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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통신원글

Live stories from Haniedu students  


제목[28기 - California오하은 #1]
작성자오하은 등록일2013.10.22 08:55 조회수3,460

CALIFORNIA LIFE

 
안녕하세요. 28기 교환학생 오하은입니다.
이제서야 첫번째 통신원글을 쓰게 됏네요. 사실 한 수만번은 쓴거 같은데 다 날아가버렷거든요... 정말 쓸마음 안나는데 그냥 긍정적으로 마지막으로 다시 써보기로 했습니다. 이번엔 안날라갔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이 곳에 와서 적응도하고 기회를 보느라 오늘 처음 쓰는데요 앞으로는 자주올릴려고 합니다.
방금전에 하나 날아간 글이 있는데 정말 열씸히 쓰고 완전 멋진 글이었는데 그정도는 못해도 열씸히 쓰겠습니다.
우선 저는 이 곳 생활 정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여기 온지 거의 두달이 다되가네요. 시간이 정말 빨리간다고 느끼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정말 두달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가끔은 모든걸 포기하고 싶을만큼 힘들지만 어떨땐 그 힘들었던시간들은 아무렇지도 아닌것처럼 느껴지게 행복한 시간도 있습니다. 많이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제 이야기를 하나하나 써가도록하겠습니다. (날라가지만 않으면요..ㅋㅋㅋ) 제가 하고싶은얘기는 너무너무 많은데요 오늘은 가족과 캘리포니아에 대한 얘기를 주로 하려합니다. 그전에, 제가 사실 이곳에오기전에 뉴욕에서 잠시 묶었었는데요 그얘기를 잠깐하려합니다. 너무멋진곳에서 멋진 언니들과 지냇던 이야기를 사진 몇장으로 들려드리겠습니다.(언니들 사진은 뺏어요!!)  [편집]20130822_07114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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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이정도만 올릴게여 ㅎㅎ 너무 많아가지고 다 못올리겠어요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이젠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이야기를 하도록하겠습니다.
길더라도 끝까지 읽어주시구요 한국어오랜만에해서 막뒤엉켜도 봐주세요 ㅎㅎㅎ


                 MY NEW HOUSE


저는 미국의 완전히 서쪽부분 캘리포니아, Modesto 라는 곳에 살고 잇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고 정말아름다운 곳이예요. 시골이라 할수있는 자연이랑 가까운 삶은 사는 사람들이 있는곳이예요. 처음엔 Sacramento에 배정된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솔직히 처음엔 실망했엇어요. 크고 멋진 도시에서 사는줄알았는데 새크라멘토로부터 한시간반이나 운전해서 와야되는 곳이더라구요. 근데 생각해보니까 '내가 지금아니면 이런 새로운 체험을 언제해보나' 싶기도하고 새로운 경험이라 생각하니까 설레더라고요. 지금은 큰 도시가 아닌 이곳에서 지낸다는것에 너무 감사해요. 가끔은 '만약 내가 도시에 살았다면 이런 행복이 있엇을까' 생각도 해요 ㅎㅎㅎㅎㅎ

어쨋든 이렇게 잘지내는 제가 사는집을 공개하겠습니다!!!(.....여기오자마자 집사진부터찍었자나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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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밖에서본 집 모습입니다. 사진몇개가 날아가버려가지고 ㅎㅎㅎㅎ
진짜 무슨 팬션같은 동화에서나올것같은 그런이쁜집이죠???(그렇다고 해줘요)
그다음은 내부모습인데요 집사진너무올리면 쫌그래서 몇개만고를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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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제방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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쨘!!!!!!!!! 집사진 끝!!! 멋지죠?? 정말 저는 축복받은거같아요ㅋㅋㅋㅋㅋㅋ
 

