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아침부터 오후까지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리는 비로 인해 무더위가 좀 가시고 시원함이 느껴지는데 비가 이토록 반가울지 정말 몰랐답니다ㅎㅎ
내일부터는 약간의 소나기와 함께 좋은 날씨가 지속될 것이라고 하는데 기세 좋던 무더위는 한풀 꺾였으면 좋겠습니다~

신규 학생들은 하루하루 지날수록 표정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금씩 웃음이 늘어나기도 하는데 이곳 생활에 조금씩 적응하고 알아가는 증거라 생각됩니다.

아직 영어의 문제로 인해 어려움은 따르겠지만 매일 같이 책을 읽고, 단어도 공부하고, 수업도 하며, 선생님과 친구들 그리고 홈스테이 가족들과 꾸준히 대화를 하다 보면 영어실력이 쌓여 보다 더 즐거운 뉴질랜드 생활을 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한달 두달 지나고 나면 ‘우와~ 예전에는 정말 하나도 못 알아들었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대화가 통하는 것도 정말 신기해요~’ 라는 말이 들려오겠죠? ^^

오늘의 간식은 맛있는 콤보 스시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내일 하루만 더 등교를 하고 나면 휴일이네요~

아이들이 벌써부터 왜 이렇게 주말에 대한 얘기들을 많이 나누나 했는데 다 이유가 있었군요 ㅋㅋ
기대가 큰 것 같은데 우리 아이들이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