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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stories from Haniedu students  


제목[26기-TEXAS 이승희/글1]
작성자이승희 등록일2013.03.24 03:04 조회수4,751
TEXAS
안녕하세요~
저는 대전에서 살고있는 26기 이승희  입니다. 저는 TEXAS에 있는 Stephenville 이라는 작은 도시에 배정을받게 되었습니다. 낯설었던 땅에서 영어랑 옥신각신 하며 달려온지 7 개월이 되었네요..! 많이 보고싶은 가족들을 그리워 하는 만큼 정말 값진 추억이 되는것 같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중학교를 마치고 필리핀에있는 국제학교에서 고등학교 1학년 과정을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와서 한국에 있는 고등학교 2학년에 입학을 할까 다시 외국에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을 할까 하고 고민하던 중에 엄마가 아시는 아줌마의 딸이 대전에 있는 하니에듀 공립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일년간의 생활을 잘 마치고 오는것을 보고 저도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텍사스에있는 Stephenville High school 로 오게되어  열심히 공부하며 재미있는 1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친구들은 고3이라는 수능의 지옥으로 빠져들고 있지만 저는 이렇게 인생에서의 한번뿐인 고등학교 교환학생 이라는 삶을 누리고 있으니 모두들 부러워 하더군요. 하지만 그렇게 눈에 보이는것 만큼 쉽지는 않습니다. 제가 교환학생이라는 말을 정의를 해보자면 정말 작은 한국의 외교관 같습니다. 교환학생의 규칙처럼 우리가 한국을 대표하는 학생이니 만큼 당당하게 우리나라 문화를 알리곤 하지만 그에따른 바른 몸가짐과 가끔씩 자중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뉴욕에서의 오리엔테이션
2012.8.27
비행기를 타고 처음에 뉴욕 공항으로 갔습니다. 비행기를 타고온 같은 하니에듀 학생들과 함께 뉴욕에서의 재밌는 오리엔테이션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에서 호스트와의 관계 친구들간의 관계 미국에서의 모든것을 3일동안 체험하며 배운답니다. AYA기관에서 주최하는 오리엔테이션을 뉴욕에서 각 나라의 교환학생들과 재밌게 보냈답니다. 독일애들이 무려 50명이나 있었어요. 이럴때 간단한 인사말 정도는 배워두는게 좋겠죠?ㅎㅎ
 
 
  같은 비행기를 타고온 다른 기관 학생들.
  
 
 
 제가 피아노를 좋아해서 피아노와 밀랍인형이랑 찍어봤어요!
뉴욕에 있는 어떤 전시관인데 오바마대통령인형이랑 찍을라면 돈내야해요!
 
 

 

이 사진은 제가 UN에 갔을때에요! 존경스러운 반기문 총장님.. 

제 꿈은 반기문 총장님처럼 되는거에요!
 


 이분은 AYA기관 선생님 이세요!!



뉴요커 같이 찍어봤어요 ㅋㅋㅋ  
 
 


뉴욕의 밤이에요. 살짝 흔들렸네요 ㅎ.,,
뉴욕 타임스퀘어에 가면 정말 영화속에 있는 느낌이 들어요!!
  
 

 여러분 맘마이아 뮤직컬 아시죠?

여기가 맘마미아 식당인데 이렇게 밥먹는중에 공연도 한답니다.














 
이렇게 오리엔테이션에서 많은것을 느끼고 배웠답니다.! 오리엔테이션이 그냥 즐기고 체험 하는것이 아니라 성공적인 교환학생을 하는 워밍업의 단계니까 집중에서 듣고 적극적으로 참여 해야한다는거 잊지 마세요!ㅎㅎ
 
 
첫번째 호스트 가족과의 만남
 왜 첫번째 호스트 가족일까 하는 생각이 아마 들었을거에요! 제가 이곳에 지금까지 살면서 호스트 가족을 2번이나 바꾸었어요. 다 좋은분들이지만 정말이지 피치못할 사정으로 두번이나 바꾸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같은교회에 다니고 서로 연락도 하고 가끔씩 만나기도하고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ㅎㅎ 워낙 작은도시라서 말이죠.. ㅎㅎ 이로서 더 다양한 교환학생 체험을 느끼고 있답니다. 이렇게 옮기기까지 지역관리자랑 모든지 충분히 다 얘기를 해야해요.  그래서 저는 LOCAL COORDINATOR  랑 많은 얘기를 나누고 저에 맞는 좋은 가정을 만나게 해주셨답니다.
하니에듀 에서 안전하게 지원되는 지역관리자는 언제든지 고민도 상담할수 있고 안전한 교환학생을 할수있게 도와준답니다!
WHENEVER ANYTIME YOU WANT.
 
