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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현지 레포트

Stories from current exchange students  

제목2013. 8. 26 뉴질랜드 소식
작성자뉴질랜드지사 등록일2013.08.26 16:44 조회수1,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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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8월 마지막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한 해의 하반기가 되면 유난히 더 시간이 빨리 가는 듯 합니다.

지난 주말도 즐겁게 잘 보내셨습니까?
우리 학생들은 토요일 주말 시험을 마치고 도서관에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예정대로 놀이공원으로 향하였습니다. 아침에도 행여 변덕스러운 날씨가 또 비를 뿌리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아침부터 하늘은 화창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화창한 햇살아래 아이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원래 이 곳 놀이공원이 한국의 에버랜드나 롯데월드처럼  규모가 크진 않지만, 여유로운 편이라서 놀이기구도 기다리지않고 여러번 타는 재미들이 있었는데, 지난 주말에는 단체로 온 사람들이 좀 있어서 예전보다는 사람이 좀 많았던 탓에 재미가 덜했다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서 그랬나 봅니다. ^^ 그래도 다들 놀이기구 탈 때 만큼은 함박 웃음을 지었습니다. 

물론 아쉽게도 모든 친구들이 다 참석할 수는 없었습니다.  주말시험으로 참여하지 못했던 몇몇 학생들....친구들과 즐겁게 놀이기구를 탔어야 했는데..그 아쉬움을 이겨내기 위해 주말 시험을 더욱 잘 치뤄주면 좋았으련만...

이번 토요일 시험결과로도 통과 못한 학생들이 여러명 나왔습니다. 물론 지난 주에 연이어 통과를 못한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이 친구들은 다시 오늘부터 매일 단어점검이 있었으며, 오늘보니 주말동안 열심히 잘 준비해 온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처음 제대로 잘 못했어도 그 다음에 잘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기 원합니다. 제자리 걸음에서 한걸음 빨리 더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1~2주간은 더 이렇게 지도가 들어갈 예정입니다.
학생들이 최대한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을 점검하고 조정해 나갈 생각입니다.
계속해서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 학교 수업 시간에 찍은 사진도 함께 소식에 전해드립니다.

오늘 오클랜드의 날씨는 구름은 많지만 그래도 대체적으로 맑은 날씨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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