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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stories from Haniedu students  


제목[6기 - 박은태 #1] SetonCatholic [NY]
작성자박은태 등록일2007.05.17 11:54 조회수5,028

What's up? 안녕하세요? 한겨레 사립 6기 교환학생으로 New York에 와 있는

박.은.태 입니다. 한동안 굉장한 추위로 곳곳이 얼어붙었던 뉴욕도 이제는 날씨가 풀리고 있네요.

날씨도 풀렸겠다, 기념으로 이렇게 첫번째 통신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름도 거창한 제 "첫번째 통신원글" 의 주제는 [ Host Family ] 인데요.     

한창 추웠던 New York이예요~ 멋지면서도 저에겐 징그러운 풍경

 

여러분이 anti-socialist가 아니시라면! 혹시나 그러시더라도! Host family는 교환학생에게 있어

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한 요소 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교환학생들 사이에선 이런 말이 있습니다.

"호스트가 유학생활을 결정한다.(정확히 말하면 교환학생 생활을)" 라는. 왜냐하면 Host family를

얼마나 잘 만나느냐, 그리고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에 따라서 교환학생 생활을 얼마나 재밌게, 그리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느냐가 정해지거든요.  좀 오바해보자면 바빠서 Ride를 해줄 수 없으니 원하는

Sports activity를 하지 말라던가, 우리는 vegetarian이니 고기는 먹지 않는다던가 등등...

하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어쩌다 안좋은 Host family와 함께 생활하더라도, 자신이 어떻게 적응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답니다 ^^.

 

오랫만에 온 호스트 브라더 Zach과 Mike 아저씨와 저예요

 

In my case, 제 경우는, 독일계 미국인 아저씨 Mike와 할머니 Katherine과 같이 살고 있어요.

Mike(제 호스트 아저씨)는 이혼하신 상태고, 두 아들은 대학교를 다니고 있답니다.

처음에 호스트가 결정‰瑛때에는, Single Father를 보고 아저씨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아저씨와 할머니만 있는 집에서 잘 버틸 수 있을까 많이 걱정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더라구요.

두분 모두 너무 좋은 분들이랍니다! 아저씨는 제가 다니는 학교에서 Soccer Coach를 하고 계시는데,

아들 중 한명이 스페인으로 교환학생을 해 본 적이 있어서 마음을 이해하시는지, 너무 잘해주십니다.

할머니도 물론 너무 친절하시구요.

 

처음 미국에 도착해서 호스트 패밀리와 쉽게 친해질 한가지 Tip을 드리자면,

'항상 웃고', '많이 말하는 것' 입니다. 옛말에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 했듯이, 사람이 웃으면

자기도 모르게 기분이 좋고 같이 친해지고 싶거든요 ^^. 그냥 무뚝뚝히 있는 것보다 서로 같이

웃으면서 여러가지 대화도 나누고 하는게 좋지 않겠어요? ㅎㅎ.

(이혼하신 분이나, 나이가 많으신 호스트 패밀리 앞에서는 웃자고 재롱도 부려보는 Sense!)

그리고 항상 습관처럼 인사를 달고 사시면 좋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피곤해하지 말고, 활짝

웃으며 Good Morning! 친절하게 도와주면 Thank you! 고맙다고 하면 You're Wel-come!

이렇게 서로 웃으며 사소한 일이라도 재밌게 대화를 나누면 호스트와 쉽게 친해질 수 있답니다.

고맙게도 Mike 아저씨가 제게 "You are my best exchange student ever!" 이라고까지

해주셨거든요! 혹시나 서로 트러블이 생기더라도 먼저 웃으며 다가가 Sorry라고 해주시고, 힘들어 할때는

You need some help? 라며 물어봐준다면 어떤 Host Family라도 여러분을 좋아하게 될꺼랍니다.

 

첫번째 글이니까, 어떤 일이 있더라도 이겨내고 이 좋은 '교환학생'이라는 기회를 버리지 않고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 저희 어머님께서 들려주신 명언을 하나 올려볼께요.

 

──────。+。…──────

 

만일 당신이 진다고 생각하면
당신은 질 것이다.
만일 당신이 안 된다고 생각하면
당신은 안 될 것이다.
만일 당신이 실패한다고 생각하면
당신은 실패할 것이다.

돌이켜 세상을 보면
마지막까지 성공을 소원한 사람만이
성공하지 않았던가.

모든것은 사람의 마음이 결정한다.

만일 당신이 이긴다고 생각하면
당신은 승리할 것이다.
만일 당신이 무엇인가를 진정으로 원한다면
그대로 될 것이다.

자아, 다시 한 번 출발해 보라.
강한 자만이 승리한다고 정해져 있지는 않다.
재빠른 자만이 이긴다고 정해져 있지도 않다.

'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가
결국 승리하는 것이다.
 
──────。+。…──────
 
- 나폴레온 힐의 '승리자의 조건' -

 

- 그럼 다들 두번째 글 "학교생활"편에서 뵈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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