첫번째 호스트 가족과의 만남 
뉴욕에서 다시 비행기를 타고 텍사스에 있는 달라스 공항에 도착 하였어요. 오리엔테이션에서 웃음을 유지하라고 배워서 계속 웃는연습과 미소를 머금고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호스트 가족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많이 떨리고 기대에 부풀어 있었는데 한편으로는 걱정도 많이 했어요. 내 몸을 영어로 둘러싸는 그 어색함. 대화가 안통하면 어쩌나하는 그런 수만가지 쩔쩔매는 상황들 과 함께 호스트 가족을 처음 보았답니다. 하지만 허무할 정도로 그런 이상한 걱정들은 다 기우였어요!! 모두다 너무나 친절하게 저를 배려해주시는 가족들 그리고 저를 딸같이 생각해 주셨답니다. 
 
저의 첫번째 호스트 가족을 소개하자면, 호스트 엄마(MARTI), 호스트 아빠(JAMES), 호스트 여동생(HANNAH), 호스트 앵무새(?) 였습니다. 호스트 엄마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좋아하셔서 제가 그집의 10번째 교환학생으로 발탁되었습니다. 그리고 직업은 양로원에서 할머니들을 간호하는 일을 맡고 계세요. 그리고 호스트 아빠께서는 경찰관이시고 먹는것을 하늘만큼 땅만큼 좋아하신답니다. 그리고 호스트 여동생은 9살인데 정말 귀여운 떼쟁이에요. 제가 남동생만 2명이 있어서 여동생한테는 한없이 약해지는거 같아요.ㅎㅎ 그리고 제일 좋은점은 교회에 다니시고 신앙심도 깊은 분들 이세요. 매일 밤 기도와 함께 성경도 읽고 가정예배도 드렸답니다. 저는 장로교회를 다녔는데 이곳에서는 침례교회를 다니고 있어요!
 
   

정말 사랑스럽죠? 제가 덥다고 하니까 선풍기로 바람을 불어주는 모습이에요 ㅎㅎ
  


경찰관이신 호스트 아저씨, 제가 직접 경찰서도 가보고 상황실에도 가봤는데 정말 시스템이 아주그냥
                                     우와~.
 그리고 미국 경찰관들은 매일 매일 보호 장비를 다 입고 계셔야해서 엄청 덥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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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귀엽져? 호스트 가족 으로서 언니의 역활도 충실히 해야한답니다!!
 


아름다우신 호스트아줌마! 양로원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계시는데 저도 봉사하러 따라가 보앗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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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집 차고입니다! 저희는 현관을 이용하지않고 차고로 들어가요 ㅎㅎ 
보통 미국인들이 다그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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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가 참 야무지게 생겼죠?ㅎㅎ 이날 앵무새를 처음으로 만져보았습니다.
 

첫번째 집의 제 방입니다.ㅎㅎ 저기 앙증맞은 샌들 보이시져?
귀여운 호스트 시스터가 저렇게 벗어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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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호스트 가족이랑 2012.9.1~10.1 일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냇어요!
첫 미국 생활을 9살인 동생이랑 지내다 보니까 애기 같았던 영어도 한층 자연스럽게
개선 되었던것 같네요! 같이 피아노도 치고 놀기도하고 즐거운 추억이었습니다.!  


 

두번째 호스트 가족과의 만남

2012.10.2

두번째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어요!. 미혼이신 40대 중반의 아줌마였는데 40대 같지않게 너무너무 즐겁고 저랑 죽이 아주 잘맞았아요!! ㅎㅎ 아줌마의 이름은 MOLLY ㅎㅎ  반가운 미소로 맞아주시고 정말 어색함도없이 하루만에 친해졌어요! 그리고 집에 고양이도 두마리와 엄청큰 멍멍이도 있었습니다.

텍사스는 원래 사투리가 있어요! 그런데 아줌마는 사투리가 심해서 가끔 저를 웃기기도 했답니다.

가끔씩은 못알아 듣기도 해요!

예를들어서 I am going to ~를 I am fixin' to ~ 이런식으로 사용한답니다!!

