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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제목[대학이 원하는 E-Gut] 제이콥이 걸린 덫
작성자하니에듀 관리자 등록일2019.04.23 10:56 조회수619
대학 E-Gut으로 해결!
대니얼 홍(Daniel Hong)
<하버드 가지 마라>의 저자
미주 한국일보 칼럼니스트
(하니에듀) 대학 및 Medical School 진학 Consultant / Columnist/ 교육전문가


제이콥이 걸린 덫

미국 볼티모어 시내에 위치한 펜실베니아 기차역 대합실 벤치에 한 남자가 앉아 있었다. 승차장에서는 열차가 수시로 도착, 출발하고 있었고 대합실에서는 온갖 사람들이 분주히 오고 갔지만 옷을 잘 차려 입고 여행 가방을 옆에 둔 그 남자는 꼼짝 않고 벤치에서 앉아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것도 밤을 지새우며. 도대체 왜 그 남자는 아무일 없이 무작정 벤치에 앉아 있었을까. 

그 남자는 “어찌보면 나는 제이콥 호너 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존 바스의 소설 <여로의 끝>에 등장하는 주인공이다. 제이콥은 존스 홉킨스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다가 도중에 포기하고 자신의 28세 생일 날 그렇게 무작정 기차역 벤치에 앉아 있었다.  

사실, 제이콥은 자신의 주머니에 든 현금 20달러로 오하이오 주에 위치한 신시내티, 데이튼, 혹은 리마에 갈 수 있는 기차표를 구입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선택을 포기하고 벤치에서 죽친 이유는 그가 아무 것도 선택할 수 없는 선택장애를 앓고 있었기 때문이다. 

제이콥은 딱히 오하이오 주에 가야 하는 이유도 없었고, 그렇다고 자신의 숙소로 돌아가야 하는 이유는 더더욱 없었다. 그리고, 그가 지닌 옵션들 가운데 무엇을 택해도 그 선택이 가져오는 결과는 모두 똑같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벤치에 앉아 있는 상태에서 다른 상태로 옮기면 오히려 에너지만 낭비한다고 여기고 제이콥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죽음과 세금처럼 삶에서 피할 수 없는 선택. 그런데, 무엇인가 선택을 할 때 마다 인간의 이성과 감성이 싸움을 벌인다. 학생들에게 그 싸움의 극치는 대학 합격자 발표 때 잘 나타난다. 합격통지서를 받은 몇 군데 대학을 놓고 이성이 주도하는 머리는 A 대학으로 향하고 감성에 사로잡힌 가슴은 B 대학으로 쏠리며 싸움판이 벌어진다. 머리와 가슴이 충돌하면 일반적으로 가슴이 승리를 거둔다. 

A 대학으로 부터 거의 전액 장학금을 받았지만 주변에서 알아주는 대학이 아니라는 이유로 장학금을 전혀 받지 못했지만 조금 더 귀에 익은 B 대학에 등록한 학생,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대학 티셔츠를 받고 감동을 받아 등록을 결정하는 학생, 자신이 하고 싶은 전공도 없지만 여자 친구가 그 대학에 다닌다는 이유로 등록하는 학생, 이런 사례들이 무엇을 말할까. 

이성, 감성, 아니면 둘 다, 어느 쪽을 따라 결정을 해도 모든 선택에는 후회가 따른다. 10명 가운데 6명의 신입생들이 “대학 선택을 잘못했다”고 답했다는 대학미디어 연구소의 통계가 그것을 말해준다. 후회를 피하는 방법은 없다. 다만,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 “나는 대학에 왜 가나”라는 질문을 한번쯤은 해볼 일이다. 그렇지 않으면, 제이콥이 걸린 덫, “선택이 가져오는 결과는 모두 똑같을 것이라는 생각"에 걸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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