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어제는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씨였는데 오늘도 아침은 쌀쌀함으로 춥구나 하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맑은 날씨라 햇빛이 나기 시작하면 또 좋은 하루가 되겠구나 하는 느낌입니다. 찬 바람에 쓴 커피 한 잔하고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

월요일부터 마음이 조금 무거웠습니다.
토요일 못한 것을 월요일까지 해 와야 할 학생 5명 중에 2명은 그래도 열심히 완결을 해 왔는데 3명은 분량이 많다고 하지만 1/3, 2/3의 숙제를 받은 학생들보다도 덜 해온 것이 저의 마음을 아주 무겁게 합니다. 토요일 학원에서 하듯 집에서도 하였으면 벌써 다 마칠 수 있었는데 말이죠…

어제도 벌을 15분 가량 주기는 했지만 고민이 많이 됩니다.
더 많이 예뻐하여 주고 사랑하여 주고 싶은데 얼마를 그렇게 해야 할까를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렇게 하여 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고 원칙이긴 하지만 1년 2년 아니면 10년 20년 그렇게 하는 것이 정말 좋은 방법이지만 단기간에 많은 것을 해결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원칙은 알지만 사랑을 모르고...
사랑을 알면 실천을 하지 못하고
실천을 하지만 오래 하지 못하고……

그래서 어머님은 위대한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을 희생하여 다 할 수 있으니깐요.^^ 
 
우리 아이들도 부모님의 사랑과 은혜를 더욱 알고 감사하며 사랑에 보답하고자 더욱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