또다른 사투리 보통 how are you? 라고 하잖아요 ㅎㅎㅋㅋㅋ 근데 여기는 짧고 굵게

 하우디? 이렇게 말한답니다. 아 몰리아줌마 너무좋아 ><


몰리랑 저랑 정말 많이 나가서 놀았던거 같아요 ㅎㅎ!! 사진을 투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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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 입구에서 찰칵! 제가 놀이공원에 가고 싶다고 하니까

바로 학교끝나고 놀이공원에 저랑 놀러갔어요
ㅎㅎㅎㅎㅎㅎ아이쓍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몰리아줌마는 요술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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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디오 라고 아세요? 카우보이들이 경기들을 하는 곳이에요!! 주 종목은 소 하고 말이에요!!
경기장에가면 똥냄새가 그윽하답니다!! 하지만 이곳은 텍사스! 감당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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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아줌마랑 나랑 몰리아줌마 조카랑 몰리아줌마 친구분이랑 넷이서 정말 재밌게 놀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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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텍사스 자이언트라고 롤러코스터가 있는데 이것만 3번 탔어요!
이곳은 SIX FLAG 놀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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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텍사스 자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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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 가기전 배고픔을 달래기위한 몰리의 르자냐 만들기!!!
치즈랑 버무린 스파게티 같은건데 완전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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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 가던날~ 저기 미니볼츠웨건 차가 몰리아줌마 차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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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예뿐 몰리아줌마!! 

그리고 로디오 !! 정말 말들도 티비에서만 보다가 옆에있으니까 신기하기도하고 침도 질질흘리고 귀여웠어요!! 나름 카우걸이 되보는 노력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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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디오는 이렇게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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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걸처럼 카우보이 모자도 써봤어요!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처음가보는 로디오로서는
너무 지루했어요..ㅠㅠ 계속 카우보이 나올때까지 기다려야해요.
준비시간이 좀 길거든요.
카우보이들이 밧줄을 빙빙 돌려서 염소를 누가 더 빨리잡나 하는 시합이에요.
토이스토리 영화에서 보면 카우보이가 밧줄 빙빙돌리잖아요. 
 
 
저는 몰리 아줌마랑 살면서 다양한 경험을 했던거 같아요 ㅎㅎ.. 특히 몰리 아줌마의 엄마 페니 할머니가있는데 요리하는것을 좋아해서 저에게 각양각색의 쿠키들을 만들어 줬답니다!! 그리고 미국은 대부분의 요리를 오븐으로 해요!! 저는 그러것도 모르고 닭도리탕 하는것만 배워 갔답니다.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학생이시라면 오븐으로 만드는 요리를 하나쯤은 배워 가는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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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랑 같이 초코 쿠키를 만들어 보려고 요리책을 찾는중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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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초콜릿 쿠키가 이렇게 응아.. 같은지 처음 알았어요! ㅋㅋ...

그래도 제 손으로 직접 만든거니까 맛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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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부엌이에요! 쿠키를 만드는 도구들이 보이네요!

 

승희님의 미국 1410.JPG
여기가 저의 두번째 호스트 집의 방이랍니다.ㅎㅎ
제가 피아노를 14년동안 쳤다고 했는데 아줌마가 키보드를 얻어오셨어요..ㅜㅜ
은근히 감동을 주시는 아줌마 사랑해용!
 
   

 

승희님의 미국 822.JPG
방 깨끗하죠? 제 화장대고 교회가기 전에 찍은거에요. 저는 몰리 아줌마랑 살때 가끔씩
침례교회에 갔지만 주로 감리교회에 다녔어요. ㅎㅎ


승희님의 미국 402.JPG
저희 집 강아지 데이지 랍니다. 미국은 워낙 땅이 넓으니까 하우스 펫 도 큰거 같아요.
그리고 몰리 아줌마 집 마당이 2 만평 가까이 되는데 집에서 가끔 사슴볼때마다.ㄷㄷ....
사슴 껑충거리는거 처음봤어요. 진짜 동물이 눈앞에...

  


학교 가기전에 쌩얼투척..ㅋㅋ
공립 고등학교라 따로 교복을 입지 않아요!

학교에 관해서는 글2 를 참조하세요/^^

 

승희님의 미국 1227.JPG

미국인들이 워낙 새콤달콤을 좋아한다는 소리를 듣고 저희 엄마께서 왕창 보내주셨어요 ㅎㅎ


정말 새콤달콤 냄새 아시죠>? 코 속 까지 깊숙히 박혀오는 새콤달콤 복숭아맛 냄새..

저기 새콤달콤 뒤에 아미쉬 인형 보이시죠?

AMISH 가 무엇인지 아세요? 그 민족들은 아직도 옛날 모습을 고집하면서 전통을 이어가고있대요.

말과 마차로 교통을 이용하고 촛불로 불을 키고 핸드폰도 없대요.

그냥 한마디로 조선시대 같은거에요. 한번 꼭 가보고 싶네요.  

