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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stories from Haniedu students  


제목[26기 Atlanta-이관우/글1]
작성자이관우 등록일2012.11.23 00:41 조회수3,224
안녕하세요. 공립교환학생 26기 이관우이고 미국이름은 Jeremy Lee입니다.
저는 현재 atlanta에서 생활하고있으며 학교는 10학년에 재학중입니다.
저는 이때까지 했던일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 뉴욕OT
사실 저는 기내식이 입에 맞지않아서 제대로 먹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뉴욕에가면 맛있는걸 많이먹어야겠다!라고 생각했지만.. 뉴욕음식은 더맞지않아서 입에 대지도않았습니다.. 아무튼 뉴욕에 도착해서 자유의여신상, 보트등을 타며 재밌게 즐겼고 타임스퀘어에서는 독도 광고를 보면서 뿌듯해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동기들과 재밌게 놀면서 타지에서 느낄수있는 외로움같은것도 별로없었습니다. 저흰 지금도 연락을 꾸준히 하면서 지내고있습니다!(보고있지!!)혹시 여러분들 오티때 만난친구들 있으면 꾸준히 연락하세요 힘들때 굉장히 도움많이된답니다!!
자유의여신상.JPG
                        (처음이라 머리가굉장히 짧네요 시간이 갈수록 변할예정입니다~ㅎㅎ)
하니에듀.jpg




2. 호스트
뉴욕 OT에서 사람들 전부 호스트배정을 받았는데 저와 룸메이트 형만 배정을 안받아서 굉장히 초조해하고 불안했었습니다. 신기하던 뉴욕도 4일이나 보니까 그냥 일반동네같더군요..ㅎㅎ 아무튼 호텔에서 묵은지 4일째 되는날 드디어 호스트가 배정되서 서둘러 짐을ㅤㅆㅏㅅ습니다. 정보를 보니 브라질 교환학생과 호스트아들전부 16살로 동갑이더라구요. 얘네들 전부 운동을 좋아하고 활발한아이들이였습니다. 브라질애랑은 축구도같이하고 제가 농구도 알려주고 같이 헬스하면서 많이친해졌습니다. 호스트 아들은 처음에 낯을 굉장히 많이가리는 성격이라 친해지기 어려웠지만 같이 농구하면서 많이 친해졌습니다! 혹시 남학생들 집에 호스트아들이랑 비슷한나이면 운동꼭하세요!! 남자는 운동하면서 금방친해진답니다~

3. 추석&생일

추석날 저희엄마가 음식이라도 맛보라며 음식을 주문해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제가 추석에대해서 설명하고 호스트는 동영상도 찍어보라며 굉장히 신기해하더라고요. 오죽그랫으면 친구들 불러서 제 음식 한번 체험해보라고 그러면서 사진도 같이찍고 음식도 같이 맛보면서 즐거운시간을 보냈습니다~
여담으로는 추석이후에 불고기를 많이남겨놨는데 어느순간부터 조금씩없어지는거에요.그래서 그냥 기분탓으로 넘기고 있었는데 어느날 학교에서 방과후활동이 취소되서 일찍왔더니 호스트아들이 제 불고기를 아기미소를 지으면서 먹고있는거였습니다..ㅋㅋ 원래 음식같은거에 예민한 성격인데 그 하얀이빨 드러내는 미소를 보고 그냥 웃고말았습니다~ㅋㅋ
nadaine eats my food.jpg
호스트맘의 친구들도 같이 교환학생을 받고있어서 저희는 자주모인답니다. 제 생일때인데 교회에서 수련회에서 sleep over 하고와서 제 생일인지도 몰랐는데 저희 호스트가 몰래 다 준비해서 깜짝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열어주었습니다~ 제가 가장 갖고싶었던 Lebron James 농구공도 선물로주고 편지도 일일이 써주고 특히 제 얼굴로 되있는 케이크까지 선물로 주었습니다~ 가장 행복했던 생일이아니였나싶네요.
my birthday.jpg
cake with my pic.jpg



4. 한인교회

사실 저는 남들보다 적응이 굉장히 느렸습니다. 처음왔을때는 굉장히 심하게 향수병도 겪었고요.. 흑인들밖에없는 학교도 적응하기 힘들고 외로웠습니다. 그런데 호스트가 교회를 자주가지않아서 제가 교회를 알아보던중 한인교회를 찾게 되었습니다(저희 ATL은 한인타운등이 있어서 좀만 나가면 한인교회등이 많습니다.)그냥 한번가보자 해서 갔는데 그게 모든걸 바꿔놓았습니다. 굉장히 순수하고 친절해서 향수병은 완전히 없어지고 영어에도 자신감이 생겨서 학교생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되고 성적도 굉장히 많이올랐습니다. 혹시 한국말쓰는거에 걱정하시는거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한국말 안쓰거든요..ㅋㅋ그렇지만 한국사람특유의 따뜻한정이 있고 한국음식도 맛볼수있고 무엇보다 어려운영어를 구사하지않아서 알아듣기 쉽습니다. 혹시 저처럼 향수병있으신분,한인교회 한번가보시는것도 괜찮을듯싶네요~

사진 064.jpg



4. 여행
저희 가족은 여행다니는걸 참 좋아한답니다. 주말이면 호스트 친구집이랑 같이 해서 항상 어디든 놀러다닙니다. 산에가기도 하고, 뜬금없이 바다를가기도하고, 음식같은것도 먹고 그럽니다.
top of stonemountain.jpg

with christine.jpg
(k-pop에 관심이많은친구라 한국말도 잘해요ㅎ)
stonemountain with naiya.jpg

in hotel with brasilian.jpg

in universal.jpg
with 18$.JPG


5. 학교생활

처음에 학교와서 굉장히 문화적충격을 많이받았는데요..;ㅋㅋ 저희학교는 흑인이 93프로이고 나머지는 히스패닉등이 있어 백인과 아시아인은 1프로도 안됩니다(아시아인은 사실 저혼자..) 막 저처음보는데 what's up?막이러면서 툭툭치고가고 여자애들은 막 터치도 심하게하고 그래서 혼자 고민많이했습니다..ㅋㅋㅋ
그런데 어느순간 부터 적응이 끝나고 처음온 전학생한테 whats up 하고있는 제모습을발견했지요.(혹시 나중에 이글보시는분 흑인많은 동네가시면 제가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ㅋㅋ)
저는 운동을 하면서 아이들과 많이친해졌습니다. 농구를 하면서 학교 varsity에 들어가고 JB주장도하고있습니다.ㅎㅎ 제영어이름도 친구들이 지어준건데 대만계미국인 Jeremy Lyn 이라는 nba스타를 본따서 아이들이 지어준거입니다~ (다시한번말하지만 남학생분들 운동이 짱입니다. 운동꼭하십시오!!)
그리고 새콤달콤..상당히 효과 좋습니다. 친해지고 싶은애들한테 you want some?이라고 물어보고 먹어보면
그걸로 대화를 시작할수있습니다! 저는 그걸로 여자애들이랑 많이친해졌어요~(마이쮸보단 새콤달콤)
이사진은 프레젠테이션 사진입니다
korean presentation.jpg
이상입니다. 사진이 많이없어서 많이못올렸지만 다음번에는 사진많이 올리도록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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