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 | ENGLISH | 모바일

현지 통신원글

Live stories from Haniedu students  


제목[18기 - 조유진/글11] Spring Hill [FL]
작성자조유진 등록일2013.03.23 08:35 조회수2,595
food.jpg
 
안녕하세요~ 새로운 글을 들고 찾아온 조유진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맛있는 사진을 들고 왔어요!!:9
저 사진은 제가 호스트에게 만들어 드렸던 음식 사진입니다.
저는 제 호스트에게 요리를 자주 해주는데 진짜 좋아 하셔요~
요리를 잘하는 것도 아닌데 항상 맛있다고 해주시고 감사해하셔요!
얼마전에는 계란말이를 해드렸더니 엄청 좋아하셨어요.
심지어 제 호스트는 저보고 쉐프라고 부른답니다!!!(절대! 그정도의 실력은 아니에요..)
아무튼 제 포인트는 미국 오기전 여름 방학때 틈틈히 부모님께 요리를 배워오시면 정말 좋아요~ 미국인이 좋아하는 한국음식은 김밥, 불고기, 계란말이, 호떡..
등등이 있어요. 미국 오기전 호스트에게 무슨 음식종류의(매운 음식, 안 매운 음식 등등..)을 좋아하냐고 물어보면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어요!

한국음식 할 수 있으면 호스트도 좋아하시고, 한국도 알릴 수 있고 꼭 연습해 오세요!!!:)

 

 

오늘은 내 인생에서 꼭! 필요한 친구에 대해 글을 써봐요!

 



√ 학교 첫날, 아무도 나에게 관심이..?

대부분의 학생들은 미국 오기전 엄청난 기대와 환상에 빠져 미국에 오게 될꺼에요. 하지만! 미국에서 지내기, 그렇게 쉽지는 않다는것!!..
작년 켈리포니아에서 학교 첫 날, 학교가 끝나고 집에 돌아온 저는 교환학생 책 수기 선배들과 같이 절망에 빠져 눈물이 주룩주룩 흘러 내렸지요..ㅠㅠ 그때는 너무 힘들어서 '여기는 왜 왔을까?' 라는 생각을 하루에 수천번도 더 했답니다.
저는 최소한 학교 친구들이 말도 걸어주고 인사도 해주고 도와 줄 주 알았지만, 이게 왠걸, 제 학교에는 너무 많은 미국-아시안인이 많은거에요. 제가 사는 지역이 특히 아시안인이 많았었어요. 아무도 제가 교환학생인줄 몰랐던 거죠. 그때가 아마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들 었던 시기가 아닌가 싶어요..

항상 저는 '미래에 웃으면서 이야기 하는 날이 오겠지'라는 말을 반복 했죠. 저는 정말 이렇게 하다간 안될것 같아서 말을 하기 시작했죠.. 나 교환학생이라고..ㅠㅠㅋㅋ 그러니 한두명씩 친구들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친구도 사귀다보니 그렇게 힘든 학교도 재미가 있어졌어요!

처음에 미국에 갔을때, 저처럼 아무도 관심을 가져 주지 않을 수도 있고, 반면에 애들이 다 신기해 하며 인사도 해주고 그럴 수도 있어요! 하지만 자신이 하는데에 따라 일년이 바뀐답니다. 만약 내가 적극적으로 먼저 나선다면 미국 애들도 이야기도 걸어주고 그럴꺼에요. 처음에는 정말 힘들지만 제가 외운 주문처럼 힘들때마다 '언젠간 웃으며 이야기 하는 날이 오겠지'를 되세겨요..ㅠㅠ 작년에 제가 쓴 일기를 보면 뭐가 그렇게 힘들었었는지 이제는 다 겪어냈으니 자신감이 더 생긴거 같아요! 정말 처음 교환학생 1년 동안 배운건 말로 다 표현을 못 할꺼에요. 지금도 계속 배우고 있는 중이구요.

 

√ 학교에서 통하는 이 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말 다들 들어 보셨죠? 저 말과 같이 미국에서 '칭찬' 이거 하나로 친구 사귀기 가능해요!!!!
미국애들은 항상 "I like your ____"라고 자주 말해요. _____ 부분은 옷이나 모자, 가방, 네일 아트, 신발, 머리, 귀걸이, 반지... 등등 눈에 보이는 모든거를 넣어서 말하지요~ 학교에서 처음보는 애한데 다가가서 그냥 말하세요!!!! "I like your ____"!!!!!!라고 그럼 그 아이는 땡큐~라고 할꺼고 그때 얼른 한국 교환학생이라고 말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거죠!! 얼굴에 철판! 깔고 그냥 말을 거세요!!! 제가 다니는 사립에서는 교복이 있어서 옷에 대해는 칭찬을 못하고 대신에 머리나 네일 아트, 가방, 신발 이런거에 칭찬을 한답니다!!!
여자애들 사이에서 네일 아트 인기 많아요ㅋㅋ 아 그리고 남자애들도 저 문장 사용한답니다! 남자가 사용 한다고 이상한거 아니에요!!!