 

승희님의 미국 1436.JPG


제 옷장입니다. 처음에 옷을 정말 적게 줄이고 줄여서 들고왔는데 와서보니까 엄청나네요.
여기서도 이쁜옷 많고 미국 유행하는 옷도 입어봐야하니까 정말 한국에서 올때 옷 저처럼 많이 가지고 오지 마세요.
다시 옷 부치는데 십오만원 정도 들었어요.. 미국에서 살면서 MALL 에 가는 기회가 있을거에요.

그때 한국에서 비싸게 파는 옷들도 싸게 살수있어요.
( 그리고 거의 미국애들 추리닝 입고다녀요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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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면서 찍은 사진이에요.. 진짜 공부는 안하고 뭐하는 짓인지..ㅋㅋㅋㅋㅋㅋ
쌩얼인데 나름 ㄱ..기여미..// (엄마 아빠 사랑해요)
 
이렇게 저의 두번째 호스트 아줌마랑 2012.10.1~2012.12.31 까지 살게 되요..
저희 아줌마가 회계사인데 텍스시즌 1월부터 4월까지 바쁘게 새벽까지 일을 하세요.

그래서 저를 학교에 대려다 주실수 없어서 한번더 호스트 가족을 바꾸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일주일에 한번씩 꼭 만나서 영화도 보고 밥도 먹어요.

몰리 아줌마는 정말 미국에서 친 엄마처럼 의지가 되었던거 같아요.

인격도 정말 좋으시고 항상 저를 배려해 주시고 영어공부 하는데도 아줌마가 제일 많이

저에게 힘이 되었던거 같네요. 헤어질때 엄청 많이 울었답니다.


그리고 영상편지도 많들어서 이메일로 마지막 밤에 보내드렸는데 아줌마도 많이 운거 같았어요.

제가 그날 처음으로 사랑한다고 표현했거든요.ㅎㅎ

그리고 카카오톡도 제가 깔아드렸는데 매일매일 카톡으로 대화 한답니다. 카카오톡 개발자님 존경합니다.ㅋㅋ

카카오톡 깔아드리면 호스트랑 한국에서도 연락 할수있어서 정말 좋은거 같아요. 


몰리아줌마는 마법사 같았어요. 제가 먹고 싶은것이나 하고 싶은것이 있을때 슈퍼맨처럼 다 해줬던거 같아요.

그리고 저에대해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계세요. 참아 말못할 고민들이 있으면

아줌마 한테 편하게 다 털어 놓을때 많은 힘이 되었던거 같아요. 늘 자주 만나니까 저에 대해 모든것을

알고 계시고..지금까지도 늘 아줌마랑 얘기 한답니다.ㅎㅎ

제일 감동이 었던적은 크리스 마스때(다음 각종 행사편에서 알려 드릴께요^^), 그리고 제가 그린 그림들

전시회 끝나고 다 가지고 모아두는거, 제가 상받은 것들, 신문에 나온 저에 대한 기사들 모아두는거, 제 동생들 한테 미국의 각종 먹을거리 가득담아 택배로 슝 붙혀주신거..등등 너무 많네요.


저를 공주님으로 만들어주신 몰리아줌마 너무너무 사랑해요.

 

세번째 호스트 가족과의 만남
2013.1.1 남은 6개월동안 함께할 가족 입니다^^


저의 세번째 호스트 가족을 소개합니다. 몰리와의 눈물겨운 이별을 마치자 마자 새로운 재미가 시작 되었어요.

호스트 시스터 2명도 생기고 나름 호스트 조카도 생겼답니다.ㅎㅎ 그리고 모두모두 시앙심이 좋아서 정말 감사하답니다.

첫째로 호스트 아빠(Craig)는 교회에서 일을 하시고(제가 첫번째 호스트 가족들이랑 다닌 교회에요) 모든 집안일을 아저씨가 하신답니다. 요리도 주로 아저씨가 하시는데 엄청 잘하세요! 그리고 장난도 심해서 저를 2번이나 울렸어요..ㅋㅋ 그리고 호스트 엄마(Lori) 유치원 선생님이시고 드라마 보는것을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학교를 마치자마자 하루종일 드라마 시청을 하신답니다. 그래서 저도 드라마의 세계로...미국 드라마는 당연히 영어니까 도움이 정말 많이되죠!! 귀가 열리려면 많이 들어야 하는거 아시죠? 아줌마는 쇼핑하는것을 너무너무 좋아해요. 그게 저와 아줌마의 가장 공통점 인거 같아요 ㅎㅎ.

