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 보내셨는지요?
어제는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흐릿한 하루였고 오늘은 오전부터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내리지만 날씨는 포근하네요.^^

저희는 지난 토요일에 시험을 치르고 즐거운 마음으로 주말활동을 다녀오려 했으나 충분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조금 실망스런 결과에 90% 미만의 학생들에게는 틀린 단어 영어와 뜻 각 20번씩 노트에 쓰고 그 중 무작위로 5개의 단어를 골라 시험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방학기간 동안 좀 더 헤이해지지 않을까 싶어 이번주는 좀 세게 지도 하는 의미에서 내준 숙제입니다..^^)

주말 시험을 모두 치르고 우리 친구들과 함께 수라에서 한식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이곳에서 약 한 시간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바다와 공원이 너무도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Shakespeare Park에 다녀왔습니다. 모두 넓은 바다를 보며 발을 담그기도 하고 남학생들은 축구와 럭비를 여학생들은 오순도순 모여 앉아 게임을 하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처럼 한가 하고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고 돌아온 우리 친구들의 얼굴이 오늘따라 무척 밝습니다.^^

이제는 방학도 반이 지나고 마지막 한 주만이 남았습니다. 주말을 보내고 다시 흐트러질 수 있는 우리 친구들을 오전 시간에 모아 놓고 다시 한번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