                                   MY NEW FAMILY

 이제 제 호스트가족을 보여드리겠습니당 정말 멋진 가족이예요. 친구같은 가족이구요
말보단 사진보여드리면서 설명할게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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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호스트아빠는요 49살이시구요 재미있으신데 되게 strict한 그런 분이세요. 사업을하시고요 집안일도 먼저 나서서 하시는 가정적인 분이세요. 편하게해주시려고 노력하시고요, 딸들을 되게아끼세요 ㅎㅎㅎ 호스트 아빠가 많이 바쁘셔서 잘은 모르지만 알아갈예정입니당 ㅎㅎ 아그리구 막내가아닌데도 막내처럼 귀하게 자라셨어요 그리고 가끔은 되게 귀여우실때도 있답니당
그다음은 호스트엄마입니다. 43살이시구요 (아빠랑 6살차이가나서 놀랐어요). 호스트엄마는 가족중에 아주 막내여서 이쁨받구 자랐어요 ㅎㅎ 대신 엉성한부분도 많으세요. 그래도 많이 노력하시고 그러는모습이 보기 좋아요 ㅎㅎ 아빠가족과는 반대되게 키가 매우크시고 털털하신성격에 저를 많이 챙겨주시는 분이예요. 통도크시고 가족을 많이 사랑하시는 분이세요. 주부이시구요 정말재밌으신분이예요. 사진찍을때도 웃긴사진 많이 찍으세요ㅋㅋㅋㅋㅋ 저 위해서 한국음식, 한국물건 많이 찾아봐주시구요 가끔 고민상담도해주시고 도움되는 조언도 많이 해주세요.ㅎㅎㅎㅎㅎ
그다음은 호스트동생들입니당ㅎㅎ
먼저 첫째를 소개하겟슴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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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첫째입니당. 10살이구요 나이또래 애들보다 키가커욯ㅎㅎ 저온다고 제일많이 기뻐해줫던 고마운 동생이구요 한국에서 저의 사촌동생인 수민이를 많이 닮았습니다. 저 많이 챙겨주구요 자신보다 저 아껴주구요 가끔 둘째애가 철없는짓하면 대신 혼도내줘요 ㅎㅎㅎㅎ 얘는 신기한 능력이있어요. 한번 영어단어를 보면 철자를 정확히 기억한다내요 ㅎㅎㅎ 그러고나서 안까먹는데요!!!!!!!! 분명 큰인물이 될거라 믿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사진이 저렇게 나와서 그렇지 정말이뻐요 눈매가 이뻐요~ 아! 그리고 책읽는걸 많이 좋아해요. 쟤가 무슨 말하면 무조건 사실일 정도로 지식이 많구요(가끔 부럽기도 ㅎㅎㅎ) 한번 자기 주장을 하면 반박할수가 없을정도로 똑부러져요 ㅎㅎㅎ 근데 이런애가 제가 하는건 다따라해요ㅋㅋㅋ 제가 딸기가 오렌지보다좋다하면 자기도 좋다하고 아이스크림 맛뭐먹을거냐고 물어봐노코 저랑 똑같은거 먹어요 그리고 제가 매일아침 옷입고나오면 아무리 구질구질해도 이쁘다고 칭찬해줘요 ㅎㅎㅎ 이뿌죠???
그럼 그다음은 둘째사진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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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둘째임당 ㅎㅎ 8살이구요 언니와는달리 학교에서 말썽쟁이랍니다 ㅋㅋㅋㅋ 막 날라댕기는 아이예요.ㅋㅋ 에너지가 언제나 넘쳐요. 아직 철이없어서 막말두 하구 가끔 혼내주고싶을때도있지만 너무이쁜 동생이예요. 얘는 언니랑은 달리 엄청 활발하고 노는걸 좋아해욬ㅋㅋ 숙제는 절때안하려고 하구요 ㅎㅎㅎ 그래두 많이 웃는아이랍니당(사진만찍으면 저렇게웃어서 그래요 ㅋㅋㅋ 사진은 믿지마세요) 실제로 보면 어린이 모델해도될정도로 이뻐요 ㅎㅎㅎ 이쁘다기보단 사랑스럽다고 해야되나요 ㅎㅎㅎ 얘는 제 둘때사촌동생인 지민이를 많이 닮았어요 애교도많고 재미있어요 ㅎㅎㅎ 집에 얘없으면 먼가 허전할정도로 분위기메이커예요 ㅎㅎㅎ
가끔 제방에 들어와서 한국물건 보고 신나가지고 이거달라 저거달라하는 철부지 꼬맹이지만 항상 제기분 띄워주는 아이예요. 솔직히 처음에 저온다고햇을때 싫어햇대요 자기가 너무 어려진다고 언니가둘인거 싫다고 떼를 썻대요 그리고 제가 온첫날도 저를 그리 반기지않앗어요(첫째와 달리ㅋㅋ) 근데 지금은 어딜가나 내언니다언니다 이러면서 동네방네 소문도내고 저랑 손은 꼭잡을려고하고 저보고 자기랑 단짝친구하자고도 해요 ㅎㅎㅎ 귀여운 애기동생이라 잘챙겨주게되고 보고잇으면 웃음나오는 그런 애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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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 둘은 정말 좋은 친구이면서도 한순간에 싸우는 쌈닭이되요 ㅎㅎㅎ
잘놀다가도 어느순간 싸우고있고ㅋㅋ 정말 멋진 자매랍니다 ㅋㅋㅋ
둘중하나라도 없으면 안될거같네요 ㅎㅎㅎㅎ 앞으로도 잘지냈으면 좋겠어요 ㅎㅎ
저는 이번글은 이정도만 쓰겠습니다 ㅎㅎㅎ 담번에는 친구들, 여행이런거에대해서 써야겟어요 ㅎㅎㅎㅎ 앞으로도 잘지내길 기도해주세요 ㅎㅎㅎㅎ
사진몇개올리고 마무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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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28기 오하은의 첫 통신원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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