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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통신원글

Live stories from Haniedu students  


제목[28기 - Illinois 조세환#글/3]
작성자조세환 등록일2013.11.01 08:32 조회수2,087
안녕하세요~ 3번째 통신원글로 다시돌아왔습니다~
어느덧 벌써 교환학생 기간중 가장힘들다는 첫 3개월도 다 지나가네요~ 지금생각해보면 딱히 힘들었던건 생각나지않지만..ㅋㅋ 이번 글은 주제없이 10월한달동안 있었던일 위주로 써볼게요!
자 먼저, 아찔한 사진한장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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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윌리스타워, 지상 440미터상공입니다. ㅎ저는 이곳을 지금으로부터 한달전 브라질,독일,노르웨이 교환학생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윌리스타워 갔다온것을 계기로 교환학생들과도 더욱 친해질 수 있었구요~ 저기 서있으면 아찔하답니다 ㅋㅋ 나중에 꼭 다시오고싶은곳이에요! 물론 한국가기전에 한번 더 갈꺼지만요!
윌리스타워에서 교환학생들과 찍은사진도있지만, 인화까지했지만, 지역관리자분이 가져가셨다는 슬픈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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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 찍은 윌리스타워의 모습입니다~ 끝이보이지않죠? 안테나까지 합치면 500미터가넘는 미주에서 제일높은 빌딩의 위엄이랍니다~

 자, 그럼 학교로 돌아가볼까요?

오늘은 사진이 조금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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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의 첫번째사진은 디비젼[Division] 친구들의사진인데요~ 흔들려서 자세히나오지는않았지만 오늘 할로윈이라서 다양한 복장을 볼수있었어요~ 저기~ 왼쪽위편에 곰한마리 보이지않으시나요 ㅋㅋ
심심하면 제가 두번째글에 올렸던 투마리와 자갈치친구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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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왼쪽에 있는 저는 독일에서 날아온 텔레토비랍니다 ㅋㅋ
안녕하세요? 오른쪽에 있는 저는 브라질에서 날아온 소녀랍니다 ㅋㅋ
이친구들은 다른나라 교환학생들인데요~ 처음에는 말도 안하고그랬지만, 윌리스타워를 계기로 많이 친해지고 이제는 서로 장난도 치는사이가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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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친구 ㅋㅋ! 이름은 [제이콥] 이구요 이친구랑 같이있으면 항상 웃음만 나와요 ㅋㅋ 미국역사 시간에 내용은 제대로 이해못하지만 가끔 저친구가 발표하는것 듣다보면 이말이 껴있답니다
[Kim Jung Eun is crazy person with tank.]ㅋㅋㅋㅋㅋㅋ한국 되게좋아하고 북한 되게싫어해요 ㅋㅋ 오늘은 할로윈데이라서 머리와 안경을 코믹하게 하고왔다죠 ㅎ
이 친구는 제가 미국에서 제일먼저만든 여자[인]친구라죠? 이름은 [율리아]이구요~ 역시 친구만들기 가장쉬운 영어시간에 만든 친구랍니다! 저한테 말도 자주먼저 걸어주고 미국역사수업도 같이듣기에 미국역사 시간에 이해안되는것 있으면 이친구한테 물어보면 친절하게 대답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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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수업풍경입니다~ 이사진은 런웨이?라는 디자인프로그램을보고 저희가 옷을만들순 없으니, 실제 사람크기에 맞먹는종이에 사람을그리고 옷을디자인하는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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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도 어느덧 거의 끝나가서 3~4명이 한조가되어 이런 작품하나씩을 만들었답니다!

 자, 그럼 어떻게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냐구요?

1.새콤달콤? 좋아요! 그러나, 전 새콤달콤보다 제가 생각해낸 방법이 하나있는대요!! 나쁘지않은것 같아요! 수업같이듣는친구들! 이름외우시거나 선생님한테 명렬표 하나복사해달라하셔서 친구들이름 발음나는대로 한글로쓰셔서 코팅한후에 잘라서 친구들한테 나눠주면 반응되게좋아요! 이름몇개 한글로쓰는거 어렵지않아요! 한글로 자기이름 써져있는것보면 따라쓰려고 하는친구들도 있고, 한글에 대해서 물어보는 친구들도 있는데 모음 표시해주면서 이것들은 영어의 A,E,I,O,U와 같은 역할이다! 이런식으로 설명해주시면 되요~

2.미국학교를 다니게되면 착한 몇몇친구들이 먼저 말을걸어주는경우가있어요! [미국어때? 미국학교는?]이런식으로요! 이때, 절대, 쿨,굿,나이스 이런식으로 대답하지마세요! 한국을 낮추고싶지않더라도!  미국이마음에안들더라도! 미국이 한국보다 낫다고 대답하세요! 그러면 미국친구들은 한국이 왜 미국보다 안좋냐고 물어본답니다? 이 때, 고등학생분들은 학교가 아침8시에 시작해서 밤10시에끝난다. 이거하나면 주위 관심 다 끌 수 있어요! 이 말 하는순간, 테러블! 호러블! 하루일과가어떻게되? 필수야? 등등 다양한질문들을 하는데 하나하나 다 대답해주면 친해지기쉬워요!

 자, 이제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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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역사 선생님이세요~  재밌으시고 되게 친절하시고 한국에 대해서 관심도 많으세요! 북한이 남한을 침공한 전쟁을 한국에선 뭐라고부르느냐? 질문도 하셔서 6월25일에 일어나서 6.25전쟁이라고 부른다. 대답도 해드렸구요! 제일 좋은 선생님중 한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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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구요? 할로윈은 할로윈답게! 이선생님은 미술선생님이신데요~ 할로윈이라서 저렇게 분장을하고 학교에 나오셨네요 ㅎ.. 이 선생님은 제가 한국에서 온것 알게 된이후로, 다른 친구들보다도 저한테 조금 더 말걸어주시고 신경써주시는 좋은 선생님이세요~ 역시 제일좋아하는 수업중 하나이죠!

마지막으로 드리고싶은말은
혼자 미국와서 아는사람 한명도 없고, 외롭고, 뭐해야할지도모르겠다면, 위에 두가지 방법으로 친구들과 빨리 친해지시고! 친구들도 중요하지만 학교생활에 있어서는 선생님도 중요하답니다! 아무리 친구가많아도, [선생님과 사이가 나쁘다? = 학교생활 피곤해집니다.]
선생님이 마음에 안드시더라도 선생님이 원하는쪽으로 조금만 따라주신다면 즐겁게 학교생활 하실 수 있을꺼라 믿어요!

그럼 이번글은 여기서끝내고 4번째 통신원글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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