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이곳은 전형적인 여름날씨입니다.
새벽에 약간의 비가 내려서 그런 지 오늘도 무덥게 느껴집니다~

새로운 학기가 시작이 되고 2일째 되는 날인데 신규 학생들은 즐거워하기는 하지만 영어가 안 들려서 어려운 점들이 많아 보입니다. 그래도 대체로는 즐거운 모습이라 다행입니다^^

기존 학생들은 신규 학생들의 등장으로 더욱 의젓해 보입니다. 학교생활에 대하여 조언도 해주고 영어공부나 과제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는 것을 보니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제법 선배 티가 나는데 이러면서 성장해 가는 것이겠지요?^^ 우리 학생들의 영어가 발전된 만큼 다시 시작된 학교생활이 더욱 즐거워 지리라 생각됩니다.

이번 금요일은 휴일입니다.

와이탕기 데이인데 마우리와 영국이 조약을 맺은 날을 기념하기 위한 날입니다.

금, 토 그리고 일요일 3일이 휴일인데 새로 온 우리 학생들이 처음부터 이렇게 긴 휴일을 맞게 되면 정말 울다가?? 시간 다 보내게 될 듯하여 이번에는 금요일과 토요일 모두 주말활동을 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홈스테이가 특별 일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참석할 수 있으면 참석하여 우리 친구들과 재미있게 지낼 수 있는 시간들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간식은 맛있는 치킨까스와 밥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