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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현지 레포트

Stories from current exchange students  

제목9월 18일 뉴질랜드 소식
작성자뉴질랜드지사 등록일2008.09.18 17:58 조회수2,477
안녕하세요!

오늘 한국의 날씨는 어땠나요? 뉴스를 보니 한국은 아직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다는데....예전만큼 가을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는 것이 저도 조금은 아쉽게 느껴지네요..^^
이곳은 오늘 오전에는 소나기가 내렸는데 오후에 들어서면서 맑게 개었답니다. 바람이 다소 불긴 했지만 이제는 두꺼운 웃옷이 필요 없어도 될 정도로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그래도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하기 때문에 우리친구들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주고 있습니다.

이제 드디어 내일이면 학기의 하이라이트~Final Test를 치르는 날입니다. 다음 학기 수업할때 레벨을 높이기 위해선 무조건 잘 봐야 한다며 밤을 샌다는 친구들도 있었고 귀국하는 학생들은 마지막 시험이라며 최선을 다해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결의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저희도 학창시절에 일명 벼락치기(?)를 하며 밤을 샌 적도 있었지만 우리 친구들 모두 매일 꾸준히 정해진 시간 동안 공부해 나가는 바른 습관을 들이길 기대하며 이와 같은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걱정들을 하는걸 보면 시험이란 것이 언제 어떤 형태로 보더라도 부담이 되기는 다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학창시절 그렇게 외쳤던 시험 없는 나라에서 살고파~~ 기억 나시죠?...ㅎ 그러나 막상  어른이 되어 시험 없는 나라에서 사는 지금은 시험 말고도  다른 많은 고민거리가 있다는 거… 그건 우리 친구들도 어른이 되어봐야만 알겠죠?? 

오늘의 간식은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김밥이었습니다.
아~ 또 먹고 싶네요….ㅎ

오늘 한 친구가 학교 요리 시간에 오믈렛을 만들었답니다. 친구는 이전에도 오믈렛을 만들어 여러 번 학원에 싸 왔었는데, 저도 먹어 봤는데 참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친구에세 집에서 만들어 먹으려고 레시피를 알려달라고 물었는데, 듣고 보니 생각보다 아주 간단했습니다, '무지 간단해요~진짜 쉬워요~' 하면서 레시피를 공개해 주었답니다. ^^ 그럼 우리 부모님들께도 그 레시피 살짝 알려드리겠습니다. ㅎㅎ
계란 3개와  우유1/3컵을 잘 섞은 다음 갖가지 야채(양파, 당근, 감자,스위트콘 등)를 강남콩 크기로 썰어 넣고 버터 바른 오븐 팬에 담아 오븐에서 15분 정도 가열하면 고소하고 부드럽고 두툼한 오믈렛 완성이랍니다.
정말 간단하죠? 우리 부모님들께서도 가끔 별식이 생각나실 때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 저도 주말 아침 함 도전해 볼 예정입니다.~ㅎㅎㅎ

요즘 우리 남학생들은 학교에서 축구에 이어 럭비에도 흠뻑 빠져있는 듯 합니다. 점심시간 마다 럭비하며 시간을 보낸다고 하는데, 이제 한국에 돌아가면 럭비 못해서 아쉬워서 어쩌죠~? ^^;;


이제 아이들이 귀국에 대한 이런 저런 얘기와 질문들을 하다보니 벌서 학기의 끝자락인 것이 절실히 느껴지네요. 바쁘게만 흘러갔던 시간들 속에서 우리 친구들이 많은 것을 얻고 배울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기를 바랍니다.

일교차가 커진 날씨 가운데 감기 유의하시길 바라며,
내일 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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