호스터 시스터 Casi, Kensie 같은 마을에 살고 있지만 독립을 하였어요. Casi, 큰 언니는 이미 결혼을 해서 4 개월된 아기가 있어요. 22살 이고요. 언니는 간호사여서 주로 아기를 저희집에 맡긴 답니다. 그리고 큰 언니의 남편은 교회에서 전도사님 이십니다. 키도크고 핸썸하죠..ㅎㅎ

호스터 시스터 Kensie 19 살이고 마을에 있는 Talarton 대학에 재학중이에요. 켄지는 나이또래가 저랑 비슷하여 자주 놀곤 하지만 언니가 남자친구가 있어서 대부분의 시간을 남자친구랑 보내곤 해요. 가끔 밥먹거나 빨래하러 저희집에 오곤해요.

그리고 강아지 5마리와 고양이 한마리!! 처음에 집안에 똥들을 보고 기겁했는데 이제는

익숙해여.. 강아지 냄새도 익숙해졌어요..ㅜㅜ.. 처음 알았는데 고양이가 물을 그렇게 싫어하더라고요. 그리고 고양이는 스스로 자기 자신을 씻는다는데 처음 알았어요. 저는 강아지 보다 고양이가 더 좋아서 막 폼클렌징으로 씻겨줬는데 고양이가 기겁을 하고 울어서 호스트 아빠 한테 물어보니까 낄낄거리면서 고양이가 물 싫어하는것도 몰랐냐며 저를 놀려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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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고양이 입니다. 이름은 니나 이고 그냥 저는 키띠키띠라고 불러요.

 아침마다 깨우러 오는데 엄마 같아요. 귀엽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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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호스트 아줌마에요! 아줌마는 드라마 보면서 저녁을 드시기 때문에
저희집은 이렇게 티비 식탁이 따로 있습니다. ㅎㅎ 저도 거의 이렇게 먹어요!!

한국에서는 꼭 밥상에서 먹어야 하는데 이곳에선 자유자재로 ㅎㅎ

한국가면 다시 고쳐야 겠죠?
 



 그리고 큰언니의 4개월 된 아기에요.. 이름은 라일라!!
근데 조금하고 너무 귀여워서 저는 그냥 일라일라 버그라고 불러요 ㅎㅎ
 LYLABUG ㅎㅎ 애기가 저를 알아보고 맨날 웃어주는데 너무 사랑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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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 부터 호스트 시스터 켄지 그리고 교회친구, 호스트 시스터 케이시(언니가 애기 엄마에요), 언니친구. 신정때 신년 파티를 하러 큰언니네 집에 모인거에요. 여기서는 자주 모임(get together) 을 갖어요. 그리고 재밌는 놀이도 많이 하죠. 특히 켄지 작은언니는 사냥을 좋아해서 남자친구랑 자주 사냥을 가서  텍사스에 있는 늑대같은 동물들을 잡아 오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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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 아빠 Craig ㅎㅎ 너무 착하고 너무 귀여우세요.
 너무너무 자상하시고 나이스 한분이시죠.
처음에 포스 있어보여서 조금 무서웠는데 너무 착하시고
애완견을 사랑하시는 분이셨어요.
 ♡


 


큰 언니의 남편 타일러(Tylor) !! 키도 190 이나 되고 애 아빠 같지 않게 생겼는데
알고보면 멋있고 자상한 아빠라는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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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언니의 2년된 남자 친구에요.! 24살이고 전직 미식축구 선수 였답니다.
저희가 머리로 장난치고 있는 사진 이에요. 이름은 lEVI. 리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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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번째 호스트 가족이 정해주신 넓디 넓은 제 방 이랍니다.
정리된 사진으로 올리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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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 christmas charity 027.JPG

 저의 셀카와 학교 시험으로 그린 그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글에서는 저의 학교생활을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렇게 저의 호스트 가족들에 대해 얘기를 해 보았습니다.

저는 호스트 가족이 3번이나 바뀌었듯이 그만큼 폭 넓게 다양한 미국 경험을 하였습니다.
교환학생 하면 당연히 호스트 가족 이듯이 가장 중요한 부분 인거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안정하지 않고 옮겨 다닌것으로 볼수 있겠지만 저에게는 우물 밖으로 나온 개구리가
더 많은 것을 보듯이 여러 가족의 문화 체험을 하면서 더 넓게 보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항상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남은시간도 행복하게 지낼것 입니다.!

다른 교환학생 여러분도 행복하게 지내세요!!

Only our father our God knows your way so just praying and let him leads your life.

That Be successful life becomes true.

Have a wonderful year y'all guys and Enjoy!


Charity Lee

이승희님의 하니에듀 참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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