√ 미국 아이들이 좋아하는 Style

 

jj.jpg

(자료 출저: 구글)

 

미국 오기전, 옷 많이 사오는거 별로 추천 하지 않아요. 여기 오면 여기에 맞는 옷을 사게 되어있답니다. 미국 남자 애들은 별로 스키니진 안입는거 같아요. 대부분 칠부 바지?를 많이 입는듯 해요. 여자 애들은 박스티(자기 몸보다 큰 사이즈 옷) 입는거 이해 못하는 거 같아요ㅋㅋ 그리고 여자 아이들 가끔 나팔바지도 입는답니다. 나팔바지 입는다고 너무 충격 받지는 마세요.. 여기 애들은 입는답니다~ 제 생각에는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미국인 다 그런거는 아니고 대부분이 그런듯 해요. 여기서 옷, 신발, 가방 이런거 더 싸요. 비싼 브랜드는 어디서나 비싸지만 나이키, 뉴발란스, 잔스포츠 이런건 여기가 조금 더 싸요!!저기 위에 사진은 여기 애들이 많이 입는 스타일로 구글에서 가져온 사진들 이에요~ 대충 감이 오시나요?


√ 친구와 더 가까워 지는법

학교 친구를 사귀기는 했는데 가까워 지는 , 친한 친구와 클럽에 가입하기!! 클럽에 가입하면 클럽 멤버들이랑 같이 활동하는 기회가 많아져요. 친한 친구와 가까워 수도 있도 새로운 친구도 만날 있고 좋아요. 너무 많은 클럽을 가입하면 활동 하는데 무리가 수도 있으니, 진짜 하고 싶은거 몇개만!! 싸인 하는게 좋아요!
다른 방법으론 스포츠 활동 하기!!! 스포츠는 정말 강력 추천 이에요ㅋㅋ 친구들과 완전 가까워 진답니다. 한국에서 체육대회때 반끼리 똘똘 뭉치는 처럼 스포츠 팀에 들어가면 팀이니까 다들 가족 같아요.
가끔은 주말에 친구들과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친구들과 쇼핑을 가던가 영화를 보던가 맛있는것도 먹고 친구들과 가까워 지는 기회!


 √ 친구와 sleepover?
 

sleepover는 친한 친구네 집이나 자기 집에서 하루밤을 보내는 거에요~ 미국에서는 금요일이나 주말에 친구와 슬립오버를 한답니다. 친구가 만약에 '슬립오버 같이 할래?'라고 물어보면 '좋아!!!!' 라고 대답하세요! 슬립오버 한번 만해도 친구와 정말 가까워 진답니다~ 가끔씩은 호스트께 물어보고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서 슬립오버 하는 것도 좋아용!:)
 
√ 미국 친구들에게 한국 알려주기

한번 쯤은 친구들이 집으로 놀러올꺼에요. 그때가 바로 한국 음식을 뽐낼 기회!!!! 만약 미국 친구가 매운걸 좋아하면 매운 라면 끓여주고 젓가락 사용법도 알려주세요! 매운걸 못먹는다면 짜파게티를 끓여주면 되게 좋아해요~ 젓가락 사용법 가르쳐주면 진짜 좋아해요ㅋㅋ 다른 애들 한테 자랑도 하고!! 학교에서 마이쮸나 껌 같은거 줘도 좋아 하구요~ 한국말 적혀 있는거 아무거나 줘도 좋아 한답니다선물은 너무 자주 주지는 말고 특별한 날에만 주세요!! 작게 자주 주는 것도 좋은 방법 인거 같아요!!:)

한국어로 친구 이름 적어 주는 것도 좋아해요~ 엄청 신기해 하더라구요. 한국어 가르쳐줘도 재미있어 해요. 제 친구중에 제가 한국어 알려 준 친구가 있는데, 항상 4교시에 저에게 "배구파!" 이런답니다ㅎㅎ


 

yujin.jpg

친구들과 찍은 사진:)

 

처음에 미국에 도착해서 영어도 못하는데.. 하면서 말도 못걸고 우물쭈물 하지 마세요!

항상 당당하게 말도 걸고 행동하세요! 지금 이 글을 읽고 난 꼭 이렇게 해야지 해도 막상 미국가면 입이 잘 떨어 지지가 않아요.. 하지만! 자신감을 가지면 모두 해낼 수 있어요. 먼저 물어보면 친구들이 많이 도와 준답니다. 너무 걱정 하지 말고 도전하는 정신이 중요해요. 모두 최선을 다하면 교환학생 일년 너무 재미있게 보낼꺼에요~:)

 



navi.jpg

지금까지 친구에 대해 써봤어요~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이상 플로리다에서 조유진 통신원 이였습니다!!!!!

조유진님의 하니에듀 참여 활동

추천496 추천하기

15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전글 [26기-TEXAS 이승희/글1]
다음글 26기 washington-장유나 [글2]

하니에듀는 여러분의 보다 큰 꿈을 응원합니다.

상담신청   1666-6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