도 가까워서 1년동안

많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10년이 넘은 지금도 계속 연락을 하고 지내는데

국경을 넘은 우정에 정말 감동을 받았습니다. 


 

 

마이카.JPG

 

Micah


Host sister 입니다. 13살이고, 제 룸메이트입니다. 한국에 있을때 외동딸이였고, 사촌들 모두
남자라 정말 언니나 여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13살짜리 여동생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마이카는  일본만화를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일본 만화 덕분에 넓게 보면
동양문화, 좁게 보면  일본 문화를 좋아합니다. 첫날 가족들 선물로 젓가락과 애들에게는 에디슨 젓가락을 선물로 주었는데 젓가락을 보더니 사용하는 법을 알려달라고 밥먹을 때마다 절 괴롭히곤했답니다. 밥먹을때마다 절 괴롭히던것이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한국인 못지않게 젓가락을 잘 다룬답니다. 또 만화를 좋아하는 마이카에게 한국 순정만화는 신선한 충격이였나 봅니다. 며칠전 근처 도서관에서 한국 순정만화를 보고는 일본만화 못지않게 재밌다면서 도서관에 있던 한국 만화책을 몽땅 빌리더군요.  아직은 8학년 middle school 에 다니고있어서 같은 학교에 다니지는 않지만  정말 친자매처럼 잘 맞고 눈빛만봐도 통하는 사이가 되었답니다.

 

 

무다단소.JPG

Amiyi

 host brother 입니다. 8살답게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고 운동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특히 football을 좋아하는데 지금은 호스트맘과 대디가 근무하는 공군기지에서 유소년 야구 선수로

 활동 중입니다. 매일 저를 귀찮게 하고 괴롭히지만 정말 없으면 허전하고 보고싶은 귀여운 남동생이랍니다. 위 사진은 제가 단소를 부는 것을 보더니 자기도 해보겠다며 불고있는 모습입니다. 가족들은 Amiyi를 Mooda 라고 부르는데 Mooda 역시 젓가락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제는 에디슨 젓가락에서 벗어나고 싶다며  제가 사용하는 쇠젓가락을 쓰곤 하는데 어떻게든 집어보려고 하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활동적인 성격과 낙천적인 성격때문인지 호스트맘에게 혼이 나도 언제나 웃는 스마일 보이 랍니다.

 

 

머핀.jpg
 

Amiri
Host sister 입니다. 우리집의 막내이고, 4살의 귀여움으로 우리 가족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Amiri를 Muffin이라고 부르는데 하루는 제가 전자사전에 Muffin을 입력하고 소리를 들려주자

귀여운 Amiri, 전자사전에게 "Why? Why? Why are you call me?"라고 말해 온 가족에게 웃음을 준 사건이

있습니다. 그림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아직은 어리기 때문에 혼자 자는 것이 무서운지 자기 방 침대 보다는 제 침대나 마이카,아마이의 침대에서 같이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 왔을때 보다 키도 많이 크고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는 귀염둥이 랍니다. Amiri 덕분에 디즈니 채널, Nick채널 등 kid채널을 많이 보게 되는데 비록 kid 쇼지만 재미있고 유익한 쇼들이 많아 깜짝 놀랐습니다. Muffin 은  4살이라 말하는 것은 잘하지만 쓰는 것과 읽는 것은 아직 잘 못합니다. 어제는 스스로 자기이름을 써서 호스트맘에게 칭찬을 받기도 하였답니다.


 

사랑스러운 우리가족들! 이대로 끝내기는 아쉬워서 사진 몇장을 끝으로 마치겠습니다!

 


2월 첫째주 주말 가족들과 함께 Hollywood에 갔다왔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는 가족여행 테마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맛보기 사진들입니다.

 

할리우드 2.JPG
할리우드 사진중 미키마우스와 함께 나, 마이카, 아마이!

 

마이카 머핀 나.JPG
 

마이카, 머핀,나 온지 첫주말에 Santa babara에서

 

마이카 나.JPG
 

일본음식점에서 젓가락질 연습하고 있는 마이카와 나


Santa Maria 소개도 해야지, 학교소개도 해야지, 친구들 소개도 해야지, 3월 17일 부터

3월 24일 까지 다녀온 NewYork trip 소개와 가족여행들 소개, term3과목소개까지.. 많은 내용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봄방학인 지금(4월 2일부터 11일) 하나하나 써나가고 있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이상으로 Santa Maria California에서 21기 통신원 김태림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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